
지프차를 타고 안나푸르나 트레킹의 시작지점까지 간다
착해보이는 동향사람하고 같이 타고 갔다
여자친구가 포카라에서 기다린다고
트레킹을 최대한 빨리 갔다올거라고 한다
참고로 이사람들 나중에 인도에서 우연찮게 만남

다큐가 따로없음

원피스 하늘섬 백해에 도달했습니다
위에는 백백해가 보이군요
라는 찐따드립부터 생각남 ㅇㅇ
참고로 저 구름으로 뒤덮인 지역이
내가 출발한 포카라이다.....
정말 육지의 날씨와 산의 날씨는 천지차이다
변화무쌍한 산의 날씨
안나푸르나 날씨만 알려주는 사이트도 따로 있을 정도임
게다가 의외로 아주 잘 맞음
이걸 신뢰했었어야 하는데...

아침을 먹었다
야채커리랑 구룽빵이랑 사모사랑 양념달걀
이게 겨우 150네팔루피인데
이제 곧 죽음의 히말라야 산 내부의 물가에 대해
알아보도록 합시다
고도가 한 3천메다 4천메다 되면
식료품같은걸 들고 운반하기도 힘드니까 밥값 개비싸짐
특히 운반하기 까다로운 계란 같은 경우는 한알에 700원 정도라고 보면 된다.


여기서 팀스,퍼밋 (입산허가증) 검사를 합니다
엄홍길이 세운 초등학교도 여기에 있다

지프 타고가자
등산 편안하게 하려고 차 타고 올라갈 수 있는 가장 뫂은 위치까지 올라감. 1300미터였나 가물가물하다.

지프차를 3시간이나 타고 드디어 내렸다
밥을 먹으라고 하는데 배 안고파서 안먹음
아 참고로 본인은 가이드겸 포터 고용하였는데
이분들이 연결된 식당이 있는듯 ㅇㅇ 잘 아는 곳으로 알아서 데려가는 그런ㅋㅋㅋ

지옥에서 온....... 다리.......
생각보다 난 고소공포증은 없어서 잘 건넜지만
저기서 포기하고 돌아가는 사람도 있다고.
지금 생각해보니 건강하게 살아갈 마지막 기회였음 ^^

동키가 다리를 건너오면 피해야 한다
말과 당나귀는 직진밖에 모르기 때문
당나귀들은 히말라야의 아주 깊은 곳에 있는 마을까지
가스나 식료품, 물을 운반한다
존나 애잔할 정도로 많이 매달고 다님

ㅎㅇ요
자외선 가린다고 인간의 형상이라곤 찾아볼 수 없음

지누단다(해발 1700m)에 도착했다
비가 내리기 시작했다
고산병 예방을 위해서 마늘수프를 먹었다
아 저번글에서 샤워하면 안되는이유 물어봤었는데
그냥 고산병 예방 때문이고 (체온이 급격히 변동하면 한번에 고산병증상 확 오는 겅우가 많다고 함)
원한다면 걍 씻어도됨 ㅇㅇ
근데 3천미터 이상에 위치한 베이스캠프에는 샤워시설 자체가 없음


촘룽까지 가야하는데 비가 와서 발이 묶여버렸다
이날은 힘이 남아돌았는데
산이 나의 입산을 허락하지 않은 것인가
조금 더 기다리다가 체념하고 숙소로 들어갔다
지금 생각해보니 이때라도 그만두고 하산했어야함 ㄹㅇ

숙소 너무 싫다................
난방만 있었어도 이정도 수준 숙소에선 잘 자는데......
난방..... 어디에 있는지......?

날씨 폐급이다 정말............
아까 하늘섬 사진 찍을때만 해도
그래도 파란하늘이었는데

이러고 있어도 춥다
이런다고 따뜻하다면 다행이지
이래도 춥다
손가락 떨어져 나가는거 아닌가 싶을 정도의 추위

그래도 풍경은 존나 아름답네... 운치도 있고....
언제 이런데서 자보겠냐는 말이다....
인류의 극히 일부만 해보는 경험...
히말라야 산 롯지에서 추위에 떨며 자는
생각해보니 존나 필요없는 경험이네

으으으으윽 핫팩 5개로 버티다
내 안나푸르나 산행은 총 5박 6일 예상인데
내가 가진 핫팩은 30개뿐이고
5팩을 벌써 써버림 걱정이 크다~

이렇게 해야 겨우겨우 잠들 수가 있답니다
지누단다 따위가 이렇게 추운데
겨울 해발 4천미터에서는 어떻게 잘 수 있을까요??

운치는 진짜 있음

네팔식 야채커리와 맥아리없이 씹히는 쌀밥
비쥬얼은 잡탕같지만 매우 맛있음
아 슬슬 물가 비싸짐ㅇㅇ 이게 4천원이라니 싫어라~
밥 먹고 있는데 옆에 일본아줌마가 하산하는 길에 밥을 먹고 있었다
다리를 다쳤다고 한다. 그래서 여기까지도 겨우 내려왔다고 함
이게 내 미래가 될줄 누가 알았겠나요
지금 생각해보니 인터스텔러 급으로 내려가라고 여기저기서 시그널 존나 보냄 ㅇㅇ
날씨가 안좋아서 별 한 알갱이가 안보임
겨울에는 원래 건기라서 날씨가 맑은게 정상인데
이게 바로 이상기후 때문이다
아 히말라야 가면 별 존나 잘보인다며 ㅅㅂ
아무튼 이날은 별로 힘들지가 않았다
더 가고싶은데 우중산행은 위험하니까 ㅜ
1일차 제일 힘든건 좆같은 추위임
작가 돈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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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 이걸 왜 지금 발견했지?? 네팔시리즈 보고 있는데 꿀잼탱 도랐다 오늘 날 개덥고 습해서 죽겠는데 숙소 난방 안된다는 글이랑 사진보고 추워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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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시진핑 사생팬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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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분 글 읽으면 걸어서 세계속으로 bgm들리는 착각이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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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a47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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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아 그래도 밥은 다 맛있어보여. 개고생이네.ㅋ 다시 정주행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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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me*******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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ㄷㄷㄷ 죽음의 다리 보고 소름!!!!! 언니 살아있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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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joo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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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밌어 ㅋㅋ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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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살치살 꽃살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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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도 2013년에 네팔 다녀왔었는데ㅠㅠ반갑다ㅠㅜㅠ존나 나는 걷는 기계다 기계다 이러면서 8to6 걸었던 기억난다ㅋㅋㅋㅋ
이드덕분에 내 추억도 생각나고 좋다ㅋㅋㅋ 다음편 궁금햌ㅋㅋㅋ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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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깨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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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위만 아니었어도 너무 예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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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ne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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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 샤워 답변 감사♡
다음걸 아직 안읽었는데 별일 없기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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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일뿌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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존잼 ㅋ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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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n******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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악 기대돼!!!!!! 얼른 써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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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ge*****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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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탄 빨리 올려줘 현기증 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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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a*******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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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편 기대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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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로빈훗ㅌ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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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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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he********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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넘잼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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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u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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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 이야기 넘 궁금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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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o*****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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ㅎㅎ잼있어
계속달려줘 인디아여행기쓰고픈데게으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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