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친구 뚱땡이를 보내며
뚱땡이가 아프다. 2년 동안 한 번도 아픈 적이 없다가 갑자기 아프다. 백내장이 걸렸댄다. 눈동자가 하얗게 텅 비었다. 나는 뚱땡이가 아플 거라고 상상해 본 적이 없었다. 왠지 모르게 뚱땡이는 백날천날 건강하고 튼튼하게 내 옆에서 냄새를 풍기며 살 것 같았다. 

아픈 뚱땡이를 데리고 병원에 갔다. 헐레벌떡 찾아간 병원은 강아지들로 꽉 차있었다. 나는 그 커다란 강아지들 사이에서 주먹만한 뚱땡이를 데리고 접수처를 찾았다. 사람들이 아직 애기인데 어디가 아파서 왔냐고 물어보았다. 아이고 맞아요. 아직 애긴데 이제 햄스터 나이로 할머니래요. 뚱땡이는 기력이 쇠해서 털빛도 바래버렸다. 나도 모르는 사이에 그 보들보들하고 윤기흐르던 털이 버석하고 흐린 색깔로 변해버렸다. 언제 이렇게 혼자 가버린건지 뚱땡이의 시간이 낯설었다. 그 사이에 남자친구도 새로 바꼈다. 그 사람은 뚱땡이는 왜 정수리만 하얘진거냐 물었다. 난 정확히 잘 모르겠어서 얼버무렸다. 꾸시꾸시를 많이해서 그래. 많이 만지다보면 닳잖아. 

노환으로 인해 눈이 아픈걸 보기 전까지 나에겐 항상 보드랍고 윤기나는, 털색도 진한 한창 때의 햄스터였다. 텅빈 눈동자를 보자 그때서야 마법이 풀린 것처럼 뚱땡이의 털빛도 바랬다. 작은 동물들은 그 존재감도 작은 것인가, 근방 동물병원을 다 돌아도 소동물을 봐주는 의사선생님이 없거나 퇴사하셔서 진료가 어렵다는 말을 들었다. 저기 가면 작게 병원 하나 있는데 토끼도 봐주고 그래요. 오아시스라도 만난 기분이었다. 

그 병원에서 앞에 응급수술이 필요한 햄스터 환자가 있다고, 1시간은 기다려야된다는 답을 받았다. 뚱땡이는 이동장이 낯설고 불안했는지 이빨로 갉아대기 시작했다. 가뜩이나 늙고 기력없는 애를 1시간 동안 가둬두기엔 맘이 불안했다. 뭐라도 줘야될 것만 같아 집에 돌아가 뚱땡이가 좋아하는 콩과 말린 과일을 챙겨 다시 병원으로 돌아왔다. 앞에 햄스터 응급환자의 수술 경과가 좋지 않았는지 병원의 모든 진료가 멈춰있었다. 간호사 언니는 부랴부랴 밖에 나가 작은 흰 꽃다발을 사들고 왔다. 수술실이 열리고 보호자 분이 엉엉 오열하며 뚱땡이 것과 같은 햄스터 이동장을 들고 나왔다. 흰 꽃다발은 보호자 분의 친구 손에 들려있었다. 정말 햄스터에게 알맞은 사이즈의 꽃다발이었다. 나는 그 광경, 햄스터가 무지개 다리를 건너고 모두가 애도하는 그 광경이 조금 당혹스러워 어쩔 줄을 몰랐다. 외면하던 것이 실감 나면서도 동화 마냥 비현실적이었다. 햄스터들의 죽음은 사실이었던 것이다. 보호자 분이 밖으로 나가고 문이 닫힌 뒤에도 엉엉 오열의 소리는 들려왔다.

나는 맹하니 살아움직이는 뚱땡이를 바라보다 다음 환자 뚱땡이와 보호자 분 진료실로 들어오라는 소리를 들었다. 앞서 가버린 햄스터 환자 때문에 가라앉았던 병원 분위기가 진짜 이름이 뚱땡이냐는 누군가의 질문과 웃음으로 조금 나아졌고 나도 덩달아 어색하게 웃었다. 

의사 선생님은 뚱땡이를 보드라운 수건에 감싸안고 눈을 바라보다 노환으로 인한 백내장으로 어쩔 수 없다 말했다. 햄스터는 체구도 작고 2년이면 신체 나이가 다 했을 때라 수술이 어려워요. 수명이 거의 다했다 보셔야되요. 언젠가는 죽겠지 나보다 먼저 떠나겠지 생각은 했지만 앞서 떠난 햄스터를 보고 의료인의 입에서 들으니 그 기분이 또 다른 것이었다. 우는 것이 쪽팔려 재빨리 닦아내고 언제까지 살 것 같으냐 물었다. 최대 6개월일거에요. 그래도 이 나이에 이 체력이면 정말 튼튼하네요. 관리 잘해주셨어요. 나는 울다가 웃음이 터졌다. 튼튼한 걸 빼면 우리 뚱땡이는 시체죠. 제 친구니깐요. 오지게 건강했던 뚱땡이. 설사도 변비도 감기도 한 번도 걸려본 적이 없어 맘고생을 해본 적이 없다. 너무도 체력이 좋아 나 몰래 집에 구멍을 뚫어놓고 매일마다 밤마실을 나다녔고, 본인 맘에 드는 것은 본인 집에 꼭 가져다 두었다. 

하루는 내 이어폰 대가리가 맘에 들었었는지 자고 있던 내 옆으로 몰래 와 귓구멍에 꽂혀있던 그 부분만 갉아내어 본인 집에 가져다 놓았었다. 나 몰래 밤마다 나다니고 있었단 사실도 어처구니가 없고 자는 사람 옆에 와서 바로 귀에 꽂혀있는 물건을 훔쳐가는 뻔뻔함도 어이가 없었다. 것도 양쪽을 다 갉아가다니. 볼품없이 선만 남은 이어폰을 바라보다 화를 낼 수도 없어 그냥 소리쳤다. 야! 언니 돈도 없는데 그걸 갉아가면 어떡해! 뚱땡이는 내가 그러던 말던 이어폰 대가리를 옆에 끼고 곤히 잠만 잤다. 

사실 나는 나 몰래 밤산책을 다니고 있던 뚱땡이의 주도면밀함이 대견해 밖에 여기저기 그 사실을 자랑했다. 우리 뚱땡이가 글쎄 나 잠자는 사이에 나와서 내 귀에 꽂혀있던 이어폰을 갉아갔어. 뚱땡이가 힘이 넘쳐나 밖으로 나오려고 안간힘을 쓰던 그때가 그렇게 그리울줄은 시간이 흐르기 전까진 알 수 없는 것이었다.

의사 선생님은 울다 웃다 훌쩍대는 날 보며 이 조그마한 동물과도 교류가 되냐고 물었다. 그냥 일방적인 짝사랑이죠. 얘는 그냥 절 밥 주는 존재로 알걸요. 자조적인 말에 다같이 웃었다. 




남자친구와 싸우고 돌아온 날 기분이 이상했다. 등 뒤에 뚱땡이 집을 들여다볼 용기가 나지 않았다. 그때 코 끝에 불길한 냄새가 스쳤다. 뚱땡이의 똥 냄새라기엔 지독했고 청소해준지도 얼마 되지 않았었다. 매일 등돌려 자던 뚱땡이가 왠일로 편하게 몸을 쭉 뻗고 옆으로 누워있었다. 뚱땡이가 아픈 뒤로 매일 배가 오르락 내리락 거리는지 확인했었다. 잔잔히 푸르륵 거리며 나 여기 살아있다고 움직이던 작은 배가 오늘은 움직이지 않았다. 집 문을 열고 얼굴을 들이밀었다. 움직이지를 않았다. 아까 맡았던 그 냄새가 설마 죽은 몸에서 나는 냄새였나 싶어 킁킁댔으나 어디에도 그 냄새는 나지를 않았다. 평상시에 그냥 잠자는 것처럼 뚱땡이는 조용히 누워있을 뿐이었다. 그 냄새는 나 갔으니까 지금 기분이 울적해도 한 번 봐달라는 것이었나 뭐였나 알 길이 없다. 나는 뚱땡이 집에 머리를 박고 꺼이꺼이 울며 하필 오늘 늦게 돌아와 미안하다고 사과했다. 작별 인사도 못해줘서 미안해.

뚱땡이가 아프고 난 뒤로 그 애가 죽으면 어디에 묻어줄지 고민했지만 항상 결론을 내지 못했었다. 이사를 자주 다니는 지라 지금 집 근처도 싫었고 학교도 싫었고 아무 공원도 싫었다. 뚱땡이는 소심하고 까탈스러우니까 인적 드물고 풍경이 아름다운 곳에 묻어줘야했다. 나는 밤새 고민하다 뚱땡이를 무의도 가는 길 바닷가에 묻어주기로 했다. 해가 지기 전 마다 노을을 볼 수 있는 곳이었다. 그 곳이라면 뚱땡이도 외롭지 않을 것 같았다.

무의도는 조개 캐러 가자고 내 주변 사람들을 다 끌고 갔던 곳이었다. 엄마랑 동생도 데려가고 남자친구도 데려가고 친구도 데려가고. 조개 캐는걸 나 만큼 좋아했던 사람은 없던 것 같은데, 목화 농장 감독마냥 그들에게 조개를 캐라 시켰었다. 그래도 집에 가는 길, 바다를 가로지르는 폭 좁은 콘크리트 다리  위에서 붉게 진 노을을 보며 다들 행복해했다. 드문 드문 작은 섬이 깔려있는 서해였다. 나는 그 바닷가 작은 해변에 구멍을 파고 뚱땡이를 묻었다. 고양이나 개가 파갈까 뚱땡이가 잠들어있는 이동장에 솜이불을 잔뜩 넣고 위를 무거운 돌로 꼭꼭 막았다. 함께 간 남자친구가 망쥐의 노잣돈으로 땅콩을 잔뜩 사와 이동장에 넣어주었다. 우리만의 장례 행위였다. 뉘엿뉘엿 노을이 졌다. 남자친구는 분홍빛으로 물든 수면을 바라보다가 "이야 뚱땡이는 좋겠다. 이 풍경을 매일 보고." 라고 말했다. 너는 드넓은 사막이 고향이라 내가 사는 집도 작았겠지. 너는 내가 데려온 햄스터여서 바다도 볼 수 없었겠지. 내가 너와 인연을 맺은게 미안했던 일일지도 몰라. 


집에 돌아와보니 뚱땡이가 가고 난 뒤 그 애의 작은 흔적들만 남았다. 집청소한다고 가둬두면 탈출하겠다고 쇼파를 갉갉 댄 작은 구멍. 작은 몸집이라 살아보겠다고 발버둥친 흔적도 작았나, 구멍이 너무 작아서 뚫린줄도 몰랐다. 나는 그 구멍에 가만히 손가락을 집어넣어 보았다. 손 끝부터 낑겼다. 나는 구멍을 바라보다 다 늙어 기력도 없던 뚱땡이가 한밤 중 탈출했었던 것을 떠올렸다. 푸르스름한 새벽에 동생이 찾아와 자기 방에 뚱땡이가 있다고 했다. 그런데 어디 있는진 모르겠어. 소리만 나. 나는 늙은 몸이 다치기라도 했을까 깜짝 놀라 동생 방에 가 뚱땡이를 불렀다. 뚱땡아! 침대 아래에서 뚱땡이가 나를 향해 뛰어왔다. 손을 내밀자 바로 올라탔다. 나는 말로는 화를 냈지만 입에선 웃음이 났다. 짝사랑은 아니었나봐. 내 목소리만 듣고도 바로 뛰쳐나오잖아. 그리고 아직 건강해. 나는 곰실곰실 쇼파 구멍을 깔짝대며 웃었다. 이제 정말 불러도 오지 않는 곳으로 떠나갔구나. 이런 이별도 있구나.

속으로 마지막 인사를 했다. 너와 함께해서 행복했어. 그 바다에 항상 노을이 예쁘게 졌으면 좋겠다. 

아아 안녕안녕. 꼭 그 곳에서 핫한 햄가이 만나서 자식도 많이 낳고 오순도순 행복해야해. 정말 고마웠어. 정말 즐거웠어. 

나의 작은 친구야 안녕.






작품 등록일 : 2019-04-08
언니마음 너무
공감해
울지말고 나중에
해피엔딩하쟈
나랑같이놀사람   
난 그래서 동물을 안키운다.
괜히 정붙였다가는..
  
햄스터 수명 30년으로 늘리는 기술 개발하라고 제발
yeah   
ㅠㅠ...
cola   
ㅠㅠ 하늘간 우리냥이 생각나서 울었다
wo*****   
뚱땡아 사랑해
00****   
ㅠㅠ...
zo****   
ㅜㅜㅜ
cs****   
ㅠㅠ
나야   
오열했다
ql******   
ㅠㅠㅠㅠㅠㅠㅠㅠ뚱땡이와 쓰니가 행복하길
aj****   
뚱땡 ㅠㅠ
za***   
글 너무 재미있고 슬프고
뚱땡이라는 이름이 좋다..
박머더   
ㅠㅠ
아침 잠이 많은 K   
눈물이 주륵... 언니랑 살아서 뚱땡이는 행복했을거야
꿀마적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에어시셰   
처음 왔을때 글도ㅜ스크랩 되어있네 ㅠ 눈물..
Deep   
눈물나네
wi********   
나우러ㅜㅜㅜ
레드향처도리   
읽을때마다 눈물이 난다 ㅜㅜㅜㅜㅜㅜㅜㅜ
LMS   
읽으면서 오열을 했네ㅜㅜ뚱땡이 좋은 곳 가거라ㅜ
필명없음   
아침부터 울리네 ㅠㅠㅠㅠ
na*********   
하씨눈물나 왜이드문학정수인알긋다
팜이언니   
안녕..
rm*****   
잘가 뚱땡아
tl******   
왜 난 햄슽타씨 본 적도 없는데 이별을 하고 있는거야...
Omomg   
ㅠㅠ
ku키   
잘가. 햄슽하씨
he********   
ㅠㅠㅠㅠㅠㅠㅠ 뚱땡이 행복해야해
뵤뵤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시체   
눈물펑펑이다 ㅠㅠㅠ
키위**   
이거 왜 이렇게 눈물나ㅠㅠㅠㅠ
앞으로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조이   
글 왜이렇게 잘 쓰시나요ㅠㅠㅠㅠ 마트에서 뚱땡이 댈꾸온 글도 감동적
시진핑 사생팬   
대충읽었어 눈물날꺼 같아서
이따 집가서 읽어야겠어 지금은 회사라서
문단속   
ㅠㅠ
작은 동물에게도 늙어서 죽음에 이를때까지 노화가 진행된다는게 믿기지 않을때가 있어. 너무 작고 수명도 짧아서 아가로 태어나서 아가로 죽는것처럼 느껴져
gemini   
오랜만에 보고 또 울었.... 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
sh***   
ㅠㅠ 눈물 콧물 다 쏟았다ㅜ
완벽의 극치   
아... 찡하다 ㅠㅠ
RMB 버는 여자   
ㅠㅠㅠㅠㅠ
샤귀**   
크.. 문학이네.. 언니 작가예요?
ee**   
아 눈물나냄 ㅠㅠ행복하게 살아 뚱땡아 ㅠㅠ
눈가리개   
왜 나 울려….. 뚱띵아 햄스터별에서 행복히 지내라
vi*******   
하...ㅜ
마리   
진짜 울었다....
to******   
ㅠㅠ
to******   
눈물이 주룩주룩
미끄럼방지패드   
헐 햄스타씨 언니구나.....
언니의 뚱땡이는 행복했겠다
에이씨 눈물나
da******   
햄스타씨 데려올때 읽고 행복했는데
오늘 이걸 봤지 뭐야
명절연휴에 이거보고 울었어 ㅜㅜ
쓰니는 좋은사람
mu*****   
뚱땡아 잘가
xoxomoon00   
ㅠ ㅠ
레드향처도리   
아휴 ㅜㅠ 오밤중에 눙물이 막 흐르네
bl******   
이거읽다 울었다 ㅠㅠ
fk*****   
ㅡㅜㅠ
le****   
히잉

너는 드넓은 사막이 고향이라 내가 살던 집도 좁았겠지

라니...
라 돌체 비타   
읽으면서 엉엉 울었자나 ㅜㅜ.........
너무 슬퍼..
Bambibaby   
씨밯너뮤술퍼
20******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마지막에 사진이 제일 슬픈거 같아
뚱땡이 행복하렴 사랑받은 아이
누노   
내가 가진 돈 다줄께 ㅠㅠ
Es****   
울었따....
du*********   
울었짜나....
대충산다   
ㅠㅠ
ilovethai   
뜽땡아
하늘나라에서 행복하게 지내길
달콤한게 좋아   
4줄 읽었는데 슬픔..사람 없을 때 읽어야지 ㅠㅠ
Gye   
읽다가 나도 모르게 울었음
뚱땡이는 해씨별에서 땅콩 먹으면서 행복할거야!
일어나보니 오후 2시   
아아아 ㅠㅠㅠ
Mori   
ㅠ_ㅠ
mo****   
슽타씨 행복해야 해
작가님도 좋은 글 보여줘서 고마워
글 쎄   
https://idpaper.co.kr/counsel/open_view.html?cnslSeq=151112
이글이 뚱떙이 처음 데려 왔을 때 글임. 같이 읽으면 감동이 2배.
관리자   
_()_
Darian   
언니는 정말 마음이 따뜻한 사람이다 ㅠㅠㅠㅠ 너무너무 좋은글 잘 읽었어
ca********   
이 글 보고 몇년 만에 최고로 많이 울었다ㅠㅠ 뚱땡아 좋은 곳에서 행복해야해
ro*******   
헐 눈물나..ㅠㅠ
sp***   
사랑은 이런 거다
보패   
언니랑 햄슽타씨 때문에 행복했어
하늘나라에서 행복하게 뛰놀길
몰라도 된다   
나도 울 햄스터 죽었을때 펑펑 울었는뎅
이제는 얘랑 같이생긴 햄스터 보면 환생해서 잘 살구있구나 하는 생각든당
빨리발리   
ㅜㅜ 눈물나
tr******   
너무 눈물나ㅜ 뚱땡이 잘갔으면
go**   
오랜만에 슬픔을 느껴보네.. 어릴때 병아리 키우다 죽었을때 떠올라 찡해
뭏낙   
슬프다 뚱땡이 너무 귀엽다
ya****   
눈물나 ㅠ
캐모바   
잘가 덩물과의 이별은 언제나 슬프다 ㅠ
vo*****   
달달구리 사먹구 힘내 달러남기고 가
tatler   
펑펑 울었다 ㅠ
L   
글 너무 좋다
기념품을 파는 가게   
ㅠㅠ
pi*****   
햄스타씨 안녕..
ej****   
울음이 터져버렸당
언니 정말 뚱땡이를 많이 사랑했구나
그 사랑이 느껴져서 존내 눈물난다.....
톳토   
펑펑 울었다ㅠㅠ 뚱땡이 좋은곳 가라
ha*******   
아이고 아진짜 졸라 울거같아서 안읽을라 했는데 결국 꺼이꺼이. 시벌 ㅜㅜ 아침부터
uhg   
진짜 많이 울었다
콧물도 난다
kx***   
ㅠㅠ ....
vamp   
펑펑 울었다
an****   
얼마나 활달한지 사진도 흔들렸네

땅콩먹으면서 해씨별로 잘갔을거야

안뇽 햄슽타야...
우하하하   
울고있다
R2**   
햄스터의 삶은 정말 너무 짧아
늘 이별이 올걸 알면서도
내가 호호할머니가 될때까지 내 옆에 있길
바라게 되는거 같아
우리집 햄스터 생각나서 같이 울었네
언니 힘내
ch*****   
으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 흙흘ㄹ흐륻릉 ....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
sh***   
ㅜㅜ
LMS   
얼마안되는 돈이지만 뚱땡아 천국에서 섹쉬한 햄가이랑 맛난거 사먹어라! 노견 키우고 있어서 더 와닿고 슬프고 그렇다.
le******   
(그분이 맞는지 모르겠는데) 저 ㅇㅇ대 앞 화실다녔었어요 이름보고 설마하다 사진보고 어느정도 맞을수도 있다고 생각해서


그친구의 명복을 빕니다
벌꿀   
ㅠ 울었어 너무찡하다...
마멜   
먹먹하다 언니의 마음이 고스란히 녹아있어서..
나도 백내장이 온 늙은 토끼 키우는데 한번 더 쓰다듬어 주고 와야겠다. 뚱땡이 행복해!
go*****   
짧은 쥐생 행복했을거야 다시 만날 날을 기다리자
ha*****   
다시 봐도 정말 좋은 글.
찡하다
보패   
혼자를 기르는 법이 생각났다. 뚱땡아...
제목없음   
뚱땡이보러 바다가자
유리무리 데데킨트 절단   
아기자기하면서 먹먹ㅜㅜ
103동 1301호   
ㅠㅠㅠㅠㅠㅠ
  
아름답고 슬프고 사랑스러운 글이다..
보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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