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을인자 아로새겨야하는 네덜란드 의료 체계.... (41)
ba******** 2023-03-31
언니들 안녕.
나는 네덜란드에서 일하는 사람이야.
네덜란드보다 우리나라가 모든 면에서 더 월등히 우수하다고 생각하는 거는 의료 분야야.
내가 살면서 직접 경험한거랑 주변에서 들은거 모아봤어.
아마 우리나라 사람들에게는 정말 쇼킹할거야. 난 가끔 얘네 선진국 맞냐? 이런 생각도 든다.
꼭지 나눠서 내가 경험한 사례 + 들은 충격 사례 나열할게.
이 글에 나온건 무조건 다 사실이다. 보장함.
이것보다 더 골 때리는 일도 비일비재할걸.
그리고 앞으로 생각나는거 있음 계속 업뎃할게.

1. GP
여기는 GP (huisarts) 시스템이어서 내가 아프면 먼저 이 사람한테 가야 돼.
자신이 거주하는 주소 기준으로 GP에 등록하게 되는데, 인원 너무 많이 찼다 싶으면 다른 데로 가야 돼.
나는 암스테르담 살아서 그런가 집 주변에 GP가 많긴 한데 가장 가까운 곳 두 곳은 인원 다 차서 못 받는다 그래서 세번째로 가까운 곳으로 감. 언제 다시 신규 환자 받을지는 모름.
GP에 전화하면 응급 환자는 1번 누르고~~~ 나머지 환자는 뭐 눌러라 안내 나와.
당근 24시간 아니고 월-금 9-6에 주말 쉬고 머 이런 식.
아프다는 걸 인지한 순간 예약 해야 그나마 적기에 의사 용안이라도 볼 수 있음

보통 GP가면

1) 파라세타몰 먹고 쉬어라
2) 너 스트레스 많이 받은거 아니냐? 쉬어라
3) 잠 잘 자고 쉬어라

이런 말을 듣게 됨.
그리고 여기서 우스갯 소리로 GP들 뭐 잘 모르고 구글링해서 니 병명 검진해준다 이런 얘기도 함.


2.전문의는 이번 생 안에 볼 수 있나?
내가 어디가 아프면 GP가 일단 진단을 해주게 됨.
병명에 따라서 전문의에게 연결해야할 경우 소견서를 써주게 됨.
근데 내 기준에서는 전문의 봐야한다고 생각해도 GP가 좀 완고한 성격이면 잘 안 써줌. 그래서 여기 사람들 증상 과장하는 연기 많이 함. 왜냐면 안 그러면 파라세타몰 먹고 쉬라 하니까 ㅠ
대부분의 사람들은 병원 가기 전에 자기가 먼저 구글링해서 증상같은거 찾아보고 가. 설득을 더 잘 하기 위해서. 여기선 이거 되게 일반적임.

매번 이 지랄 떨어야되서 전문의 바로 볼 수 있는 우리나라나 터키 같은 데 출신 애들은 본국 가면 병원 순회함.

충격사례

1) 내 친구의 친구. 비강진같아 보이지만 간지러운 피부질환으로 일년째 고생 중. GP 갔더니 피부과 전문의에게 연결해 줌. 근데 검진 가능일은 4주 뒤. 결국 의사가 뭔지 모르겠다고 항생제 처방해줌. 근데 얘는 본국 병원에서도 병명 모르겠다고 해서 좀 심각한 일 같아.

2) 뜨밤 보냈던 남자가 자기 성병 나왔다 그래서 패닉한 내 친구. GP에게 갔지만 남자 의사가 별거 아닌 듯이 대응. 패닉한 친구는 눈물로 리셉셔니스트에게 호소. 리셉셔니스트가 좀 푸시해서 일 처리해줌.

3) 급성 바이러스 (이름 생각 안 나는데 생각 나면 업뎃할게)로 며칠 열 엄청 오르고 심하게 앓아 누웠던 더치 여자애. 어머니가 보다 못해서 병원에 전화해서 빨리 상급병원으로 보내주든 조치 취해달라 함. 병원에서 아 그 사람 그럼 숨은 쉴 수 있죠?? 라고 물어봄. 빡친 이 여자애의 어머니는 지금은 쉬는데 숨 멈추는거 보기 싫으니까 빨리 병원 연결해달라고 함.

3. 세상에서 제일 조용한 응급실
얘네가 이렇게 GP에서 왠만한 환자 다 쳐내는 이유는 상급 병원에 사람이 많이 차지 않게 하기 위함이래.
옆 나라 독일도 그렇다고 들었는데 여기 응급실은 거의 죽기 전에야 갈 수 있는 장소라고 봐도 무방함.
그래서 그런가 저번에 손 다쳐서 대학병원 응급실 갔는데 세상에서 제일 조용한 응급실 갔는데 세상에서 제일 조용한 응급실이었음.
정말 개미새끼 소리 하나 안 들릴 거 같은 느낌이었음.

2년 전 어느날. 전날 밤에 술 마시다가 화장실 갔는데 내 손이 화장실 문에 낀거야 누가 문을 갑자기 콱 닫아서. 그래서 피 개많이 났는데 술 취한 병신이라 그냥 집 와서 잠.
그 담날 보니까 몸에 피가 하나도 없는것처럼 손이 하얗길래 패닉해서 친구들한테 연락 함.
근데 그 와중에도 주변 사람들이 GP한테 먼저 가야된다고 하는거야 ㅠ
어떤 인도새끼는 의사들 믿지 말고 tumeric 파우더 바르라 그러질 않나 ㅠ

나 진짜 손가락 잘라야되는건가? 하는 생각들 정도로 손가락 색이 말이 아니어서 걍 대학병원 바로 감.
접수 하는데 리셉셔니스트가 그정도면 GP에서도 할 수 있는거 없다면서 잘 왔다고 함.
피가 계속 나다가 나중에는 피가 너무 많이 나니까 자리가 없어서 몽글몽글 위로 계속 피떡이 솟아오름.
막 엄청 어지럽고 ㅠ
근데 그 와중에 접수하는데 한 시간 기다림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주말 아침에 사람도 없었는데...
그리고 겨우 응급실 안에 들어갔더니 또 한시간 앉아서 기다리래.
그러다 의사가 와서 혹시 금 갔을수도 있으니 엑스레이 찍겠대.
엑스레이 찍고 나서도 또 한 시간 기다림.
나 그 때 손가락 두개에 금 갔는데 하나는 완전 보라색이고 하나는 피 하나도 안 남은거 같은 흰색이어서... 의사한테 손가락 잘라야되냐고도 물어봤다...
의사가 한국에서는 이정도에 손가락 자르니...? 라고 하면서 걱정말라함.
겨우 결과 나온게 실금 갔는데 이거는 그냥 시간 두면 낫는거다. 한달 정도 아플건데 참으라고 함 ㅠㅠㅠㅠ
그리고 간호사가 와서 1차세계대전 참전했을 병사 감아주는 st로 붕대 감아줌.
피도 안 닦아주고 소독도 안 해주고....
아홉시에 가서 한 시 다 되서 나옴 ㅡㅡ
같이 있던 외국인 친구도 완전 클래식 스타일이라고 했음. 사진이 안 올라가네 여긴...
6개월 지나도 인보이스 안 오길래 보험사에서 알아서 처리된건가? 했는데 그 다음에 360유로 청구됨;;;;;
그리고 진짜 한달 가까이 아파서 검지랑 중지 없는 것처럼 살았음…. 떼잉..

충격사례

1) 술병 든 비닐봉지 들고 자전거 타다가 넘어져서 깨진 유리가 손목에 박혀서 피 철철 나서 응급실 간 그리스남. 피가 철철나는 와중에도 응급실 접수하느라 오래 기다림. 유리 조각 손에 박힌걸 빼긴 했는데 몇 달 지나도 계속 아픈거야. 그래서 거의 한 일년쯤 뒤에 그리스 가서 병원가니까 그 때 유리가 다 안 빠졌는데 시간이 너무 오래 지나서 이제는 뺄 수도 없고 걍 그렇게 살아야 한다고 함.

2) 목에 가시가 걸렸던 그리스남. 숨 쉬기 힘들어서 응급실 갔는데 어린 의사가 와서 한참을 시도하다가 그 랜턴 같은거? 이마에 쓰는거 그거 없고 핀셋도 얇은거 없어서 못 뺀다고 집에 가라 함. 그래서 진짜 집에 감 ㅠ

3) 여기 응급차 유료거든. 나 아는 포르투갈 여자애가 30대 초반에 갑자기 뇌출혈 증상이 옴. 쓰러진 다음에 바로 응급차 연락했는데, 내가 정확히 증상은 잘 모르겠지만 모국어 말 하는 데에는 정말 아픈 사람처럼 말 제대로 못 하고 문제가 생겼는데 영어는 괜찮게 말했나봐. 응급차 운전사가 너 그럼 아픈거 아니라고 병원에 안 싣고 감. 그래서 얘 포르투갈 돌아가서 소견서 받아온 다음에 치료 받음 ㅠ

4. 한국에서는 절대 안 일어날 일들...
여기는 전반적으로 병을 키우는 느낌임. 나 솔직히 전국민 안아키인가도 생각해 봄 ㅠ
우리나라는 약간 과잉진료라면 여기는 필요 이상으로 치료 안 해주는 느낌

충격사례
1) 갑자기 심각한 가슴 통증을 느꼈던 아는 더치 여자아이의 어머니. 병원에 갔는데 역시나 걍 쉬라고 함. 스트레스 받아서 그렇다고 하면서. 그리고 며칠 뒤에 심장마비로 돌아가심.... 이 의사는 그런 식으로 해서 3명의 환자가 죽게 만든 의사인데 얘가 그 당시에는 너무 스트레스를 받아서 소송같은거를 안 했대. 근데 나중에 확인해보니까 의사생활을 중단했대.

2) 동일인의 아버지. 고인이 된 아내와 비슷한 가슴 통증이 와서 패닉해서 응급차 부르려고 했는데 증상 듣더니 별 심각한 일 아니라고 여겨서 응급차 안 옴. 그래서 자차 타고 운전해서 병원가심...ㅠ

3) 암에 걸린 지인의 지인. 전이 여부 파악 위한 조직검사를 부위 별로 몇 주에 한번씩 하다가 너무 많이 전이되서 돌아가심…

5. 의료보험
여기서 일하는 사람들은 무조건 의료보험 가입해야 함.
공보험 없고 민간 보험사 여러개 있음.
매해 바꿀 수 있고,
의료보험 가입 의무대상자인데 안 가입하면 벌금 400유론가? 그럼

난 한달에 120유로짜린가 들었어
혹시 몰라서 구급차 보장되는걸로 함 ㅋㅋㅋㅋㅋ
근데 저런거 해도 일년에 350유론가?는 자기가 걍 돈 내야돼;
결국 나는 한달에 120유로 거의 기부중임 ㅡㅡ


내 생명을 이 사람들 손에 맡기고 싶지 않다....
내 의사 친구 말이 한국에서는 요즘 원하면 죽고 싶어도 못 죽게 치료 해준다는데 여긴 아직도 죽는 병이 있는 거 같음
네덜란드에서는 절대 안 아프고 싶음 ㅠ
건강하자..
와 시발 공포스럽다 모든 넘버가 다 충격적이야..
우하** 2023-03-31 이 답글 돈주기    이 글 튀겨버리기 (0℃)     
진짜 무섭다 GP는 왜 아는게 없는거야?? 뻉뺑이해서 의사시켜?
ha********** 2023-03-31 이 답글 돈주기    이 글 튀겨버리기 (15℃)     
혹시 저런 복지국가는 닝겐들이 너무 오래살면 재정 문제 생기니까
대충살다 때되면 가라고 적극적으로 치료 안하는걸까
해커*** 2023-03-31 이 답글 돈주기    이 글 튀겨버리기 (0℃)     
캐나다도 그래 아 대신 여긴 무룐데 진짜 느려서 속터져
po****** 2023-03-31 이 답글 돈주기    이 글 튀겨버리기 (0℃)     
음산한 동유럽 공포영화 본 거같네 ;;
se******** 2023-03-31 이 답글 돈주기    이 글 튀겨버리기 (0℃)     
흠 유럽애들 그럼 코로나는 당연히 좃로나로 봤겟네 ㅋㅋㅋㅋ
ku****** 2023-03-31 이 답글 돈주기    이 글 튀겨버리기 (0℃)     
............내가 그래서 한국을 안(못)떠
sa****** 2023-03-31 이 답글 돈주기    이 글 튀겨버리기 (0℃)     
힉 나 병원 맨날가는디 진짜 유럽가면 망하겟군
ka******* 2023-03-31 이 답글 돈주기    이 글 튀겨버리기 (0℃)     
영국에 비하면 네덜란드 순한 맛임 ㅋㅋ
h_**** 2023-03-31 이 답글 돈주기    이 글 튀겨버리기 (0℃)     
공포영화 시나리오 같은데 일상이라니...
관리자 2023-03-31 이 답글 돈주기    이 글 튀겨버리기 (0℃)     
우리남편 더치인데 개발자라 경추랑 두통있다고 했능데 척추엑스레이 찍어버리는 곳이 네덜란드ㅋㅋㅋㅋㅋ그 흔한 물치도 엄씀
한국와서 경추 엑스레이찍고 물치하고 완치됨 심한 거북목으로 거기 근육 과긴장으로 인한 증상이었음
li***** 2023-03-31 이 답글 돈주기    이 글 튀겨버리기 (0℃)     
윗언니말 맞음 영귝에 비함 네덜은 순한맛 영국은 GP만나기도 어렵 글고 더비쌈
li***** 2023-03-31 이 답글 돈주기    이 글 튀겨버리기 (15℃)     
시벌 이런거보면 외국가서 절대 못살겠노 ㅠㅠ골골충인디
Bm*** 2023-03-31 이 답글 돈주기    이 글 튀겨버리기 (0℃)     
영국이랑 똑같네 ㅋㅋ 영국도 비자받을땐 IHS비용 많이 내니깐 완전 공짜라고 볼 순 없고. 어디 부러지거나 피가 철철 나는건 응급이 아니더라고. GP는 거의 학교 양호실 수준이고.

난 최근에 이빨 크라운이 떨어졌는데 치과 예약 잡기도 힘들고 사설은 그까짓거 붙이는데 100파운드 넘게 달래서 그냥 아마존에서 임시 본드 사서 내가 붙임. 곧 한국가니까 그때 치과 가려고.

전문의 만나는 것도 여기서 질병이 생겨서 여기서 진단을 받아야 하는거면 거의 죽기 직전에나 전문의를 만날 수 있고, 나같은 경우엔 한국서 진단받고 진단서니 소견서니 다 떼 가니까 바로 전문의 리퍼럴 되더라. 물론 그래도 2년동안 전문의 두번밖에 못봄 ㅋㅋㅋㅋ

아무튼 의료는 한국이 최고야. 내가 건강하고 안아프면 상관없는데 나이들고 몸 고장나고 어디 다치기라도 하면… 그런거 생각하면 한국이 최고다
ni***** 2023-03-31 이 답글 돈주기    이 글 튀겨버리기 (0℃)     
전문의 진료 장벽이 아예 없는 한국이 의료 천국.

https://youtu.be/QfFnowrAEzY
호주에서 자궁암 걸렸는데 전문의조차
진단 제대로 못하고 암 진행된 여자 이야기.

ki***** 2023-03-31 이 답글 돈주기    이 글 튀겨버리기 (0℃)     
영국은 코로나 이후로 의료붕괴된것 같더라
2018년까지만 해도 응급진료 4-5시간 기다리면 진료볼 수 있었는데 지금은 평균 20+ 더라. 그래서 앰뷸런스 기다리다가 죽거나 병원서 대기하다가 죽는대. (출처 가디언)

다만 영국은 대기시간이 길 뿐이었지 진료수준은 나는 한국보다 만족스러웠음.
wh********** 2023-03-31 이 답글 돈주기    이 글 튀겨버리기 (15℃)     
나도 네덜란드 살때 디스크 문제생겼는데 GP 아지매가 무릎 망치로 때리더니 이상한거 없다구 페인킬러 주고 물리 치료사 인계시켜줬는데 ㅋㅋㅋ 결국 중국계 한의원가서 뼈침까지 맞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예약잡을때 존나 오래걸려서 역시 한국에서 살아야하는구나... 느끼고 옴.. 근데 윗댓 언니들 말처럼 영국은 네덜란드보다 더 극한의 지옥썰이 많음
bb**** 2023-03-31 이 답글 돈주기    이 글 튀겨버리기 (0℃)     
지인 네덜란드에서 애낳다가 제왕절개해야하는데 절대 제왕절개 안해주고 자분 푸쉬하다가 과다출혈로 정신잃고 죽을뻔함
ho**** 2023-03-31 이 답글 돈주기    이 글 튀겨버리기 (0℃)     
레알 공포영화가 따로 없네 후덜덜ㅜㅜ
Ku**** 2023-04-01 이 답글 돈주기    이 글 튀겨버리기 (0℃)     
흐미......
fi* 2023-04-01 이 답글 돈주기    이 글 튀겨버리기 (0℃)     
졸라 경악스럽다
아니근데진짜씨발 2023-04-01 이 답글 돈주기    이 글 튀겨버리기 (0℃)     
영국에 비하면 네덜란드 순한맛33333
영국에서 아팠는데 gp십새가 이상없다고해서 울면서 살다가 귀국하자마자 수술함
sj**** 2023-04-01 이 답글 돈주기    이 글 튀겨버리기 (0℃)     
스위스도 다를바 없음
어느날 뒷차가 내 차 들이받아서 허리랑 목 아프고 머리가 진짜 깨질것 같이 아파서 우리동네 GP한테 갔었어
그랬더니 당연한 증상이라고 그냥 집가서 쉬래
내가 엑스레이라도 찍어서 정말 아무이상없는건지 확인해달라고 애원했는데 절대 안찍어줌
그냥 진통제먹고 집에서 쉬래
시발 한달에 의료보험비만 50만원씩 내는데 에효... 진짜 갈때마다 듣는말: 아무이상 없다, 쉬어라, 많이아프면 진통제 먹어라
돌팔이들 같으니라고
Ir**** 2023-04-01 이 답글 돈주기    이 글 튀겨버리기 (0℃)     
근데도 한국 응급실은 의사간호사 폭행함.
참 대단히 파렴치한 민족이지.,
고마움1도 없음.
노숙자 환자가 간호사 내 눈앞에서 폭행하는거 봤음.
술마신 환자가 응급실에서 의사 목에 칼꽂아서 30바늘 꿰맴.응급실의사라 현장에서 조치해서 살았음.
이러니 아무도 응급실 진료를 안하죠~~
po**** 2023-04-01 이 답글 돈주기    이 글 튀겨버리기 (0℃)     
뼈 갈아넣은 한국인이 의료계에 대부분이라는 말
ps******* 2023-04-01 이 답글 돈주기    이 글 튀겨버리기 (0℃)     
영국 gp 아는 언니들 많네 ㅎㅎㅎ
한번 겨울에 급39도 넘는 고열로 gp 갓더니 입원실에 이불도 없이 눕혀서는 창문 활짝 열고 걍 열내릴때까지 누워있으래 열 안내리면 약도 못주고 집에도 못보낸다며 나 그날 거기서 생 마감하는쥴
ㄲㅈ 2023-04-01 이 답글 돈주기    이 글 튀겨버리기 (15℃)     
한국 너모 조아..
저 나라 사람들은 어케 살아있는거야
ju****** 2023-04-01 이 답글 돈주기    이 글 튀겨버리기 (0℃)     
저정도면 안아키가 더 명의일듯
ku****** 2023-04-01 이 답글 돈주기    이 글 튀겨버리기 (0℃)     
영국애들은 진짜 죽을때되어야 입원함ㅋ내가 한국에서 입원했다고하니까 진짜 분위기심각해지고 바로전화옴ㅋ아니 한국은 그냥 수액맞으러 입원하고그런다고 설명해줌
ri******* 2023-04-01 이 답글 돈주기    이 글 튀겨버리기 (0℃)     
21헤기 맞음?! 유럽복지국가의 실상은 안아키네. 말한다고 뇌출혈 환자 그냥 보내는 클라스 ㅎㄷㄷ
se**** 2023-04-01 이 답글 돈주기    이 글 튀겨버리기 (15℃)     
존나 후잔진국이네
유전자 건강해야 살아남을 수 있겠네 ㅅㅂ ㅋㅋㅋㅋ
wa******* 2023-04-01 이 답글 돈주기    이 글 튀겨버리기 (0℃)     
흥미롭다 .. 또 써줘 다른 얘기도
장코* 2023-04-01 이 답글 돈주기    이 글 튀겨버리기 (0℃)     
호주랑 비슷하네
외국 살면서 이딴거에 질려서 내가 절대 한국 못 떠나
na******* 2023-04-02 이 답글 돈주기    이 글 튀겨버리기 (0℃)     
호주도 이렇다고? 미친...
as**** 2023-04-02 이 답글 돈주기    이 글 튀겨버리기 (0℃)     
뉴질랜드도 gp 먼저 봐야하는데 가서 증상 말하니까 구글 검색해보고 알려주더라는 ㅋㅋㅋㅋㅋㅋ
st******* 2023-04-02 이 답글 돈주기    이 글 튀겨버리기 (0℃)     
한국 절대 못 떠나겠음 ㄹㅇ
go******** 2023-04-02 이 답글 돈주기    이 글 튀겨버리기 (0℃)     
ㅎㄷㄷ
뭘까* 2023-04-02 이 답글 돈주기    이 글 튀겨버리기 (0℃)     
헐.................
zx******* 2023-04-02 이 답글 돈주기    이 글 튀겨버리기 (0℃)     
한국은 의료진들 이익추구 어느정도 허용해놔야 함 의사, 간호사들 수가 터줘야 해 그래야 소아과 폐과같은 현상 안 일어나지 ㅋㅋㅋ 내가 거지도 아니고 정당하게 의료진들한테 돈 주고 치료받겠다는데 그걸 왜 못하게 국가에서 막냐고 ㅋㅋㅋㅋ 총액계약제, 인두제, 포괄수가제 하는 국가들 한 번이라도 여행가보면 우리나라 의료진들 대단하다고 느낄 거임 난 우리나라 의료진들한테 막말하고 폭행하는 ㅅㄲ들 해외에 한 번도 안 갔다와본 거지라고 생각함
08** 2023-04-03 이 답글 돈주기    이 글 튀겨버리기 (0℃)     
캐나다도 동일해
여긴 맹장염 진단돼도 수술 당장 안해줌
구급차 타면 높은확률로 커버안되서 돈내야함
전문의 만나는데 3~4개월 걸리면 양호한 편
근데 전문의가 mri처방 내면 그걸 또 몇개월 기다림ㅋㅋㅋㅋ
그러고나서 찍고나면 전문의 만나는거 또 기다림
진행되서 죽을 병은 죽고 나을병이면 그 사이에 나음
e 2023-04-03 이 답글 돈주기    이 글 튀겨버리기 (0℃)     
해영이가 호주 GP로 일하고 있음. 월급제가 아니라 건수로 돈을 받기 때문에 노다지 잡임.
관리자 2023-04-03 이 답글 돈주기    이 글 튀겨버리기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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