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술안주 추천]털고둥회 추천, 오들오들 꼬도꼬독 신선한 단맛에 술이 먹자 마자 해독됨(1)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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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a*** | 2022-06-08 |
지난 달 초에 남도의 끝 고흥 녹동항에서 경매가 끝난 놈을 중매상인한테 바로 샀는데. 털소라, 털고동 이렇게 불리는 녀석인데 (정식 명칭은 털탑고둥) 이놈은 삶아 먹는 게 아니라 회로 먹는거란다. 그래서 요놈을 사로잡아 껍질을 깨고 물에 살살 씻어서 살부분만 따로 떼네어 회를 쳤는데. 오독오독 부들 부들 천연의 단맛이 입안을 감싸는데 오오 이거 완전 맛나다 이기야! 소라는 숙회를 주로 먹어서 약간 꺼려햇어. 한 두해전 뿔소라회를 봤을 때 이걸 어떻게 먹어 했다가. 몇접 먹었는 데 쌉쌀한 맛에 다신 먹고싶지 않았는데. 웬걸 삶어먹지 않고 회로만 먹는다길래. 구미가 당겼지. 뿔소라는 비교도 되지 않는 감칠맛과 신선한 단맛. 전복보다도 맛나다. 게다가! 소라종류가 숙취를 덜어주는 성분이 있다고. 그날 아스파탐이 들어간 한홉짜리 막걸리 한병 반을 마셨는데도. 멀쩡. 강추다! 여름이 제철이라 하는데 ka 횟집에서도 볼 수 있고, 바닷가 수산시장이나 수협에서도 볼 수 있음. 인터넷 쇼핑에 올라오는 경우도 있더라. 인터넷은 냉동된것도 취급하더라. 대게 남해 쪽에서 잡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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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매상인에게만 살 수 있는 것인가 | ||
ka**** | 2022-06-08 | 답글쓴이 돈주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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