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진격의 거인 작가는 뭘 쳐먹었길래 이렇게 통찰력이 좋은 거임? (스포)(8)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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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bl****** | 2021-02-0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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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니로만 보는 사람들 한테는 스포임. ------------------------------ 최근 에피소드에 시조 유미르에 관한 이야기가 나옴. 후대에게 신으로 추앙받는 시조 유미르도 결국 평범하고 불쌍한 인간에 불과했다는 거. 왜 거인의 힘을 가지고도 노예로 계속 살았는지 옛날이었다면 이해하지 못했겠지만, 지금에 와선 이해할 것 같음. 왜냐면 인간은 의존적이니까. 아무리 거인의 힘이라는 무적의 힘을 얻어도 결국에 무리에 속해서 살아갈 수 밖에 없으니까. 조사병단의 유미르는 이름만 유미르긴 했지만 진짜 유미르하고 별반 다를 바가 없었던 거임. 생각해보면 수많은 신화들에 등장했던 이들이 그렇지 않았을까. 단군신화의 웅녀만 해도 그냥 평범하고 불쌍한 인간들 중 하나 였겠지. 그리고 전세계 사람들이 엘디아를 증오했기에 결국 엘디아인들이 자신들의 생존을 위해 전세계를 멸망시키는 길을 선택할 수 밖에 없었다는 것도 굉장한 통찰임. 1차 세계대전 패전국이었던 독일이 전쟁보상금을 갚기위해 허덕이다 경제가 무너지고 결국엔 히틀러라는 인간이 총통이 되서 2차 세계 대전을 일으켰던 것처럼, 증오는 결국에 현실이 되어 그 증오를 되갚으로 온다는 거. 미국이라는 나라가 비록 참 죄많은 나라지만, 전범국이었던 일본과 독일을 경제적으로 지원한 것은 정말 엄청난 선택이었음을 깨달았음. 물론 그 역시도 자신들의 이득을 위한 것이었을 지도 모르지만, 미국이 그런 선택을 했기에 우리는 지금과 같은 평화에 시대에 살고 있을지도 모른다는 생각이 든다. 과거를 잊고 현재와 미래를 택했기 때문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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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당시 미국 장성들 대다수가 진짜 개새끼들은 소련이지 독일 일본이 아니라고 했음. 빨갱이들은 아직도 독일 일본이 그때 살아난 걸 두고 이를 박박 갈고 있는데 가만 보면 빨갱이들은 어딜가나 다 같은 정서를 공유하는 듯. | ||
| 관리자 | 2021-02-05 | 답글쓴이 돈주기 |
| 이글도 통찰 굿 | ||
| oo**** | 2021-02-05 | 답글쓴이 돈주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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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사람들 너무나 틀 안에서 복작복작 행복하게 잘사는 종자라 이런거 생각할 틈이 없음 ㅋㅋ 어찌보면 그거도 축복인기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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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알렉******* | 2021-02-05 | 답글쓴이 돈주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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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자마자 미국의 유럽지원 특히 독일 지원 정말 신의 한 수고, 그 덕분에 살아나던 경제도 경제지만 유럽 전반에 퍼져있던 파시즘에 대한 반감 등등의 유리한 분위기 속 종전 직후 확장되던 공산주의 세력의 공허함도 드러나고해서 그 세력 저지에도 도움 됨 일타쌍피 그 이상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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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바질칼국수 | 2021-02-05 | 답글쓴이 돈주기 |
| ㅋㅑ | ||
| le**** | 2021-02-05 | 답글쓴이 돈주기 |
| 흐에엥ㅇ엥 애니만 봐서 본문 못읽는중 엉엉 만화책 얼른봐야지 | ||
| 수미칩 | 2021-02-05 | 답글쓴이 돈주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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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가 천재임 이런만화를 그저 우익이라고 욕하는 한국인들 개노답ㅅㅂ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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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ha******** | 2021-02-05 | 답글쓴이 돈주기 |
| 그런거였군 ㅇㅁㅇ | ||
| 개썅 | 2021-02-05 | 답글쓴이 돈주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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