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어(혹은 다른 외국어) 잘 하는 사람들 이거 어떻게 생각함(14)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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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l****** | 2020-11-15 |
https://www.youtube.com/watch?v=I3McuLTlsbc (번역) https://www.youtube.com/watch?v=NiTsduRreug (원본) 요약 언어 습득에 중요한 것들: 1. 언어 습득은 오직 (대략이라도) 이해가능한 말을 들을 때 이루어짐. 말하기는 그렇게 중요하지 않음. 2. 자의식이 0이 되어야 언어습득이 최고의 효율이 됨. 덜 요약 언어습득은 오직 메세지를 이해할 때만 이루어진다. (Comprehensible Input) 니가 이해 못하는 외국어를 아무리 백날 말해봐야 외국어가 늘지 않는다. (Talking is not practicing.) 4살짜리 일본소녀에게 영어를 가르쳤을 때 그 소녀는 영어를 한마디도 하지 않았다가, 5개월 만에 처음으로 영어를 했다. 이 소녀가 말을 시작했을 때 언어 습득이 시작된 것이라고 착각할 수도 있지만, 소녀는 5개월 동안 언어를 습득하고 있었고, 그 결과물로서 5개월 후에 말을 하게 된것이다. 즉 침묵의 기간동안에 언어습득이 이루어 졌던 것이다. 말하기는 직접적으로 언어습득에 도움을 주지 않는다. 말하기는 상대방의 말, 즉 언어 학습에 필요한 입력을 이끌어내는 데에 의미가 있다. 언어 습득 성공에는 3가지 요인이 있다. 동기, 자존감, 두려움 없음. (내 생각엔 3개 다 사실상 같은 말인듯.) 크라센의 가설은 언어습득이 잘 되기 위해서는 두려움이 0가 되어야한다는 것이다. 이드 페이퍼식으로 말하자면 자의식이 0에 가까울 수록 언어습득이 쉽게 된다는 것이다. (이거 월간이드에도 나와있음.) 난 이거보고 그럼 셰도잉이 별 쓸모가 없는 게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더라고. 그냥 닥치고 듣고 내용을 최대한 이해하는 것이 오히려 언어습득에 도움이 된는 것이 아닐까? 이 글도 생각나고. https://idpaper.co.kr/counsel/item/item_view.html?cnslSeq=440541&page=2&sortType=1&schType=1&schTitle= 결국 아이에게 영어를 학습시키고 싶으면 다음 사항들이 만족되어야 한다는 건데, 1. 아이가 최소한 영어수업을 들을 때라도 자의식을 최대한 낮게 유지할 수 있는 환경인가? 혹은 아이의 타고난 자의식이 낮은 편인가? 2. 5개월 동안 영어수업을 듣고 아이가 한마디도 영어를 안 하더라도 용인해주는 부모인가? 혹은 학원인가? 3. 수업의 수준이 아이가 (대략적으로 라도) 이해할 수 있는 수준의 내용인가? 글에도 적혀있지만 이런 환경이 아닌 개한민국 아이들이 절대 다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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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 글 | ||
al********* | 2020-11-15 | 답글쓴이 돈주기 |
성인기에는 어린애들처럼 저렇게 듣는다고 자동 습득이 안되니까 섀도잉 하면서 효과 높여야지.. | ||
as****** | 2020-11-15 | 답글쓴이 돈주기 |
노래를 잘하면 (좋아하면) 언어습득이 빨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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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렉******* | 2020-11-15 | 답글쓴이 돈주기 |
섀도잉이 인풋하는 과정인거지 쓸모있을듯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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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e**** | 2021-03-24 | 답글쓴이 돈주기 |
어느정도 맞는거 같아 영어공부법도 근데 트랜드가 있나봐 예쩐에 한창 쉐도잉이 인기였고 아직도 인기긴 한데 요새는 intensive input 이라고 자기 수준에 맞는 텍스트를 존나~~~~~~~~~~~~~~~~~~~게 읽는게 쉐도잉보다 더 중요하다 이런 영상들이 인기 많던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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xc****** | 2021-03-24 | 답글쓴이 돈주기 |
쉐도잉 효과 있지만 당연히 본인이 무슨 말을 하는지 알고 해야 습득이 빠른거 아니겠노 모르는 말을 백날천날 해봐야 어케 알겠노 | ||
do**** | 2021-03-24 | 답글쓴이 돈주기 |
셰도잉이 대체 왜 이렇게 떴는지 모르겠는데 통역사들이 흔히 하는 셰도잉 (즉, 자신이 전혀 모르는 내용의 뉴스 등을 틀어놓고 시간차 0.n초 내로 똑같이 따라하는 셰도잉)은 발음교정 성격이 훨씬 강하다고 봐. 실제로 통역사들도 뭐 하루 8시간 공부한다 하면 셰도잉은 그냥 입 풀려고 30분정도 하고 언어공부할 때 절대로 셰도잉을 주된 방식으로 공부 안함. 음식으로 치면 사이드 디쉬랄까... 하면 좋긴 한데 그것만 하는건 아니지. 저 로라언니도 쓴거같은데 일단 무슨 뜻인줄 알고 그 다음에 따라하는거잖어 글고 소장도 몇 번 말한 거 같은데 자기가 이해하지 못하는 내용은 당연히 백날첫날 듣거나 앵무새처럼 따라해봐야 언어 습득에 도움은 안됨 솔직히 나는 디즈니 100번봐라 뭐 이런것도 부정적인 편임. 모르는 건 끝까지 안 들림. 그러니까 언어는 무조건 (이해가능한 것을) 인풋 -> 아웃풋 순임 이해가능한 것을 듣거나 읽고 -> 그걸 조금씩 따라하고 인풋도 안 넣어주고 다짜고짜 아웃풋 하라고 다그치는 게 저 본문에서 말하는 "말하기" 라면 당연히 별 효과 없음. 기본 문법이나 단어량이 절대 부족한 사람이 원어민이랑 전화영어 백날천날 해야 크게 효과 없는거랑 비슷한 이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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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mzm | 2021-03-24 | 답글쓴이 돈주기 |
섀도잉을 하는 이유 : 섀도잉 하느라 빡집중해서 들음, 말하기에 가장 중요한 억양을 습득 가능 | ||
ep****** | 2021-03-24 | 답글쓴이 돈주기 |
xc 한참 쉐도잉 해보던 사람들이 이게 곧 스피킹, 라이팅을 잘할 수 있는 유일한 방법은 아니라는걸 깨우침.(실제로 섀도잉으로 인풋 넣어도 막상 내가 하고싶은 말이 안나와서 영작 공부 시작하는 사람들이 생김) 그러다보니 back to the basic 이 되어서 결국 Reading 이 중요하다로 귀결됨 실제로 서울대 교수가 Reading 이 되어야 나머지도 가능하다고 인터뷰도 했더라 ㅋㅋ 요즘은 내가 닥치는 상황에 직접 영작을 해서 말할 수 있는가에 대한 영어공부가 트렌드인 것 같음 (유튜브 기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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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y***** | 2021-03-24 | 답글쓴이 돈주기 |
ㄴ 이걸 우케하노... | ||
bl***** | 2021-03-29 | 답글쓴이 돈주기 |
Mm222 모르는거 백날천날 들어봐야 안들림 쉐도잉이 나쁜거 아니고 절대 좋은건데 최소한은 공부를 하고 들어야 그게 기반으로 부스터가 되지 백날천날 모르는거 듣고있는다고만 영어공부가 되는게 아닌듯 | ||
wn*** | 2021-03-29 | 답글쓴이 돈주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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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 | 2021-05-16 | 답글쓴이 돈주기 |
섀도잉은 효과가 없다. 알아들어야 대답을 하지 않겠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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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o***** | 2021-05-16 | 답글쓴이 돈주기 |
지나가던 통역사인데...(다른 언어) 셰도잉은 솔직히 대학원 때 첨 배워서 했고 졸업하고 현업하면서도 별로 의식적으로 안 함. 그냥 동시통역 연습법 정도로 생각함. 테니스 배울 때 라켓만 들고 스윙 연습부터 하다가 나중에 공치듯이. 중급자가 셰도잉으로 고급자 된 건 개인적으로 못 봤고 내 지식으로는 어렵다고 봄. 차라리 리딩을 죽도록하는 게 도움이 될 거라고 생각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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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s******** | 2021-05-16 | 답글쓴이 돈주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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