극한의 띄어쓰기 설명충 등판한다(23)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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훔친바지와늘어난흔적 | 2020-06-26 |
세상에는 많은 문법나치들이 있다. 게거품을 물고 교정기를 자처한다. 뿐만 아니라 문법 나치당원들은 문법 조금 틀리는 걸로 짜게 식는다, 지능이 낮아 보인다고 한다. 대체로 맞는 말이다. 문법 잘 틀리면 좀 멍청한 사람이더라. 그러나 그런 사람들이라 해도 띄어쓰기까지 잘 맞추는 경우 못 봤다. 그들의 합리화 과정은 제법 추하다. 띄어쓰기는 국립국어원도 틀리며, 명확한 규정이 없다고. 학교 국어 선생들도 제대로 못 가르치는 게 띄어쓰기다. 하지만 나는 극한의 문법충이 되기로 마음 먹었고, 띄어쓰기의 오묘한 이치를 깨달았다. 근데 어디에 풀 곳도 없고 하여 지금 여기서 풀어본다. 0. 한국어 문법의 특징 한국어 문법의 특징은 문장에서 단어가 뜻하는 바가 중요하다는 것. 한국인들은 국문법보다 영문법이 익숙하니 영문법을 써서 설명한다. 어떤 단어가 명사의 의미를 지녔다, 부사의 의미를 지녔다, 형용사의 의미를 지녔다 하는 생각이 중요하다. 영어와 달리 단어 하나가 그 자체로 품사, 문장성분으로 결정 나는 것이 아니다. 어떤 단어가 어떤 성분의 의미를 지니는가, 이게 중요하다. 조금 더 자세히 들어간다. 1. 수식어구(의 의미를 지닌 단어)에서 띄어쓴다. 수식어구가 뭐냐면 형용사나 부사같이 다른 단어를 설명해주는 단어다. 어떤 단어를 보충하여 설명해주는 말이다. 더 구체적으로 말할 때 나오는 말이다. 수식하는 의미를 지니면 띄어쓴다. ‘노란 잠수함’에서 ‘노란’은 ‘잠수함’을 수식한다. 그래서 띄어쓴다. ‘새가 날아가는 하늘’에서 ‘새가’는 ‘날아가는’을 수식한다. 그래서 띄어쓴다. ‘날아가는’은 ‘하늘’을 수식한다. 그래서 띄어쓴다. ‘육개장 국물’에서 ‘육개장’은 ‘국물’을 수식한다. 그래서 띄어쓴다. 노란, 새가, 육개장이 ‘형용사, 주어+조사, 명사’라서 띄어쓸까? 아니다. 수식하는 의미를 지녔기 때문에 띄어쓴다. 2. 단어에 특정한, 독립된 뜻이 있으면 띄어쓴다. 어떤 단어가 특정한 뜻을 지녔다는 것이 요점이다. 2-1. 명사의 의미를 지니면 띄어쓴다. ‘결혼한 지 3년이 지났다’에서 ‘결혼한 지’를 보자. 지를 띄어썼다. ‘기간’이라는 명사의 의미를 지녔기 때문이다. ‘결혼한 기간이 3년이 지났다’라고 생각할 수 있다. ‘생각할 수 있다’에서도 ‘수’라는 것은 ‘가능성’이라는 명사의 의미다. 그래서 ‘생각할 가능성이 있다’라고 쓸 수 있고, 명사의 의미를 지녔으니 띄어쓴다. 얼마 동안, 일주일 간 역시 마찬가지다. ‘생각할 테니까’에서도 띄어쓰는데 ‘테’는 ‘터이’를 줄인 말이다. ‘생각할 터이니까’가 원래 형태다. ‘터’ 역시 명사의 의미를 지닌다. 비슷한 말로 ‘그렇게 할 게 있나’에서 ‘게’는 ‘것이’가 줄어든 형태다. 쉽게 ‘이/가’를 붙일 수 있다면 명사의 의미를 지녔다고 판단할 수 있다. ‘그렇게 생각할 터가 있나’ 반면 ‘지’를 띄어쓰지 않는 경우가 있다. ‘안녕하신지 궁금하다’에서 ‘지’는 붙여서 쓴다. ‘그렇게 할게’에서 ‘게’는 붙여서 쓴다. 이 경우 명사의 의미가 아니다. 3번에서 설명하겠다. 명사끼리도 띄어쓴다. ‘범행 수법’의 경우 ‘범행’과 ‘수법’이 각각 명사의 의미를 지니고 각자 특정한 의미가 있다. 그러나 ‘전문대학’ 같은 경우 붙여서 쓴다. 3번에서 설명하겠다. 2-2. 각각의 동사의 의미를 지닌 단어들은 띄어쓴다. ‘담소를 나누러 오는 사람들’이라는 말에서 ‘나누러 오는’을 띄어쓴다. ‘나누다’와 ‘오다’가 각각 뜻이 다르다. ‘도전해 보겠어’라는 말에서 ‘도전하다’와 ‘보다’는 각각 특정한 동사의 의미를 지닌다. ‘보다’가 의아할 텐데, 시도하다, try의 뜻을 가진다. ‘한 번 해 볼래?’의 경우 ‘하다’와 ‘보다’가 각각 뜻이 있어서 띄어쓴다. 그러나 ‘어디 한 번 해보자’에서 ‘해보자’는 붙여 쓴다. 이 경우 ‘해보다’가 특정한 뜻을 가진다. ‘겨뤄보다’라는 뜻이다. 따라서, 4번에서 설명하겠지만, 붙어서 특정한 뜻이 생겨났을 때 붙여서 쓴다. 2-4. 형용사, 부사의 의미를 지니면 띄어쓴다. 1번에서 설명한 것과 비슷한 맥락이다. ‘안 하고 싶어’의 경우 ‘안’과 ‘하고’를 띄어쓴다. ‘안’이 부사의 의미를 지녔고, 부정하는 특정한 뜻이 있다. 그래서 ‘안 하다’는 띄어쓴다. ‘얼마 뒤’의 경우 띄어쓰기 한다. ‘얼마’와 ‘뒤’가 각기 특정한 뜻이 있기 때문이다. 1~2번 요약: 어떤 단어가 자기만의 특정한 뜻을 가졌을 때 띄어쓴다. 사실 띄어쓰기 문제는 붙여서 쓰는 것이 뭐가 있느냐에서 나온다. 붙여서 쓰는 경우들을 정리했다. 3. 단어의 속성을 정해주면 붙여서 쓴다. 어떤 단어가 다른 단어의 속성을 특정해주면 붙인다. ‘송아지만 먹음직스럽다’에서 ‘만’은 붙여서 쓴다. ‘송아지’라는 단어의 속성을 정해준다. 그러니까 ‘유일하게 어떤 것’으로 송아지의 속성을 정한다. 이게 내가 말하는 단어의 속성이고, 속성을 정하는 단어는 붙인다. 조금 더 근본적으로 본다면 동사의 형태부터가 그렇다. ‘이용하다’에서 ‘이용’과 ‘하다’가 따로 따로 뜻이 있는 것 같지만 ‘하다’가 ‘이용’이러는 단어의 속성을 정해준다. 그래서 붙여서 쓴다. 이런 경우 ‘하다’가 붙는 단어 자체가 중요한데 ‘하다’가 붙을 단어가 사람이 행동으로 할 수 있어야 한다. ‘노예 노릇 하다’의 경우 ‘노릇’은 사람이 행동으로 하는 게 아니다. 그래서 붙여서 쓸 수 없다. 그러니까 동사의 의미를 지닌 단어에 ‘하다’가 붙을 수 있고, 이렇게 단어의 맥락을 살펴 보면 붙여서 쓸 지 결정할 수 있다. ‘뿐’을 보자. ‘그 방법뿐이다’와 ‘그럴 뿐만 아니라’가 다르다. ‘방법뿐’에서 ‘뿐’은 ‘방법’이라는 단어의 속성을 정해준다. ‘그외 아무 다른 것이 없는 하나의’라는 속성이다. 그러나 ‘그럴 뿐만’에서 ‘뿐’은 명사의 의미를 지닌다. ‘그럴’은 수식어구의 의미, ‘뿐’은 명사의 의미를 지니니까 띄어쓴다. 위에 말한 ‘지’ 역시 마찬가지다. ‘안녕하신지 궁금하다’에서 ‘지’는 ‘안녕하신’의 수식을 받는 무언가가 아니라 ‘안녕하신’이라는 단어에 여부의 속성을 정하는 말이다. 그래서 붙여 쓴다. ‘그렇게 할게’에서 ‘게’도 ‘할’에 붙어서 속성을 정해준다. ‘하다’에 미래의 동작으로 속성을 정해준다. 4. 묶여서 새로운, 특정한 뜻이 생길 때 붙여 쓴다. ‘띄어쓰기’는 ‘띄어 쓰기’로 띄어쓰지 않는다. ‘띄어쓰다’라는 말 자체가 국문법에서 문장에서 단어와 단어 사이 간격을 두고 적는다는 새로운 뜻을 만들어냈기 때문이다. 만약 ‘내 이름과 네 이름을 띄어 쓰자’라고 한다면 ‘종이에 두 이름을 어느 정도 간격을 두고 적자’ 하는 뜻이므로 ‘띄어 쓰다’로 띄어쓰는 것이다. 그래서 ‘붙여 쓴다’는 띄어쓰기를 한다. ‘전문대학’을 보자. ‘전문’과 ‘대학’이 각기 특정한 뜻을 지닌 말들이긴 하지만 2년제 과정으로 진행되는 특정한 대학 종류라는 새로운 뜻을 만들었으므로 ‘전문대학’으로 붙여서 쓴다. ‘중학교’, ‘고등학교’는 옛날에는 띄어썼다. ‘중 학교’, ‘고등 학교’. 그러나 시대가 흐르면서 특정한 학교들을 지칭하며 새로운 뜻이 생겨났으므로 붙여서 쓴다. 이런 이야기도 생각해 볼 수 있다. 친구들이 자주 만나는 카페 옆에 파란색 나무가 있다. ‘우리 파란 나무 앞에서 만나’라고 한다. ‘파란 나무’로 띄어쓰는 것이 맞는 것 같다. 그러나 우리가 모두 알고 있는 특정한, 자주 만나는 한 그루밖에 없는 파란 나무라면 ‘파란나무’로 붙여서 쓸 수 있다. 나무를 가리켜 말한다기보다 만나는 장소라는 새로운 뜻이 생겼기 때문이다. 영문법의 관사 차이, a와 the의 차이라고 생각하면 된다. 4-1. 파란색? 파란 색? 위 문단에서 ‘파란색’은 띄어쓰는 것이 맞지 않을까? 원칙적으로는 그렇다. 수식어구의 의미를 지닌 ‘파란’과 명사의 의미를 지닌 ‘색’이니까. 하지만 ‘파란색’은 그 자체로 뜻을 가진다. ‘나뭇잎 색’은 나뭇잎의 색이지만 ‘파란색’은 그 자체로 뜻하는 무언가가 있다. 바로 파란 색깔로 뒤덮인 상황을 떠올리게 하는 뜻이 있다. 이런 경우 붙여서 쓴다. 만약 어떤 색에 관해 이야기를 나누다가 ‘파란’ 빛깔의 ‘색’을 말해야 한다면 ‘파란 색’으로 띄어쓰는 것이 맞다. 4-2. 안, 못 ‘안 하다’는 띄어쓴다. 언제나 그렇다. ‘아니 하다’로 ‘아니’라는 단어가 부사의 의미, 수식어구의 의미를 지닌다. 이것이 ‘하다’를 보충하여 설명한다. ‘안되다’는 붙여서 쓴다. 그 자체로 특정한 새로운 의미가 있다. ‘얼굴이 안돼 보인다’의 경우에서 확인하기 쉽다. ‘못하다’와 ‘못 하다’는 다르다. ‘못하다’는 이 자체로 특정한 뜻을 가진 동사다. 능력이 부족하거나 여건이 안 되어 할 수 없다는 것을 ‘못하다’라고 한다. 그러나 ‘못 하다’의 경우 ‘하다’라는 단어를 설명하는 수식어구의 의미를 지닌다. ‘컴퓨터에 관해선 못하는 게 없다’의 ‘못하다’는 능력이 부족하다는 뜻이고 ‘얘가 못 하는 짓이 없네’의 ‘못 하다’는 ‘하다’를 부정하는 뜻의 ‘못’이 수식어구의 의미로 붙은 것이다. 그러니까 ‘하는 짓’을 부정하여 ‘못 하는 짓’으로 ‘못’이 붙었다. ‘못하는 짓이 없다’라고 한다면 능력이 출중하여 못하는 일이 없다는 것이다. ‘못되다’ 역시 마찬가지다. 성격이나 성질이 못됐다는 뜻이다. 그러나 ‘못 되다’는 될 수 없다는 것을 뜻한다. 참고로 한국어에서는 ‘되다’라는 표현은 안 쓰는 게 좋다. 사람의 동작이 들어간 수동형 문장은 원래 거의 쓰이지 않는다. ‘되다’를 쓰려는데 ‘하다’로 바꿔서 말이 되면 ‘하다’를 쓰는 쪽이 훨씬 좋은 문장이다. 5. 뜻하기에 따라 붙이거나 띄거나 하는 경우. ‘그럴 만한 이유’가 맞을까 ‘그럴만한 이유’가 맞을까. 둘 다 맞다. 원칙적으로는 ‘그럴 만한 이유’가 맞다. ‘만하다’는 이 자체로 동사의 의미를 지닌다. ‘그럴’은 ‘만하다’를 수식하는 의미를 지녔다. 하지만 ‘만한’이 ‘그럴’이라는 단어의 속성을 정한다고도 볼 수 있다. ‘그럴 이유’에서 ‘그럴만한 이유’로 쓴다면 ‘그럴’이 단순히 원인이 된 어떤 행동에 그치지 않고 ‘만한’이 붙어 이해해야 하는 무언가로 속성이 정해진다. ‘해주다’와 ‘해보다’ 역시 마찬가지다. 원칙적으로는 ‘해 주다’와 ‘해 보다’가 맞다. 그러나 ‘해’, 즉 ‘하다’라는 단어의 속성을 정해준다. ‘해’에 ‘주다’가 붙어 상대방을 위한 동작으로, ‘해’에 ‘보다’가 붙어 한 번쯤 시도해 보는 동작으로 속성이 정해진다. 그러니까 이건 자신이 나타내고 싶은 의미에 따라 바뀐다. ‘해보다’로 쓰는 것과 ‘해 보다’로 쓰는 것은 문장 호흡도 바뀌고, 전체 글에서 사소하고 작지만 뉘앙스 차이를 만든다. ‘하고 싶다’는 띄어서 쓴다. ‘싶다’는 ‘하다’의 속성을 정해주는 것이 아니라 그 자체로 원래 아주 특정한 뜻을 가지고 있다. 원하고 있다는 뜻이다. 글이 너무 길어져서 다 읽은 사람이 몇이나 있을까 싶은데 분명 오묘한 이치라고 했다. 앉은 자리에서 쓴 거라 까먹고 못 쓴 게 있을 지 모르겠는데 이 정도만이라도 알고 나면 훨씬 띄어쓰기를 잘하지 않을까. 띄어쓰기가 별 거 아닌 것 같아도 글 쓸 때 고려해서 쓰면 읽을 때 훨씬 유려한 느낌을 주더라. 같이수정했다 못봤내 ‘싶다’ 보조용언에 대해서는 맞춤법규정 해설 재47항보면됨 “보조 용언도 하나의 단어이므로 띄어 쓰는 것이 원칙이나 경우에 따라서는 붙여 쓰 는 것이 허용되기도 하고 아예 붙여 쓰는 것만 허용하는 경우도 있다. 이 조항에서는 붙여쓰는것이허용되는경우를실례를들어보여주고있다. 붙여쓰는것이허용되 는 경우는 다음의 두 가지이다. I. ‘한글 맞춤법’ 해설 109 (1) ‘본용언+-아/-어+보조 용언’ 구성 (사과를) 먹어 보았다. / 먹어보았다. (2) ‘관형사형+보조 용언(의존 명사+-하다/싶다)’ 구성 아는 체하다. / 아는체하다.” 댁글에도 설명잘해줬는데 구체적으로는 이러한 두가지경우만 가능 그러니까 그냥 다띄워쓰면 됨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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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 싶다' 붙여 써도 됨. 본용언-보조용언은 띄어서 쓰는 게 원칙이나 붙여서 쓰는 것도 허용임. | ||
to****** | 2020-06-26 | 답글쓴이 돈주기 ![]() |
다 읽은 사람 나 게다가 같은 문법충으로서 틀린 거 없나 찾아가며 봤습니다만 글쓴이의 섬세함에 박수와 1달러를 보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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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e********* | 2020-06-26 | 답글쓴이 돈주기 ![]() |
어려워요... | ||
76** | 2020-06-26 | 답글쓴이 돈주기 ![]() |
말 나온 김에 소장님 조사 '밖에' 띄어쓰기 맨날 틀리는데 이제 좀 붙여 썼으면 좋겠음. | ||
to****** | 2020-06-26 | 답글쓴이 돈주기 ![]() |
어 스크랩하고 나중에 읽어보께 고맙다 | ||
jj**** | 2020-06-27 | 답글쓴이 돈주기 ![]() |
설명 잘해줘서 달라줌 재밌당 | ||
cs*** | 2020-06-27 | 답글쓴이 돈주기 ![]() |
1. 수식어구 수식어구가 뭐냐면 형용사와 부사 같이 ——————————————— 여기서 ‘같이’는 체언인 ‘부사’ 뒤에 있으므로 ‘처럼’의 뜻을 나타내는 부사격조사가 되어서 붙여야 함 ‘같이’를 부사로 써서 띄우고 싶다면 체언인 ‘부사’ 뒤에 부사격조사 ‘와’를 붙여서 ‘형용사나 부사와 같이’로 쓰면 됨 _____________________ 그리고 to의 설명은 틀렸음 본용언-보조용언은 모든 경우에 다 붙이는 것이 허용되지 않음 의존명사 뒤에 ‘-하다’ ‘-싶다’가 붙은 경우 즉, ‘체한다’, ‘듯싶다’, ‘뻔하다’ 등의 경우에 붙이는 것이 허용됨 ‘하고 싶다’에서 ‘고’는 의존명사가 아니기 때문에 붙일 수 없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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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a******* | 2020-06-27 | 답글쓴이 돈주기 ![]() |
나 예전엔 띄어쓰기도 교정해주었음 그러나 요즘엔... 그것까지 하는 건 사치임을 알았지 ㅋ 쉬운 맞춤법만 똑바로 써도 인간으로 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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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d****** | 2020-06-27 | 답글쓴이 돈주기 ![]() |
이런거 금방 머리에 안들어와서 최소한 중요한? 글 쓸 때는 https://speller.cs.pusan.ac.kr/ 여기서 한 번 검수함 외래어표기 죄다 한국어로 바꾸는건 짜증나는데 설명도 하나하나 덧붙여져있어서 공부 될거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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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도링 | 2020-06-27 | 답글쓴이 돈주기 ![]() |
내가 착각했다. '-고 싶다'는 띄어 쓰는 게 맞음. 그러나 pa가 의존명사가 아니라 붙여 쓸 수 없다고 한 말은 틀림. 의존명사가 아니라 보조적 연결어미로 매개된 경우에도 붙여 쓸 수 있는 경우는 많음. | ||
to****** | 2020-06-27 | 답글쓴이 돈주기 ![]() |
아 재밌다 언니! 고마워 명사+명사 붙여쓰는 건 위 설명 중 어떤 경우에 해당되는 거야? ex)국어사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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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a****** | 2020-06-27 | 답글쓴이 돈주기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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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 구 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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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d****** | 2020-06-27 | 답글쓴이 돈주기 ![]() |
to 보조적 연결어미의 경우에는 ‘-아’, ‘-어’, ‘-게’, ‘-지’, ‘-고’ 중에서 ‘-아’, ‘-어’만 붙여쓰는 것이 허용됨 연결어미의 경우는 설명이 길어져서 생략했었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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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a******* | 2020-06-27 | 답글쓴이 돈주기 ![]() |
와 나 요즘 띄어쓰기에 꽂혀가지고 네이버 맞춤법 켜놓고 하루 종일 복붙 해대는데 이드녀 설명이 이해가 쏙쏙 되는구만~ 물론 다 알아들은 건x | ||
동파육 | 2021-08-19 | 답글쓴이 돈주기 ![]() |
언니 설명 잘한다 나도 아는데 설명은 힘들다 굿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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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o**** | 2021-08-19 | 답글쓴이 돈주기 ![]() |
와 지식인이다. 난 개발쓰발 쓰고 걍 네이버 맞춤법 검사기에 돌려부리는디. | ||
ch******* | 2021-08-19 | 답글쓴이 돈주기 ![]() |
이 언니 뭐하는 언니야 ㅎ ㄷ ㄷ 장난 없네 | ||
lo****** | 2021-08-19 | 답글쓴이 돈주기 ![]() |
언니 닉네임 띄어쓰기는? | ||
am***** | 2021-08-19 | 답글쓴이 돈주기 ![]() |
재미ㅆ다 | ||
yada | 2021-08-19 | 답글쓴이 돈주기 ![]() |
조은글고마워스크랩햇어그런데언니정말대단하다국립국어원도틀리는뜨이ㅓ쓰기를이러케나마스터하다니언니부모님이자랑스러워할거야나도이거읽으며앞으로띠어쓰기를마스터할생각에너무신이나네 | ||
kl****** | 2022-04-09 | 답글쓴이 돈주기 ![]() |
재미잇다 | ||
he**** | 2022-04-09 | 답글쓴이 돈주기 ![]() |
생활국어 ㅅㅋㄹ | ||
원할머니보고쌈 | 2022-04-09 | 답글쓴이 돈주기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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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어 띄어쓰기 스크랩 | ||
zz******** | 2022-04-09 | 답글쓴이 돈주기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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