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당에 부모님 모시고 가기 좋은 식당 춫천(2)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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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리자 | 2020-01-01 |
전에 추천해 달라고 글 올렸더니 갸륵한 분당 사는 이드녀들이 좋은 추천을 쌔웠다. 정자동 "효" 마누라는 비록 싫어했지만 나는 여기 모든 메뉴가 다 맛있었다. 일본밥집인데 일본 왠만한 료칸 상차림보다 더 맛있게 만든다. (물론 넘사벽 장인 료칸하고는 비교할 수 없지만 그런데는 비행기 타고 가야 하잖아?) 자리도 깨끗하고 건물도 새거다. 문제는 ㅋ 주차가 씨이발이고 건물 구조가 개미굴 구조라 주차를 한 뒤에 식당을 찾아 나올 수가 없다. 공간지각능력이 떨어지는 사람은 주차장에서 영원히 뱅글뱅글 돌다 굶어 죽는 구조. 그러니 주차가 불편한 건 용서할 수 없다는 사람들은 여기까지 걸어 가거나 지하철 타고 와야 한다. 구미동 "하인선생" 중국집이다. 서민형 중국집이지만 맛은 서민스럽지 않다. 블로거지들이 짬뽕이 맛있다과 하지만 이집에서 제일 맛없는 건 짬뽕이다. 이집은 (밥이 아니라) 요리가 맛있는 집이며, 웬만하면 코스를 시키는 것이 정신건강에 이롭다. 가격도 저렴하고 식당 내부도 쾌적하지만 역시나 주차가 좆같다. 점심 시간 때 일찍 오지 않으면 자리가 없어서 차를 빙빙 돌리다 그냥 집에 가는 수가 있다. 암튼 의외로 분당에 괜찮은 맛집들이 있는 것 같아서 앞으로 분당을 계속 뚫어 볼 계획이다. 최소한 좆같은 안국역보다는 백배 나은 곳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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