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신병원 랜덤한 이야기들(66)
풋콩 2019-02-16
내가 일하는 곳은 조올라 만성인 환자들만 우글대는 곳인 건 감안해야함
설마 다 이렇겠어? 이직하면 이렇지는 않길 바람

-근무 첫날 어떤 여자 환자가 나한테 와서 소근소근
"주치의 선생님이 아까 저한테...빠구리 뜨자고 하던데요." 라고 함.
따로 상담하러 간 것도 아니고 걍 라운딩하면서 어젠 잘 주무셨어요? 불편한 덴 없으세요? 하고 말았을 것임.
섹스 관련된 헛소리는 사실 매우 많음. 그런데 내 경우 남자환자한테 들어본 적 한번도 없음. 남자환자들이 오히려 연애망상을 하며 물질로 공략하려함.
여자 환자들이 남자 의사나 관리사 등등에게 "너도 내 보지 빨고 싶잖아...솔직하지 못하네." "남자 여자가 서로 좋아하는 게 나쁘냐?" 와 같은 소리를 면전에 육성으로 함. 아무 소리도 안 나는데 섹스 소리가 난다며 꺄하핰거리기도 함.
이게 사람의 본모습인가 싶기도 하고 그렇다. 아무리 자유로운 영혼의 소유자도 이 꼬라지를 매일같이 보면 수도원이 제법 매력적으로 보일 것임

-갑작스럽게 와아아아아악 하면서 소리지르고 발작을 하는 경우 환각이 보이는 것임
"다 불타고 있잖아요 우리 엄마 아빠 아아아아아아악" 이런 거 걍 예사임
이 사람들한텐 현실이기 때문에 비명이 그냥 비명이 아니라 심장이 내려앉을 거 같은 소리임
최소 두명이 사생결단 낸 거 같은 소리 나서 싸우는 줄 알고 뛰어갔는데 한명이 혼자 발광하고 막 그럼

환각 환청 망상이 얼마나 파워풀한지 학교에서 배우는 라포형성 따위는 망상 앞에 아무 의미도 없다
친절한 간호사가 어제는 사촌이었다가 오늘은 내 이빨 훔쳐간 년이 되고
환자들끼리도 오늘은 얘가 내 절친이었다가 내일은 우리 아빠랑 붙어먹은 년이 됨
의사나 간호사한테 적개심 품은 경우 제법 위험. 목조르고 이런 거 넘 많음. 입원할 때 칼 숨기고 들어와서는 걸리면 "과일 잘라먹을려구요" 이런 거 많은데 금속 탐지기도 인권침해라고 못한다
바깥에 나갔다가 들어오면 어디에서 숨겨오는 건지 라이터도 존나 갖고 있다가 계속 걸림
사실 별 문제 안 생기고 있어서 그렇지 터질려면 음청난 사고가 언제든 터질 수 있음

-우리 병원에선 창문 밖으로 주차장이 보인다.
몇몇 환자들의 취미는 직원들 차 넘버 외우기이다.
발달 장애 환자들이 그럴 거 같지만...악취미 알콜 중독 환자들이 주로 그런다.
차 넘버를 해당 직원에게 말해주며 반응 보고 즐김
그 외에도 구렁이 담 넘어가듯 주소 묻거나 하는데 민감하게 반응하지 않으면서 대답도 피해야한다ㅎ

-조울증 환자들은 그들끼리 잘 맞는다. 알콜중독/우울증/조현병/발달 장애 전부 자기들과는 스펙트럼이 넘 다르자나. 그들끼리 어울려 따발총처럼 이야기를 주고 받는데 어투는 졸라 저명한 학자들 토론임
실제로 막 서울대 법대 나왔거나 그런 경우도 있어서 히스토리가 확실하지 않으면 망상과 현실을 구분하기가 어려움ㅋㅋ대부분은 걍 망상이라 보는데 가끔 보면 당연 망상인 줄 알았는데 진짜일 때도 있더라고
한번씩 입원 관련 법 같은 걸 따져물을 때가 있는데 항상 조심하고 매뉴얼대로 대응해야함. 꼬투리 잡혔다간 고소 고발을 경험하게 될 것인데 사실 아무 꼬투리 안 잡혀도 당할 수 있음ㅋㅋ

-발달장애 환자가 미디어에 비쳐질 땐 순수한 아이같지만 실제로는 모자란 어른일 뿐인 것은 다들 알 것
처음 오면 선생님 선생님 하면서 칭찬 받는 착한 아이 하려고 오질라게 쫓아다닌다. 그러다 자기 맘대로 안 되면 "씨발년이 온 지 얼마 되지도 않은 게 나대고 지랄이야" 이럼
어떻게 보면 요정 같은 것이다. 단순한 감정에 지배 당하고 한가지 마음 밖에 가질 수 없는ㅎ
지능이 어느 정도냐에 따라 천차만별이지만 딱 미운 짓만 골라서 하는 유형들이 있는데 이 경우는 학습능력이 제로라 본인도 어쩔 수가 없음. 자기보다 힘 센 아저씨들한테 이 씨발놈아 하고는 꿀밤맞고 우는 게 천삼백오십칠만육천삼백구십번 반복되는 것임

-가족이 정신병에 걸려서 안타까워하는 정상인 보호자들도 있지만 환자만큼이나 미친 보호자도 제법 많이 보게 됨. 누구는 뭐 미친 사람들 중에 제일 착한 사람이 입원하는 거란 소리도 하더라 그건 좀 오버 같지만.
그런 만큼 보호자한테 적개심을 품은 환자도 종종 있는데
다른 사람한테는 다 착한데 보호자만 보면 상 엎고 물건 집어던지고 난장판 되는 사람도 있고
악마다/귀신이다/우리 엄마의 탈을 썼다며 면회도 문전박대하는 사람도 있고
"우리 엄마랑 아빠가 보호의무자인데요. 그럼 보호의무자 2명이 불의의 사고로 둘 다 사망하게 되면 저는 퇴원할 수 있나요? 그냥 궁금해서요" 이렇게 물어보는 사람도 있음

-이거는 쪼끔 딴 소린데 평생 정신질환 앓아서 일 안 한 사람들 손 존나 부드럽다ㅋㅋㅋ인크레더블리 실키 레알 20대 여자인 나보다 50대 아저씨 손이 더 비단결 같음

-병동 내에 공중전화가 있어서 환자들도 마음대로 전화하는데 보호자한테 하는 거 아니면 관공서에 하는 것임. 보건소 경찰서 119 아무튼 80%는 걍 나 퇴원시켜주쇼로 요약 가능하다. 나머지 20프로는 레알 크레이지 "대한민국 국민 방송국인 케이비에스에서 폭발을 폭팔이라고 발음하다니 국민을 호도하는 것이고 어쩌고 저쩌고...씨발 돌대가리년아! 사장 바꿔!" 뭐 이런 식

-최근에 깨달은 건데 나 또한 하루 깨어있는 시간의 절반을 정신질환자들과 함께 보내는 것임. 점점 불쑥불쑥 화가 치밀어오르는 나 자신을 발견한다. 예전엔 덤덤하고 차분하게 대처했을 일에 브레이크가 고장나는 것처럼 버럭 소리지르는 걸 깨닫고 현타가 진하게 밀려옴

-정신병원에 일하게 될지 모르는 사람이 있다면 말해주고 싶은 건 정신=몸이라 결국 3D라는 것임
순진하게도 일반 병원에서 정신병원으로 옮길 때 적어도 관장이니 도뇨니 입맛 떨어지는 처치는 적게 하겠지 하는 생각을 했음. 걍 똥오줌이 사방에 깔렸다. 똥물을 퍼다 머리에 바르는 인간들을 붙잡고 혈압 재야됨. 병원 냄새랑 병원밥 냄새도 싫긴 한데 정신병원은 걍 지린내 머릿내 똥내가 계속 코를 테러함. 걍 일반 병원만큼 손소독 자주함
환자가 나한테 달려들 때 관리사가 옆에 있으면 다행이지만 없거나 못 막아줄 수 있으므로 맷집과 체력도 제법 돼줘야 함ㅎ 나 인대도 나가고 갑자기 귓방맹이도 맞고 달려들어 주먹질하는 사람도 있었고ㅋㅋ할퀴고 때리고 아휴 시발 가뜩이나 사고 치고 들어온 사람도 많은데 미쳤을 땐 힘도 개좋아







...마음이 힘들면 주저하지 말고 전문가와 상담하세요...

으아..대단하다
da***** 2019-02-16 답글쓴이 돈주기   
으아 정신병원에 금속탐지기 안되는 이유가 인권때문이라니 진짜 너무한거 아니야? 이런 세부적인 인권규칙은 누가 정하냐? 국회의사당도 들어가려면 금속탐지기 다 통과해야하는데
거긴 심지어 일반인 대상이자나

여긴 환자인데 대체 왜 안되는거임? 그러다 의료진 죽으면 누가 책임질거야?
ja*** 2019-02-16 답글쓴이 돈주기   
ㅋㅋㅋㅋㅋㅋㅋ언니 넘 잘읽었다.이런거 어디에서 읽겠어. 돈주께
ck******* 2019-02-16 답글쓴이 돈주기   
정신병 환자들이 생각보다 엄청 다이나믹하네. 오히려 조용할줄 알았는데.
le******* 2019-02-16 답글쓴이 돈주기   
언니 정신병원 간호사구나 ...
나는 일반 병동인데도 NP 같은환자 앤 보호자 넘 많아서 개빡치는데 ㅅㅂ ㅋㅋㅋㅋ
정신병원은 존나 득도하겟네
고양이는멍멍 2019-02-16 답글쓴이 돈주기   
와...진짜 간호사 아무나 못하네..
Wedonttalk 2019-02-16 답글쓴이 돈주기   
어휴 글로만 봐도..
가족 중에 조울증 환자가 있는데 조증 시기에 말꼬리 잡으며 계속 싸움 걸 땐 머리에 아주 끓는 물 붓는 거 같더라
그래서 오래 전에 집을 나왔지
ba******** 2019-02-16 답글쓴이 돈주기   
와 존나 리얼리티....담담하게 썼지만 보통사람이면 못버틸듯... 언니 대단하다
. 2019-02-16 답글쓴이 돈주기   
미친 사람 중 제일 착한사람들이 입원한다 ㅋㅋㅋㅋㅋ

이 말 씨게 박히네
mi***** 2019-02-16 답글쓴이 돈주기   
green/전 간호사임
걍 정형외과 같은 것도 따로 나올 수 있듯이 그런 건데 정신병원은 장기 입원해서 요양처럼 있는 경우 많으니까 의원 급보다 규모가 큰 거고
발병한 지 얼마 안 되면 대학병원으로 데려가는 경우 많고 분리된 큰 규모의 정신병원은 보통 발병한지 오래된 사람들이 많이 입원해있음 근데 뭐 정해진 건 아니라서 손가락 부러졌을 때 어딜 가든 지 마음인 것처럼 본인 결정임
풋콩 2019-02-16 답글쓴이 돈주기   
머니는 다른곳보다 많이줌?
ry***** 2019-02-16 답글쓴이 돈주기   
옛다 돈 줬다
le******* 2019-02-16 답글쓴이 돈주기   
ry/많이 안 줌!!!!! 안 바쁘고 수가 되는 일도 별로 없자나
의느님들은 옆에 있는 일반 병원보다 많이 받는다고 들었는데 정확힌 모름
풋콩 2019-02-16 답글쓴이 돈주기   
정신병 환자들만 사는 섬 만들어서 보내고 싶다!
알레한드로 2019-02-16 답글쓴이 돈주기   
관둬라.... 사람잡것다 사람잡것어
tt******* 2019-02-16 답글쓴이 돈주기   
극한직업.,
fe******* 2019-02-16 답글쓴이 돈주기   
ㄷㄷ하다 진짜
ㅊㅊ 2019-02-16 답글쓴이 돈주기   
존나재밌는 소설 읽는거같음 시간나면 더써줘라!!!!
ㅎㅇ 2019-02-16 답글쓴이 돈주기   
우와.... 이게 현실이라니.... 소설같아;;
se**** 2019-02-16 답글쓴이 돈주기   
내 심장을 쏴라?기분남
언니도 소설하나쓰소
박근혜 2019-02-16 답글쓴이 돈주기   
헐 너무 생생해 쓰니 대단하다
근무환경 넘 열악해ㅠ 난 미쳐갈듯
cl**** 2019-02-16 답글쓴이 돈주기   
후(마른세수)

글이 담담하니 더 와닿네
돈드림
우아 2019-02-16 답글쓴이 돈주기   
고생이여 언니...
la***** 2019-02-16 답글쓴이 돈주기   
ㅋㅋㅋㅋ정독
숫자1 2019-02-17 답글쓴이 돈주기   
내 남친 이번에 정신과 전공의 시작하는데... 걱정이다...
ha******** 2019-02-17 답글쓴이 돈주기   
여기서 일하는거 정말 리스펙이다
ssup 2019-02-17 답글쓴이 돈주기   
와옭
유진정 2019-03-19 답글쓴이 돈주기   
글 존나 재밌게 쓴다 그리고 글쓴이 개힘들겠다
la**** 2019-03-19 답글쓴이 돈주기   
본인은 거의 살아있는 예수가 되었을듯
emi 2019-03-19 답글쓴이 돈주기   
쓰니는 괜차나?
가까운 사람이 이 직업 가져서 이런저런얘기 많이 들어봤는데 본인이 많이 힘들어하더라고.. 진짜 환자한테 쳐맞는 적도 있고
2019-03-19 답글쓴이 돈주기   
헐 대단하다언냐
ro**** 2019-03-20 답글쓴이 돈주기   
언니 대단함!!! 걍 일반병원으로 다시 옮겨라 ㅠ
na******* 2019-03-20 답글쓴이 돈주기   
넘 고생한다... 돈 줫다
zx**** 2019-03-20 답글쓴이 돈주기   
여자들 자신이 성적으로 원래보다 과대하게 유혹적인거 처럼 느낀다 그거 병인듯
co****** 2019-03-20 답글쓴이 돈주기   
막줄다시보니ㅋㅋㅋ
이렇게 힘든일해놓고 다른사람보고 상담할일잏으면 하라니 언니 진짜로대단 달라더드림

달라더주기가 안되고 한번취소하고 돈올렸당 이거 중복주기 안되남
emi 2019-03-20 답글쓴이 돈주기   
더 심해서 입원 하기전에 초기에 잡는게 좋지... 쓰니 고생이 많다...
ba******** 2019-03-20 답글쓴이 돈주기   
예전에 병원에서 나이트 근무할 때 보호실에서 촤~ 촤~ 소리나서 뭔가 해서 달려갔더니, 마이 아픈 환자가 소변통 벽에 뿌리고 손으로 벽 긁어내는 거였음. 쇼생크 탈출하는 줄
su******** 2019-03-20 답글쓴이 돈주기   
대단하고 고생많다

so******** 2019-03-20 답글쓴이 돈주기   
부처님이다.....돈 준거같은데 또 줘야
대륙횡단열차 2019-03-20 답글쓴이 돈주기   
와 진짜 극한직업... 존경의 작은 딸라 놓고간다
sy***** 2019-03-20 답글쓴이 돈주기   
정독했다! 나도 달러 드림
lo***** 2019-03-20 답글쓴이 돈주기   
영화같다
mk***** 2019-03-20 답글쓴이 돈주기   
미국서 정신병동 간호사 하는 블로거 글 생각나네. 눈먼 환자: (간호사에게) 내 눈 안에 뱀들이 아직 있는지 봐줄래요? 과거이력- 스스로 자기 안구를 적출함
ha***** 2019-03-21 답글쓴이 돈주기   
초반에 재밌게 읽다가 후반으로 갈수록 슬퍼진다. 언니 힘내라
레이지 2019-03-21 답글쓴이 돈주기   
글 너무 잘쓴다
se** 2019-03-21 답글쓴이 돈주기   
ㅠㅠ엄마가 알콜중독이라 입원고민중.. 집에서 제어가 안된다
보호자가 꼭 둘이어야 되나..? 다른 가족은 따로 사는데...
wo****** 2019-03-21 답글쓴이 돈주기   
ㄴ본인이 정신과 치료를 완전히 거부하시면 뭔가 사고가 터질 때까지 별 수 없는 게 현행법...
진료라도 받아보실 의향이 있으시면 동의입원(환자본인+보호자 1인 동의)도 있는데 동의 입원도 환자가 원하면 퇴원해야함...
풋콩 2019-03-22 답글쓴이 돈주기   
헐.... 돈이라도 꼭 많이 받으시길...
xc****** 2019-07-08 답글쓴이 돈주기   
ㅡㅡ 인권침해라뇨
금속탐지기는 있어야지
아 진짜 너무 위험하다 ㅠㅠㅠㅠ
이중인격 2019-07-08 답글쓴이 돈주기   
하..마른세수22
글 너무 재밌다.
랑랑 2019-07-08 답글쓴이 돈주기   
언니는 힘들겠지만 글은 너무나 꿀잼 ㅠㅠㅠ
요즘은 글 안쓰나..
aa**** 2019-07-08 답글쓴이 돈주기   
급 갑자기 글쓴이에게 돈주고 싶어졌어... 마지막 글읽고 빵터져서 ㅋㅋㅋ
ch******* 2019-08-06 답글쓴이 돈주기   
와우..
to****** 2020-11-21 답글쓴이 돈주기   
얼마전에도 환자한테 죽임당한 정신과 의사 있었자나ㅜㅜㅜ 법규 좀 바꿔줬으면... 환자 인권만큼 의사인권도 존중받아야한다고
ji****** 2020-11-21 답글쓴이 돈주기   
저명한 석학처럼 담론을 나누는 조울증 환자 웃기네
bb 2020-11-21 답글쓴이 돈주기   
아 시바 웃으면 안 되는데 쳐웃었다
hu***** 2022-01-09 답글쓴이 돈주기   
정신병환자와는..엮이면안돼..
ab***** 2022-01-09 답글쓴이 돈주기   
내 돈이 언니에게 도움이 될 수 있기를
my**** 2022-12-22 답글쓴이 돈주기   
와 고생이다…
sc**** 2023-07-11 답글쓴이 돈주기   
힘내새요
je****** 2023-07-11 답글쓴이 돈주기   
글 너무 잘쓴다 가끔 관찰기 올려줘!!
hy****** 2023-07-11 답글쓴이 돈주기   
읽는데 특수학교생각나넼ㅋㅋㅋ정신병원 못지않다 ㅋㅋㅋ특히 장애인이 정신병 같이가진경우는 개노답이되어버리는데
저긴그래도 병원이라 입원이라도되지
이상하게 장애학부모들이 정신병증상이랑 장애로인한행동을 구분을 못해
그래서 약을 안맥여 ㅋㅋㅋㅋㅋㅋㅋㅋ더개판됨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저런데서 일하면 진짜 웬만한거엔 놀라지도않게되고
아이러니하게 일상에서 소확행하게된다
남들이 보내는 일상보낼수있는게 정말이지 큰 축복이야
ha*** 2023-07-11 답글쓴이 돈주기   
요즘 어떻게 지내?
병원은 옮기는게 낫겠는데
ha**** 2023-07-11 답글쓴이 돈주기   
비행기탈때도 탐지 다 하잖어 그게 인권침해여?
정신병동은 워째서 그런거신지..?
lo********** 2023-07-11 답글쓴이 돈주기   
재밌다 저런 일 겪고도 글이 덤덤해 ㅋㅋㅋㅋ 해탈한거같아 ㅋㅋㅋㅋ
sk******** 2023-07-11 답글쓴이 돈주기   
돈줬어 재밌다 또 써주라
lo****** 2023-07-18 답글쓴이 돈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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