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지컬 넘버 추천 + 사설] 1. 뮤지컬 속 여자들의 질퍽질퍽, 음침, 강렬한 넘버 추천(14) | |
---|---|
대배우 | 2019-01-10 |
*아직 중간 중간 쓰는 중임. 참고로 소개하는 노래들은 다 아는 노래들이지만 작품들을 다 직접가서 본건 아님. 뮤덕들은 아는 노래 있겠지만 그래도 봐라. 뮤지컬이 존나 웃기고 개그같고 오글거려서 못보겠다 하는 사람들 봐라. 영업하고싶다 너네한테. 사실 이건 너네 보여주고 싶어서 쓰는 거다. 서론이 김. 원래 내가 말이 많아서 그럼. 그니까 노래만 궁금하면 링크만 골라서 들어가보셈. 뮤지컬의 매력은 감정이 고조될 때 노래로 그걸 푸는데, 그게 그냥 노래만 같아서는 안되고 말하는 느낌이어야한다는 점임. 감정이 격해지는걸 노래로 풀어내려면 말로 할때보다 호흡 관리가 훨씬 힘듦. 노래부르면서 표정연기, 몸 움직임 다 신경써서 움직여야됨. 그런데 동시에 음정과 박자라는 틀에서 벗어나지 않되, 그거에 갖혀있는 느낌이 나지 않아야함. 이런 화려하지만 심플하고, 우아하지만 발랄해보이는 옷을 주문하는 것 같은 난해한 점들이 뮤지컬을 종합예술이라는 소리를 듣게 만듦. 이런 특성 때문에 뮤지컬이 낯선 사람이 볼때는 졸라 유치하고 웃겨보일 수 있음 나도 그랬으니까 ㅋㅋ 근데 연기 잘하는 배우들은 노래부를때 그게 진짜 말하는것처럼 들리고, 노래 음정이 분명 안정적인데도 그게 다 감정 전달로 느껴짐. 이쁘게 노래부르는 걸로 안느껴지고 진짜 저 기분을 표현하기 위해 음을 수단으로 이용하는 느낌이 듦. 무엇보다 말에서 노래로 넘어가는게 확 티나지 않게 자연스러움. 암튼 앞서 말했다시피 뮤지컬은 감정이 고조되는( = 그 캐릭터의 가장 강한 열망을 가장 적나라하게 드러내야하는 순간) 부분을 노래로 푸는 거임. 그리고 이런 곡들에는 큐대사가 존재함. 내용상으로는 이 곡이 터져나오기 위해서 상대 배우나 내가 뱉어줘야만 하는 대사들을 의미하지만 사실 연주자, 음향, 조명들이랑 부르는 사람이 합을 맞춰 곡을 들어가기 위해 있는거임. 그래서 애드립이 크게 허용되는 작품이어도 이런 큐대사들은 절대 빼먹거나 상대, 스탭들과의 사전 합의없이 공연내에서 즉흥적으로 바꿔버리면 안되는 최소한의 절대적인 룰임. 암만 유명배우여도 큐대사 안치거나 이상하게 바꾸면 욕 존나 열세바가지로 쳐먹음.. 그리고 그 전에 공연 개망하는 수가 있음 ㅋㅋ 여튼 큐대사는 무대에 참여하는 모두가 인지해야하는 것이라 대본에도 곡마다 큐대사가 넘버링되어있음. 근데 결국 큐 대사들도 대사잖음? 그 전 상황들에서 감정이 쌓이고 쌓이고 쌓여서 나오는 결정타인 대사일 가능성이 큼 보통은. 특히 분노, 광기 같은 것들은 그러함. 그래서 그 전 상황에서 추저분함, 애절함, 배신감, 비틀린 욕망, 소유욕, 성욕, 자괴감 같은걸 배우들이 잘 표현해주면 해줄수록, 큐대사로 막타 딱 치고 악기 연주가 들어갔을 때부터는 배우들이 노래를 부르든, 대사를 치다 노래를 부르든, 춤을 추든 관객을 확 끌어당길 수가 있음. 본인들이 이미 그 상황에 빠져들어갔기 때문에. 레치타티보라는 게 있음. 할말은 많은데 쓸 수 있는 음이 적을 때 무슨 랩하듯이 빠르게 말을 내뱉는 걸 말함. 그거 배우가 감정을 가지지 않은 상태에서 음에만 맞춰서 하면 존나 웃김 보는 입장에서. 근데 배우가 그 감정에 그 가사를 완전 자기말로 하듯이 뱉으면 1도 안웃김 그 감정이 나한테 그대로 느껴지니깐 즉 님들이 뮤지컬을 볼때 느끼는 우스꽝스러움은 앞상황-큐대사-노래로 넘어갈때, 딱 그 순간에 캐릭터간의 캐미, 분위기, 호흡 등이 이어지지를 않기 때문에 느끼는 유리감에서 오는 거임. 그리고 그 유리감은 결국 배우가 앞상황에서부터 이미 연기에 집중을 못했기 때문에 생기는 병크임. 앞에서 이미 몰입을 못한 채로 상황이 흘러가버리니 그 상황이 주는 에너지(분위기, 감정적인 반응을 할때의 힘)를 받지 못하고 그래서 그 상황이 벌어지는 중에 이미 만들어지고 있어야하는 그 캐릭터의 신체 상태를 만들지 못했고(ex 분노 장전으로 거칠어지는 숨, 상대에 대한 열망으로 어떻게든 닿고 싶어하는 신체상태) 그렇기 때문에 몰입에 실패한 배우는 결국 큐대사가 쳐진 후 노래에 들어가야하는 순간, 장대 없이 장대 높이뛰기를 해야하는 상황에 닥치는 거임. 장대 없이 그 짓을 하려니 관중 입장에서는 존나 우스울 수 밖에. 근데 참 신기한건 앞에서부터 감정에 제대로 쌓이잖음? 평소에 좀 못하던 노래도 그 노래를 제대로 표현하기 위해 필요한 감정이 갖춰진 상태에서 들어가면 그 도움을 받아서 노래가 더 잘하게 들림. 관객 입장에서. 배우가 연기에 집중하지 못하는 이유는 존나 많은데 그거 다 결국 따져보면 몇가지로 귀결됨 1. 내 자신의 연기 방향을 믿지 못함. 즉 나를 미워함. 그래서 관객들의 평가를 두려워하고 그래서 몰입 실패 2. 나를 너무 사랑함. 그래서 그 마음이 지나친 나머지 캐릭터로서 무대에 있는게 아니라 나로서 무대에 있음. 그래서 혼자 공연이 아니라 콘서트해서 실패 ㅋㅋㅋㅋ 결국 자의식 과잉이면 연기 못하는 거임 ㅋㅋㅋㅋ 그래서 아예 남이나 나에 대해 생각하는 거 자체를 날려야함. 자의식이 사라진 상태에 무대에 서면 머리 한쪽에서는 '아 오늘 끝나고 뭐먹지' 하는 고민을 하고 있는데도, 겉으로는 남편한테 머리채 잡혀서 벌벌 떨며 살려달라고하다 존나 쳐맞고 남편새끼 잠들었을 때 저새끼를 어떻게 죽여야 저새끼가 패죽인 내새끼처럼 죽여줄 수 있을까 하고 짐승처럼 울부짓듯이 노래하는 미친년도 연기 가능함. 서론 존나 길었다. 여기부터는 진짜 소개다. 이름하야 질척질척한 본심을 꺼내든 여자들의 미저리송 모음!! 1. Du bleibst bei mir(넌 내꺼야) - 황태자 루돌프 https://youtu.be/VGC4SYpsTZM 노래 시작 자체는 4분 20초 부터임. 그치만 처음부터 보면 더 잼남. 내용 : 멘탈이 우주의 먼지급인 황태자가 마누라 말고 딴년한테 (몸으로) 위로 받으며 알콩달콩 염병떨다 마누라한테 걸림. 상간녀는 퇴장하고 마누라와 황태자만 남는데, 뭐라고 설득하려고 해도 황태자가 '난 그녀를 사랑해!' 라고 하자 개빡친 마누라가 흑화해서 부르는 노래. 가사도 한 없이 질척하고 옭아매서 최고임. 긁어올라고 했는데 다 복사가 안되서 안가져옴. 알아서 찾아들 보셈. 집착 + 지배 + 억압 + 배신감 + 올가미 임. 아래꺼는 한국어 버전임 https://youtu.be/7G1DdVY-w-Y 감정 좋은데 양언니들 피지컬을 못따라감 ㅠㅠ 말그대로 피지컬이 충분히 받쳐주지 않아 감정을 폭풍처럼 쏟아내질 못함. 훨씬 여리여리하자너. 그치만 그래도 잘 표현했다고 생각함 2. This money's yours - 미스 사이공 https://youtu.be/JyLDqifpnSE 이건데 이건 존나 옛날거에 감정도 한정적. 최근 거는 https://youtu.be/iuOeZ3zRDk4 이거는 저 옛날거랑 다르게 동선 세트 다 바뀜. 최근 거 중에 베스트는 사실 저 위에거가 아니고 Eva noblezada가 미스 사이공 25주년 기념 공연에서 부른 버전임. 존나 최고임. 저 공연때의 에바의 킴 해석이 제일 적절했다고 생각함. 그치만 그건 유투브에 토막영상이 없으니깐.. 그치만 토렌트 돌아다니니까 찾아서 봐 25주년 공연. Miss saigon 25th anniversary 찾으면 됨. 자막도 있더라. 진짜 앙상블 포함해서 구멍이 1도 없어 다 최고야. (나 그거 폰에 넣어놓고 다님. 아 투이로 홍광호가 나옴. 홍광호... 투이 존나 이쁜 투이 만들어놨는데 ㅋㅋㅋㅋㅋ 잘 어울려서 설득력있음 ) 암튼 최근 거는 킴에게 넌 여기있을 애가 아니라며 고향으로 돌아가라고 푼돈 던져준 크리스가 방 나서서 계단 내려가는데 킴이 뒤따라나옴 옷 걸쳐입고. 그리고 뒤에 대고 외치며 시작함. Do you want one more tale of a vietnam girl? 하고 그때 크리스가 돌아보면 분노에 찬 킴이 크리스에게 불탄 집, 몰살당한 가족 등 과거를 쏟아내며 말함. I will not go back again. I would rather die. 고작 하룻밤인데 킴을 순수하고 뭣모르는 소녀라고 생각했던 크리스가 처음으로 전쟁피해자 당사자의 속내를 적나라하게 듣게 됨. 저때 뎀셀당한 크리스가 킴보고 내가 널 미쿡으로 데려가줄게 라고 구라치고 안데려가지 씹쌔끼. 이거 내가 개인적으로 미스 사이공 전체에서 가장 주제를 잘 드러낸 곡이라고 생각함. 최애곡임. 음은 진짜 별거 없는데 들어가야하는 감정이 어우 ㄷㄷ 가사에 전쟁피해자인 킴의 비극과 킴의 생에 대한 비장함이 다 나옴. 유일하게 킴이 크리스에게 자신의 어두운 괴거를 그대로 드러내는 곡임. 미스 사이공이 반페니미즘적이며 서양우월주의적이라고 비판하는 사람들이 있음. 하지만 그건 킴을 수동적인 캐릭터로만 해석하는 사람들이나 하는 말임. 그거야말로 반페미니즘적인 해석이라고 생각함. 내눈에 킴은 자신의 행복을 목표로 움직이는 야망녀임. 2차 세계대전같은 전쟁에서 가장 약체인 여성이 할 수 있는 게 뭐가 있음 현실적으로? 그것도 배운거 없이 촌구석에서 농사나 짓던 애가? 없잖아. 당장 시골에서 내 남자 가족들 군대 끌려가면 집에 지켜줄 남자 없는 여자들은 옆집 늙은 할애비가 쌀 주면서 엉덩이 주물러대면 대줘야할거임. 전쟁통이라 먹을거 구하기 힘들테니까. 어차피 못피할 거 쌀이라도 받아야 하니까. 그런 환경에서 저 소녀는 오로지 살아남기 위해 자기 고향에서 사이공으로 튄거임. 보호자 없는 저런 여자애들이 일방적인 약탈을 당하지 않고 살아남으려면 결국 일할 수 있는 곳은 한정되어있음. 그래서 킴은 클럽에서 일하는데 그럼에도 아직 킴은 자신을 지켜줄 남자, 진정한 나를 알아봐줄 누군가가 있을 거라고 믿고 있음. 비참한 과거가 있음에도, 누구나 손가락질할 일로 돈을 벌어먹고 있음에도 여전히 무언가를 꿈꾸고 원하고 있다는 것임. 그게 언뜻 보기엔 사랑 때문에 인생 말아먹는걸로 보여도 나는 그게 킴 입장에서는 이 지랄맞은 현실에서 내 행복, 희망을 잡으려는 발악이 사랑으로 포장된거라고 생각함. 이게 어떻게 고도를 기다리는 수준으로 멍청한 나비부인이랑 똑같음. 나비부인이야말로 남자들이 상상하는 오나홀이지. 그거 깔려고 만든게 미스 사이공 아님? 거기다 이거 미국 얘긴데 프랑스사람들이 만듦ㅋㅋㅋㅋㅋㅋ 제작은 영국인엨ㅋㅋㅋㅋㅋ '미국이 우월하다'가 애초에 끼어들 틈이 없는 거 아님 저정도면? 암튼 킴은 자라난 환경 교육수준 생각하면 자기 자신의 행복을 위해 자기가 할 수 있는 최고의 선택지를 골라왔다고 생각함. 비록 마지막엔 내 아이를 살리겠다고 내 머리에 총구멍을 내버리지만 그것 마저도 행복한 삶에 대한 의지로 느껴져서 사실 좀 소름 돋음. 그치만 그래서 킴이 좋음. 여리고 보잘것 없지만 내 행복을 위해, 희망을 위해 내 삶을 지배하는 전쟁도, 내 죽음도 넘어서는 여자같음. 3. La monture (말탄 그대 모습) - 노트르 담 드 파리 https://youtu.be/q5XYRmNUfJ0 이게 초연때 한국말로 한거는 https://youtu.be/C6TH-sBTXMQ 근데 한국거 뭔가 이상한거 같지? 근데 저 배우만 이상한거 아니고 걍 한국 배우들 자체가 좀 작품에 안붙음.. 특히 에스메랄다 ㅎ.... 존나 어울리는 여배우 1도 없음ㅋㅋㅋㅋㅋㅋㅋ 17살인데 맡는 여배우들은 30대들 ㅋㅋㅋㅋㅋ 아무리 티켓이 문제라지만 흙흙흙 암튼 이거는 요약하자면 내 약혼남이 거리에 나도는 집시 계집애(에스메랄다)에게 꼴려서 헛짓거리하는거 보고 열받은 여자가 경비대장인 약혼남 존나 쪼는 거임. 그년 죽이라고 ㅋㅋㅋ 이 노래는 악보로 보면 아우라가 느껴짐 눈 뒤집어진 여자의 속에서 끓어오르는 무언가가 ㅋㅋ 솔직히 악보가 파사지오(보통 삑사리 나는 음구간)에서 왔다갔다하는게 좀 있어서 진짜 빡치지 않으면 자동으로 이쁘게 부를 수 밖에 없게 되있어서 어려운 곡이라고 생각함 ㅠㅠ 페뷔스 새끼 뮤지컬 남캐 중 역대급 쓰레기 탑 3에 드는 슈레기.. 4. Sie ergibt sich nicht(영원한 생명) - 레베카 https://youtu.be/HbQujv5Ax-8 독일의 절제된 원숙한 댄버스 부인 https://youtu.be/IPGRezB86rs 자신의 이상향이었던 그녀가 없는 지금을 믿을 수 없는거 같은 헝가리의 감정적인 댄버스 부인 https://youtu.be/djowT9PJosk 신영숙 차지연 옥주현 믹스버전 곡 셋다 가져오기 힘들어서 걍 이거 가져옴 가사를 보셈 김선영도 있는데 힘드렁 ㅠㅠ 댄버스 부인 내사랑 미친년 ㅠㅠ 영원한 생명은 댄버스 부인이 생전의 레베카가 돌보던 난초를 보며 죽은 그녀가 살아서 돌아올거라며 그리는 노래임 이건 외국거든 한국거든 다 잘하고 다 매력이 다름 솔직히 본인 취향에 따라 선호하는 댄버스가 다르다 ㅇㅈ? ㅇㅈ 댄버스 부인들마다 자기들이 생각한 댄버스 본인의 모습도, 레베카의 모습도, 둘의 사이도 다 달라서 너무 너무 좋음 레베카는 대체 뭐하는 년이었길래 ㅂㄷㅂㄷ 누구는 레베카를 사랑했던거같고 누구는 노예처럼 그녀를 숭배했던거같고 누구는 신처럼 떠받들던거 같음 좋은 곡은 배우를 바꿔듣는 맛이 있는데 이 곡이 그렇다고 생각함 당연히 레베카 속 레베카 넘버도 좋음 근데 이미 영원한 생명 있으니깐 안적을거야 위에 노래들 공통점이 나 여배우니까 이쁘게 보여야지 라고 이뻐보이게 부르려고 하면 좆망하는 곡들이라는 거임. 근데 그렇다고 너무 감정에 투 머치 다큐로 몰입해버려서 표정 존못되도 안됨 오히려 관객들이 혐오를 느끼게됨. 적당히 그 감정을 보여주되 너무 오바하지 않아야함. 그래야 관객들이 캐릭터의 감정에 빨려들어감. 넘나 어려운 것. 보고 카타르시스가 느껴지는 곡 하나라도 있었다면 돈 주고가라 ㅇㅅㅇ 그냥가면 동네 고양이 방구냄새 맡는다. 아 추가할 수 있다. |
|
글쓴이 돈주기 |
언니 고마워! 돈줬어! 질퍽음침강렬 매력넘치는 남자 넘버도 추천해주라!!!!! 불어권 딕션 좋은 노래 찾고 있었는데 뮤지컬 딱이다!!! 나 방금 이거 요청글로 썼는데 언니 글 퐉 뜸. https://idpaper.co.kr/counsel/item/item_view.html?cnslSeq=420096&page=1&sortType=1&schType=1&schTitle= 언니 뮤지컬 설명 자세한 거도 넘 좋아!!! 흥미진진하다. 다른 글도 기다릴께!!! |
||
Darian | 2019-01-10 | 답글쓴이 돈주기 |
넌 내거야 미저리 지리네 부르면서 스트레스 풀기 딱이야 |
||
gi** | 2019-01-10 | 답글쓴이 돈주기 |
루돒 라센 넌내꺼야 지난공연 배우는 잘 하던데ㅋㅋㅋ저 영상에서는 좀 약한듯 | ||
ka****** | 2019-01-10 | 답글쓴이 돈주기 |
ㄴ darian 남자배우들꺼 ㅋㅋㅋㅋ 내가 좋아하는거 또 많거듴 음습한거 그거도 안그래도 올릴거임 오늘 이거 게시하는데도 한 4시간 걸린듯 핡 | ||
대배우 | 2019-01-10 | 답글쓴이 돈주기 |
레베카 차지연 - 영원한 생명 이건 내 추천 |
||
냐하하하핫 | 2019-01-10 | 답글쓴이 돈주기 |
ㄴ ㅋㅋㅋ 안그래도 영원한 생명 적고 있었음 찌찌뽕이다 | ||
대배우 | 2019-01-10 | 답글쓴이 돈주기 |
아묻따 스크랩 | ||
la****** | 2019-01-10 | 답글쓴이 돈주기 |
이렇게 좋은 글은 스크랩 및 끌올을 해야함 | ||
ap***** | 2019-01-23 | 답글쓴이 돈주기 |
멋있다 | ||
sa***** | 2019-01-23 | 답글쓴이 돈주기 |
오 이런 피맛불맛 나는 노래 좋아 ㅋㅋㅋㅋㅋ | ||
ma********* | 2019-01-23 | 답글쓴이 돈주기 |
https://youtu.be/C6TH-sBTXMQ 노틀담드파리 말탄그대모습 ㅋㅋ 내 친군데 평가가 넘 야박해서 슬프네 ㅠㅠ 근데 원작이 더 좋은거 인정 나도 오리지널 음원들음 ㅋㅋ |
||
th********** | 2019-04-24 | 답글쓴이 돈주기 |
|
||
ㄴ th 사실 저 노래 자체도 난이도가 이미 높잖어? 저음과 애매한 고음을 오락가락해야해서 아예 고음만 부르거나 아예 저음만 부르는거 보다 어려워. 거기다 우리나라말이 영어나 불어보다 발음이 정확히 씹기 힘들어서 난이도 더 높은데 저 분은 딕션 좋아서 전달력이 일단 좋자너. 그거만 해도 사실 잘하시는 분인거지 ㅋㅋㅋ 감정 폭발시키겠다고 발음 먹먹거리면 그게 더 쓰레기거든. 소극장 공연도 아니니까 사실상 엄청 넓은 대극장 무대와 객석을 다 채울라면 배우는 선택을 해야 할거야. 전달력을 높일지, 전달력 좀 떨어져도 감정을 더 보여줄지. 둘 다 가지고가는게 베스트지만, 배우도 사람이고 연출이 백날천날 120 만큼을 요구해도 그 사람이 그 사람 체력과 멘탈로 출력 가능한 최대치는 100이거든. 내 하드웨어는 100까지 출력가능한데 120만큼을 출력하기 위해서 오버클럭 걸었다가 컴퓨터 맛탱이가면 누가 책임져? 내가 책임져. 그러니깐 사람인 이상 배우는 선탹할 수 밖에 없게 되는거지. 연출이 연기 60 + 전달력 60을 원한다면 나는 100만큼만 내보낼 수 있는데 비율을 어케 조종해야할지를 생각해야하는거야. 근데 공연의 일정 수준의 질을 위해서는 전달력은 정말 너무 필수요소라 ㅠㅠ 전달력에서 저분은 까일 게 없응게 ㅇㅅㅇ 일단 1인분은 하신거임. 물논 좀만 더 멘탈 나간, 내남자 꼬신 여우년 잡아죽이고싶어하는 그 서늘함이 더 나왔다면 좋겠지만 ㅋㅋ 음... 그래도 원래 초연 캐스팅이 너무 괴물같기도 하고, 개인적으로 번역이 좀 거시기해서 어색함에 +5는 되지 않았나 싶어 ㅋㅋㅋㅋㅋ 그니까 너무 맴아파하지 마로라 ㅠㅠ |
||
대배우 | 2019-05-26 | 답글쓴이 돈주기 |
노담 한국 영상 09년 김정현씨 영상인데 왜 제목에 이정화씨로 되어있지 | ||
co****** | 2019-05-26 | 답글쓴이 돈주기 |
에엥 근데 링크 동영상 정화 아니네 https://youtu.be/Eusn64WdUD8 이게 우리 정화임 ⁼̴̤̆◡̶͂⁼̴̤̆ |
||
th********** | 2019-06-12 | 답글쓴이 돈주기 |
사업자번호: 783-81-00031
통신판매업신고번호: 2023-서울서초-0851
서울 서초구 청계산로 193 메트하임 512호
(주) 이드페이퍼 | 대표자: 이종운 | 070-8648-143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