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리 미술관 추천 1(11)
액티비아2주효과확실 2018-05-12
도쿄 미술관 추천. http://m.idpaper.co.kr/counsel/item/item_view.html?cnslSeq=345035
파리 미술관 추천 2. http://m.idpaper.co.kr/counsel/item/item_view.html?cnslSeq=349172
파리 미술관 추천 3. http://m.idpaper.co.kr/counsel/item/item_view.html?cnslSeq=351263

프랑스 파리는 미술의 성지다.
미술을 좋아하면 한 번쯤은 꼭 가봐야 한다고 생각하고, 안 좋아하더라도 가면 좋아하게 되고, 아예 관심이 없어도 허세 한 번 부리기 딱 좋다.
어떤 이유에서든 파리에 간다면 미술관은 반드시 갈 것이고, 조금만 더 알고 싶은 사람들이 있을 거다.
그렇지만 직접 알아본 결과, 미술관 목록은 구글에서 찾을 수 없었다. 또 우리나라는 미술관 / 박물관 딱 나뉘어지는데 파리는 그렇지가 않다.
미술관은 ‘미술작품이 좀 많은 박물관’ 이딴 식이라 회화와 조각을 주로 미술이라 생각하는 한국사람이 미술관만 찾기는 힘들다.

그래서 내가 직접 쓴다.

이에 앞서 파리의 미술관에 대해 간단히 소개를 한다.
솔직히 파리는 구질구질한 낭만이 반, 노년의 허세가 반이라고 생각한다. 젊은이들이 즐기기에는 뭔가 구질구질하고 비싸고, 노년이 즐기기에는 상당히 화려한
늙어버린 도시 같다.
이건 미술관을 돌면서 느낀 점과도 같은데 파리에서 뭔가 삐까번쩍하고 엄청나게 세련된 미술전시를 보기는 힘들었다. 그래도 사실 한국보다는 나음.
패션도 솔직히 내가 보기에는 일본이 훨씬 나은 것 같았다. 물론 파리지앵 특유의 멋내는게 있는데 놈코어인지 뭔지가 유행했는듯, 후줄근들 하다.
파리 미술관들은 대부분 인상주의에 치중한다. 어딜가도 기라성 같은 작품들이 많은데 젊어봐야 60년은 묵었다.
예술(미술, 영화, 오페라, 연극, 디자인)쪽으로 볼거리가 굉~장~히 많은데 현대적이 아니라는 것만 알면 되겠다.

목록은 약 25개 정도 있고, 추천하는 곳만 뽑을 거다.




1. 루부르 박물관
루부르 박물관은 루부르 성에 있다. 지하로 들어가 표를 뽑고, 지상으로 올라가 건물 안에서 보는 구조다. 야경 아주 이쁨. 뒷편에 뛸르히 정원도 있다.
사람도 많고 기념품샵도 있고, 멋진 가게들도 많아서 한 번쯤 간단한 쇼핑하러 가기 좋음.

루부르는 파리 가면 누구나 한 번쯤 들러볼 텐데 돌튕기기처럼 유럽 도시들을 순회중이라면 차라리 가지 말기를 추천.
너무 넓어서 뭣도 모르고 덤볐다가는 ‘아, 차라리 가지를 말걸’ 싶을 정도로 어정쩡하게 보고 오게 된다.
2~3시간 잡고 보면 충분히 길지! 하지만 잘 모르는 사람이 가도 짧다고 느끼고, 난 제대로 보는 데에 3일이 걸렸다. 사실 그래도 모자름. 평생 두고두고 와야할듯.
루부르는 ‘우리가 프랑스다. 뭐 씨발. 대가리 안 박냐.’하는 위엄 넘치는 느낌이다. 그정도로 그냥 무식하게 때려박고 압도함.

루부르 추천 관람법은
1번: 3일 잡고 간다.
2번: 오디오 가이드를 빌려서 별표 떠있는 곳만 쫓아간다. (오디오가이드 닌텐도 3DS라서 이거 보고 찾아다니는거 엄청 재밌음)
근데 별표도 워낙 많아서 하루만에 다 못본다. 회화, 장식(의자/가구 등), 조각, 제3세계(프랑스기준) 처럼 파트로 나눠서 한 파트만 보든지, 시대별로 난 이 시대 이 시대 볼 거야 하고 미리 정하고 별표 쫓아다녀야 한다.
3번: 미리 지도를 보고 보고 싶은 곳을 정해서 찾아다닌다.
길 잃기 쉽상이니까 1,2,3번 어느걸 고르더라도 오디오 가이드 빌리기를 강력 추천함. 음성안내도 상당히 질 좋다.

근데 루부르는 똥작이랑 명작이 뒤섞여있고(그래도 한국 어느 명작만큼은 함), 관심없는걸 보게될 확률이 너무 높기 때문에 그닥 추천은 안 함. 피라미드 사진만 찍고 오는 것도 아주 좋은 선택. 참고로 루부르 근처에 맛집이 많다더라~
또 참고로 루부르 수요일 금요일 야간개장이다. 야간개장할 때 가면 사람들 거~의 없다. 나 야간개장 때 갔을 때 모나리자 앞에 사람 8명 있더라. 모나리자랑 셀카 잘 찍고 왔다^^
야간에 꼭 가보기를 추천한다. 야간에 가면 조명을 조금 어두스름하게 켜놓는데 조온나 이쁨. 17세기 방에 들어가면 천장에 벽화가 오지구여 양 옆 창으로 루부르 궁전 노란 빛 지리구여 미술작품들 은은하게 빛 받아서 좆됩니다. 그냥 개쩔어요. 야간에 가기 강력 추천.



2. 오르세 미술관
루부르와 오르세를 비교하라면 닥 오르세다.
일단 아는 화가들이 많다. 뿐만 아니라 보기에도 훨씬 편하고 재미있다.
오르세는 루부르에서 도보로 10분 거리에 있고, 서로 건물 밖에 나가면 보인다.

주로 회화 위주다. 월간 이드에서 본 화가들 총집합이다.
그래서 미술관찰기 잘 읽은 사람이라면 가서 아 이 화가~ 하면서 삶도 생각해보고 그림을 좀 볼 줄 아는척이라도 잘 할 수 있다.
모두가 아는 ‘19, 20세기 기라성 같은 화가들의 이름 알려진 명작’들 대부분 오르세에서 볼 수 있다.
물론 여기도 넓고 하나하나 보자면 하루도 모자른데, 그나마 반나절 잡고도 어느 정도 봤다고 할 수 있을 정도의 규모다.

참고로 오르세 목요일 야간개장이다. 야간에 사람들 진짜 없더라. 가셰박사랑 이쁘게 셀카 잘 찍고 왔다 ^^



3. 루이비똥 재단 미술관
여기는 뉴욕 MoMA의 파리 분관이다. 말이 분관이지, 작품들은 결코 무시 못한다. 서울시립미술관-북서울시립미술관 이런 개념이 전혀 아님.
사실 여기는 파리에서 조금 많이 나가야 하는데, 40분~1시간 정도 걸린 것 같기도 하다.
(개선문에서 택시로 10분 맞는데 내가 거지 뚜벅이라 14구에서 메트로 타니 그 정도 걸리더라구? 모든 사람이 개선문에서 출발하진 않자나, 시떼 섬 근방이나 10구 정도만 해도 50분 정도 걸렸던듯)
여기 건물 진짜 엄청 예쁘다. 무슨 노아의 방주처럼 생기기도 했는데 날 맑을 때 가면 반짝거리면서 화려함.
근처에 공원도 있어서 살살 산책하기 좋음.

기획전도 아주 괜찮고, 그냥 가서 보면 그게 바로 괜찮은 전시다.
사실 여기도 인상파 화가들이 많은데 인상파가 하도 미술계 영향이 커서 그런 거고,
1920년대 이후의 입체파, 야수파, 표현주의, 추상표현주의부터 시작해서 현대미술작품도 많다. 그러나 90년대 이후 작품은 별로 없다.
그래도 여기 한 번 제대로 보고 나면 근현대 미술사에 대해 어느 정도 봤다 싶을 정도는 충분히 된다.
재단미술관 돌고 미술사책 한 번 보면 맥이 잡힐 것이라 생각한다.

여기 미술관 기념품샵이 좋더라. 루이비똥은 아니고 Louis Vuitton Foundation 이라고 찍혀있는데 파우치 같은 거 이쁘고
아이폰 케이스 조온나 이쁨!!

여기는 2~3시간 잡고 보면 될 것 같다.



4. 조르주 퐁피두 센터
여기는 현대미술을 주로 전시한다.
전시장이 3개층인가 있는 걸로 기억하는데 1개층은 상설전이고 2개층은 기획전만 연다.
상설전은 당연히 인상파부터 시작하지만 2000년대 작품까지도 있다. 전반 역사를 알기 쉽지만 조금 미술사적으로 깊은, 덜 유명한 작품들도 많아서 잘 모르고 가면 뭥미?하고 올 확률 높다.
건물이 독특하게 생겼는데 솔직히 좀 흉물스러웠음 ^^; 좀 존나 그냥 이상함 60년대인가 퐁피두 대통령이 지으라 해서 지었다는데 너무 힙한듯.

기획전이 진짜배기다. 잘나가는, 잘나갔던 작가들 집중탐구임.
ti 댓글 지적 감사. 내가 갔을 때 그랬던 거.
질이 아주 좋으니 전시정보 확인하고 가보기를 추천함.
조금 놀란게 도서관이 있고, 여러 센터가 있다. 젊은이들이 엄청나게 많이 드나든다. 줄까지 서서 도서관 들어간다.
경복궁 옆 국현에도 도서관이랑 무슨 미디어센터, 강연장, 연구실 같은 거 있는 것 같던데 도서관이랑 미디어센터 갈 때마다 사람들 없더라.
있어도 주부 몇 명이랑 할부지들이나 몇 분 계시지.

조르주 퐁피두 센터, 전시도 추천하고 그 1, 2층에 살짝 둘러보는 것도 추천.

여기는 3시간 잡고 보면 될 것 같다.



5. 기메 동양 박물관
분위기를 바꿔서 동양 박물관. 이게 파리 제국주의 흔적 아니냐면서 뭐라 하기도 하던데 난 그냥 재밌게 보고 왔다.
파리 사람들의 동양에 대한 이미지가 어떤지 딱 알 수 있는 상징적 박물관 같았다.
중국이 가장 많고, 일본이 그다음, 한국이 그 다음인데 우리 동아시아 3국만큼이나 인도, 동남아시아, 서남아시아 물건들이 많았다. 티베트도 있음.
난 아시아 하면 중국, 일본 그리고 꼽사리 마이너한 한국이라 생각했는데 여기 사람들은 그게 아니었구나 하고 살짝 생각을 바꾼 계기가 되었다.

주로 불교적인 것들이 많다. 정말 많은데 의외로 도자기, 가구도 많았고, 의복도 많았다. 우리나라에서 볼 수 없는 아시아 국가들의 것을 볼 수 있어 좋았다.
아시아고 같은 불교라 해도 동남아 다르고 인도 다르고 티벳 다르고 중국 달라서 그거 느껴보는 재미도 쏠쏠. 그러나 그걸 프랑스까지 가서 느끼니 더욱 신선했다.

거기 파리 노인들이 많이 오는데 노인들이 생각보다 한국관에서 즐거워하더라. 탈 같은 거 보고 엄청 재밌어하고 신기해했다.
지나가는데 당신은 어디 사람이냐고 물어보길래 조선사람이라고 대답해줌.

여기는 1시간 잡고 보면 충분할 것 같다.


6. 장식 미술관
이름이 그냥 파리 장식 미술관이다. 여기는 공예품이 주된 곳이다.
예쁜걸 좋아한다, 아기자기한 잔/탁상시계/의자/양탄자/장식품 좋아한다 하면 반드시 반드시 들러야 하는 곳.
또 디자인 하는 사람들 가면 굉장히 많은 영감을 받고 올 것 같다.
파리가 왜 화려한가 하면 이래서 화려하구나 하고 이유를 알고 오는 곳이다.
오래된 것들임에도 색감이 아주 다채롭고 예쁘고 세련됐다. 역사에 남는 색과 배합이 가득한 곳.
그런 걸 보고 자라니까 20세기 파리 아줌마들이 그렇게나 안목이 뛰어났지. 그런 걸 보고 자라니까 그런 미술이 생겨나지.

여기는 2시간 잡고 보면 충분할 것 같다.



7. 오랑주리 미술관
오랑주리 이름이 무슨 오랑우탄+정주리 같아서 웃겼는데 단어 보면 오렌지랑 관련된 것인듯. 안 그래도 미술관 보면 컨셉색이 오렌지색이다.
지하 한층 규모의 작은 미술관인데 액기스 농축액이다.
오르세 미술관을 흑염소집에서 쫙 즙만 짜내면 오랑주리 나올듯.
짧게 시간 잡고 후다닥 돌면 되는데 파리 미술관 다니면서 본 모든 미술가들이 하나씩 등장하면서 대표 기법/구도/색감을 소개하는 것 같다.
시간이 없다면 루부르, 오르세 포기하고 오랑주리 미술관 후다닥 돌고 가는 것도 아주 괜찮은 방법이다.
그렇지만 시간도 있는데 오랑주리만 가겠다, 나는 미술 필요 없다 한다면 오랑주리 비추천.

아 맞다, 여기 가장 중요한게 모네 ‘수련’ 작품이 몇 개 있는데 전시 엄청나게 잘해놨다.
진짜 모네 수련을 보고 싶다면 꼭 오랑주리 가야한다.
커다란 동그란 방에 방 벽을 둘러싼 모네 수련이 마치 어느 강변을 산책하는 느낌을 준다.
오랑주리 지을 때 모네한테 수련 작품을 달라고 했는데, 모네가 조건을 걸고 ‘둥근 방이어야 하고 자연 채광이 있어야만 한다’라고 했다고 함.
그래서 그거에 맞춰서 지었다. 그러니 낮에 간다면 환한 수련을 볼 수 있다. 저녁에 가면 또 저녁 빛을 받은 수련을 볼 수 있다. 날 흐린 날은 그냥 흐릿해서 비추천.

여기는 1시간 잡고 보면 충분할 것 같다. 월간 이드 화가들 총출동함. 그런데 좋아하는 화가가 2명 이상 된다면 2시간 정도.



8. 캐 브랑리 박물관
여기는 전세계 물건들 전시한 박물관이다. 아까 기메도 그렇고 여기도 그렇고 왜 넣었냐면, 사실 오르세만 가도 다른 데 가면 작가들이 대부분 겹치기 때문임.
캐 브랑리 박물관에는 오세아니아 아시아 유럽 아메리카 아프리카의 유물들이 잔뜩 전시돼있다.
애들용으로 꾸며진 느낌이 상당히 강하지만 어른이 가도 재밌게 보고 올 수 있다.
흥미 거리가 진짜 많다. 지역별로 나누어 놨고, 미술품, 장식물, 의복, 무기, 생활용품들을 전시해놓음.
솔직히 한국에서는 이런거 다큐멘터리나 책으로만 보지 실제로 볼 기회가 거의 없다. 그래서 더 추천한다.
애기들이 단체로 많이들 견학 오는데 그 아이들은 이런 걸 보고 자랄 때 난 이런 것도 못 봤구나 싶더라.
그냥 가벼운 마음으로 보고 오기 재밌음. 영상물도 군데군데 많고.

여기는 1시간 30분 잡고 보면 충분할 것 같다.





일단 이렇게 8개만.
여기까지는 조금 규모가 큰 미술관/박물관으로 넣어봤다. 대부분 ‘뮤지엄 패스’로 가면 공짜 입장이니 만약 미술관/박물관을 3곳 이상 갈거다 하면 뮤지엄패스 필수 구매.
( http://parismuseumpass.co.kr ; 뮤지엄패스 정보/구매 공식 사이트. 2, 4, 6일권 있다. 굳이 싸게 사려고 하지 마라. 프랑스에서 사도 가격 같다. )
위의 8군데는 조금 미술 전반에 대한 느낌이다. 미술 전반을 다루는 미술관들이다.
그래서 ‘난 미술 문외한이에요~ 호호’ ‘그림을 좋아하지만 잘은 몰라여 ^^;’ 할 때 저 8곳 중에서 골라서 가기를 추천한다.

$다음 글부터는 파리 로컬적인 느낌의 미술관들과 인물에 집중한 미술관, 조금 안 알려진 미술 명소를 추천할 생각이다$


아 빼먹을 뻔 한 거.




9. 베르사유 궁전

여기는 비추천이다. 강력히 비추천함. 휴양/요양/시간버리러 파리 간 사람 아니면 가지 말아라. 제발.
파리 시내에서 1시간 30분 정도 넉넉잡아 걸리는데(왕복 무려 3시간) 파리 근교라 베르사유 말고는 볼 것도 없고,
베르사유 자체도 황금 둘러져서 멋지긴 하지만 그냥 루부르랑 뭐가 달라? 수준이고
정원은 어찌나 무식하게 넓은지 걸어도 걸어도 끝이 없고 마리 앙뜨와네뜨 영지 가도 이게 뭥미 실망 흥 한다.
아 진짜 거기 간 거 후회된다. 건물 안에도 존나 볼 거 없음. 루부르처럼 조온나게 화려한 맛도 없고 천장 벽화도 없음.
혹시 간다면 흡연자들 정원에서 담배나 피우고 걸어가는거 추천함.
가면 떼놈들 밀치고 다니고 보는데 앞에 떡하니 서서 사진 찍는다고 카메라 슥 보여주고 멋쩍은듯 웃고, 일본인들 몰려다니는데 무슨 가이드가 블루투스 마이크로 소곤소곤 얘기하고 여행객들은 블루투스 이어폰으로 설명을 들어 변태들 같음 집단 폰섹하는줄 존나 기괴함
그야말로 어글리 옐로몽키 천지임.
거울의 방, 그래 거울의방 예쁜데 사람 많아서 사진찍기도 별로고 황금이 그렇게 보고 싶으면 저 통일로 쪽에 수국사 가기 추천하는바.

난 오랑주리가 너무 좋았오. 추천 고마워 언니 돈드리고 갑니다 총총
dm******** 2018-05-12 답글쓴이 돈주기   
ㅋㅋㅋㅋㅋㅋㅋ 미친 블루투스 폰섹 ㅋㅋㅋ
xi****** 2018-05-12 답글쓴이 돈주기   
오랑주리는 원래 튈르리 정원에 있던 오렌지나무들을 겨울에 피신시키려고 만든건물임 Orangerie가 오렌지 온실/정원 이런 뜻.
hortensia 2018-05-12 답글쓴이 돈주기   
오랑주리 재밌게읽았다 ㅋㅋㅋㅋ ㅋㅋ
ia***** 2018-05-12 답글쓴이 돈주기   
루이비통 미술관 개선문에서 택시타고 십분이면 가는데 뭐라는겨;
퐁피두 기획전은 인지도 있는 작가지 젊은 작가의 등용문은 아님

+
루브르의 포인트는 이집트 미라 들임. 그리고 이집트 작품이 이집트 어지간한 박물관 보다도 많은 곳
베르사유는 그 정원이 좋는 거. 배타고 자리깔고 누워 노는 곳.
ti*** 2018-05-12 답글쓴이 돈주기   
난 베르사유좋아씀
궁전은 별로고 정원이랑 또 왕비의 정원이라고 있는데 거기가 짱bb
오랑주리는 오픈하자마자 가는 거 추천!!
12시 지나면 사람 많아지는데 돗대기 시장같아서 정신없어.
들어가자마자 수련 있는 방 가서 고요하게 감상하고 다른 그림들 보길
그리고 난 안가봣지만 향수박물관 좋은 거 같아. 건물도 이쁘구
me******* 2018-05-12 답글쓴이 돈주기   
이브생로랑 박물관도 추천!
+
옜다
sa**** 2018-05-12 답글쓴이 돈주기   
옛다 ㅎㅎ
나도 베르사유 비추. 반나절 잡아먹는데 솔직히 프랑스역사도 모르고 뭣도몰라서 감흥없었어
li******* 2018-05-12 답글쓴이 돈주기   
뉴욕 모마 공사하는 동안 루이비통 재단에서 모마인파리라는 특별전 연거지 모마 분관은 아닐껄?
건물 아름답고 주변도 진짜 좋아. 그리고 작품 보다가 잠깐 테라스로 나가서 먹은 피낭시에와 커피가 참 맛있었고 개비쌌던 기억이 난다 ㅋㅋㅋ

그리고 나도 me언니 말대로
베르사유에서 가장 좋았던 곳은 그랑트리아농이랑 쁘띠트리아농 그리고 왕비의 촌락임. 여기가서 나는 좀 왠지 서글퍼지기도 했어 괜히 마리앙투아네뜨한테 감정이입되서 ㅋㅋㅋ 암튼 그래서 나도 여길 가기 위해서라도 베르사유를 추천한다
je****** 2018-05-12 답글쓴이 돈주기   
좋당~~
mc***** 2018-05-16 답글쓴이 돈주기   
굳굳
옛따!!
hm***** 2018-09-07 답글쓴이 돈주기   

사업자번호: 783-81-00031

통신판매업신고번호: 2023-서울서초-0851

서울 서초구 청계산로 193 메트하임 512호

문의: idpaper.kr@gmail.com

도움말 페이지 | 개인정보취급방침 및 이용약관

(주) 이드페이퍼 | 대표자: 이종운 | 070-8648-143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