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드립백 커피(1)
ba***** 2018-01-14
조금 있다가 요청글 쓸 예정이라 1요청에 1추천은 해야 할 거 같아서 올려봄

난 커피 좋아해서 여행가서도 그 나라 그 도시 유명한 카페 찾아다니고 집에서도 핸드드립하고 난리치는 사람인데 작년에 드립백 입문하고 집에 있던 원두 그라인더 치워버림.

일본 슈퍼에 갔다가 귀찮을 때 편할 거 같아서 우연히 사본 것이 입문의 계기. 포트로 물 끓여서 조금 식힌 다음 대충 발로 부어도 어지간한 동네 카페는 명함도 못 내미는 수준으로 맛있게 내려진다. 가끔 성의 좀 드리면 잘한다는 카페 커피만큼도 나옴. 근데 난이도는 유자차 타는 수준이라 아니 그보다 더 쉬워서 만족도가 너무 높다.

내가 처음 사본 드립백은 이거:

https://www.amazon.co.jp/dp/B015CF01W4/ref=cm_sw_r_cp_awdb_c_zXXwAb7107A1E

이후로 일본 슈퍼에서 파는 드립백부터 벌브 같은 데 드립백까지 이것저것 사봤는데 크게 실망한 건 없었음. 비싸고 유명한 카페 드립백이라고 크게 다를 것도 없었고.

어차피 좋은 카페 커피가 5% 다른 이유는 현장에서 내려야 나오기 때문인 것 같고 일본 인스턴트 커피 회사들의 규모의 경제와 퀄리티 컨트롤의 승리인 것 같다.

국내에서도 프릳츠나 헬카페에서 드립백 나오긴 했다. 핼카페는 못 마셔보고 프릳츠는 마셔봤는데 이것도 괜찮긴 했음 다만 가격이 너무 비싸서 문제.

일본 여행가서 곤약 젤리나 동전 파스 쇼핑에 질렸으먄 수퍼 들러서 드립백 커피 찾아보라고 올림

땡큐
ch********* 2018-01-14 답글쓴이 돈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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