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학이 어떻게 인간의 정신을 파괴하는지 묘사한 문학 작품 (0)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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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리자 | 2025-06-01 |
https://blog.naver.com/tapestry/223884234626 이 글에 이어지는 글임. 문학 작품은 아이러니하게도 문학의 폐해를 누구보다 통렬하게 지적한다. 왜 그렇겠니. 문학가들 본인이 문학에 의해 파괴된 최전선 희생자들이니까. 그래서 월간이드에도 관련 작품들을 소개했음. https://idpaper.co.kr/book/view.html?workSeq=21 죄와 벌이 이 주제를 다룬 역대급 가장 무서운 이야기임. 도스토예프스키 소설 전체가 다 그런 내용임. 밖에 나가 안 놀고 책만 읽으면 살인마가 된다는 내용. 죄와 벌 후반부에 예심 판사가 로쟈한테 하는 말 존나 뼈떄림 ㅋ 너같은 놈들이 결국 살인을 저지를 수 밖에 없다고. 그러길래 평소에 방구석에서 책 읽지 말고 밖에 나가 산책 좀 하고 그러지 그랬냐고. https://idpaper.co.kr/book/view.html?workSeq=5579 호밀밭 파수꾼도 그런 내용임. 나는 특별하다는 생각으로 가출했다가 죽을 뻔한 병신의 이야기. 죄와 벌보다 훨씬 더 직접적으로 묘사함. 너가 특별하다는 생각을 하는 건 너가 병신이기 때문이며 너는 그 때문에 살아남지 못할 것이란 알고 보면 진짜 존나 무서운 이야기. 마지막에 피비가 행복해하는 모습이랑 문학에 찌든 병신의 모습 대비하는 장면이 문학에 찌든 피폐한 영혼이 파멸하지 않고 갱생되는 장면임. https://idpaper.co.kr/book/view.html?workSeq=23 사운드&퓨리 2장에 나오는 퀜틴 이야기도 같은 얘기임. 개준석 동문 퀜틴 ㅋ 문학 소년이었다가 정신병자가 돼서 자살하는 과정이 존나 신랄함. 읽는 내내 와 저 새끼 언제 뒤짐??? 왜 빨리 안 뒤짐??? 이런 생각을 하게 되는 전형적인 문학 병신들의 개병신 같은 모습을 적나라하게 묘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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