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경에 약한 사람, 역경에 강한 사람 3(11)
il******** 2023-12-13

가토 다이조의 <역경에 약한 사람, 역경에 강한 사람> 책을 요약했어
2장 내용을 끝으로 마지막 요약글이 될 것 같은데
3장 내용도 굉장히 좋습니다... 시간이 될 때 읽어보시길

내가 불행한 건 결국 자신을 돌보지 않고 무의식 중에 스스로를 '배신'하며 살았기 때문이 아닐까.
현재의 지금을 살고 기꺼이 행복해지고자 하는 용기를 잃지 말자.

그럼 따뜻한 연말 되기를 ⁽̨̡ ¨̮ ⁾̧̢.•♥






역경에 강한 사람이 되려면 우선 자신이 불행을 받아들이지 못하고 있다는 사실을 깨달아야 한다.

문제는 '깨닫지 못한다'는 것이다.
깨닫는다면 대처하는 방법도 알 수 있고 싸울 자세도 갖출 수 있다.
그러나 깨닫지 못하기 때문에 아무것도 하지 않는 것이고 아무것도 할 수 없는 것이다.

역경에 강한 사람은 불행을 자신의 상황으로 받아들이는 사람이다.
그렇기 때문에 그들에게는 살아갈 수 있는 에너지가 있다.
에너지가 있기 때문에 역경을 만났을 때 구체적으로 행동할 수 있는 것이다.



사회적으로 역경에 부딪혔을 때가 인생의 잘못된 선택을 바로잡을 수 있는 소중한 기회임을 기억하길 바란다. 과거에 역경에 부딪힌 적이 있기 때문에 자신이 가야 할 본래의 길로 돌아올 수 있었다는 사실을 깨닫게 되는 경우도 있다.



마음의 역경은 자신에게 어울리지 않는 일을 할 때 발생한다.
무의식중에 자신을 배신하며 살고 있을 때다.
물론 무의식중에 자신을 배신하고 살아도 사회적으로 성공을 거두는 경우가 있지만 그것은 오랫동안 지속되지 않는다. 언젠가 반드시 좌절하게 된다.



변화를 두려워하는 이유는 탈피가 두렵기 때문이다.
마음이 낡은 장벽을 허물고 새로운 마음의 장벽을 만드는 것이 두려운 것이다.
하지만 마음의 낡은 장벽은 자신을 지켜주기보다 성장을 가로막는 역할을 할 뿐이다.

지렁이가 없으면 풍요로운 땅은 만들어지지 않는다. 인간도 역경을 체험하지 않고는 풍요로운 마음을 갖출 수 없다. 개미가 없으면 땅에 곤충의 사체들이 가득할 것이다. 개미는 이 세상에 필요한 존재다. 세상에 쓸모없는 존재는 없다. 인간은 곤충에게서도 배울 수 있어야 한다.

이전에 <성공의 심리학 The Psychology of Winning>이라는 책을 번역한 적이 있다.
"뉴기니와 오스트레일리아 사이에 그레이트배리어리프라는 거대한 산호초 지대가 있는데,
산호초 안쪽은 온화한 바다이고 바깥쪽은 거친 바다다.
따라서 안쪽의 산호는 생존 경쟁이 없기 때문에 빠른 속도로 성장했다 죽어가지만
거친 파도에 노출되어 있는 바깥쪽의 산호는 바다와 사투를 벌이면서 성장하고 번식하여
눈이 부실 정도로 아름다운 모습을 갖추고 있다."



역경에 부딪혔다. 어떻게 생각해야 할까? "설마 내가 이렇게 될 줄이야."하며 한숨을 쉴 수도 있다.
그러나 역경은 내가 어떤 사람인지를 가르쳐주기 위해 존재하는 것이다.

현실이 괴로운 것이 아니다. 그 사람의 마음이 현실을 괴롭게 만든다.

결핍동기로 움직이는 사람은 좋아하는 것이 없다.
반면 성장동기로 움직이는 사람은 좋아하는 것이 있다.



할머니가 남긴 말은 "남자는 행동을 중시해야 한다."라는 것이었다. 아마 대처 능력에 대한 말씀이었을 것이다. 할머니가 살았던 시대라서 남자라고 표현한 것일 뿐, 이 말은 여성에게도 통한다.

실행력과 행동력이 바로 그 사람의 대처 능력이다.
역경에 약한 사람은 현실에 맞서지 않는다. 상상과 바람과 자기 합리화 속에서만 살아간다.
현실과 맞서지 않고 상상만 한다. "이렇게 되었으면 좋겠다."라고 바라기만 할 뿐 행동하지 않는다.
이들은 발생한 문제에 직면하는 법이 없다. 그리고 자신의 삶의 자세를 합리화한다.

하지만 역경에 강한 사람은 실행력, 행동력으로 역경에 효과적으로 대처한다.
자신의 에너지를 효과적으로 활용할 줄 안다. 고민에 사용되는 에너지를 역경을 이겨내는 에너지로 바꾸는 것이다.

역경에 강한 사람은 무슨 일을 해도 거기에서 자신이 무엇을 배울 거인지를 생각하고,
자신이 왜 이런 역경에 부딪히게 되었는지 생각한다.

하지만 역경에 약한 사람은 거기에서 무엇을 배울 것인지를 생각하지 않고
다른 사람에게 자신을 좋게 보이려고 쓸데없는 노력을 한다.
쓸데없는 노력을.



태어났을 때부터 역경에 강한 사람은 없다. 역경에 강한 사람으로 태어난 사람은 이 세상에 존재하지 않는다. 자신이 역경에 약하다고 생각한다면 지금이야말로 역경에 강한 사람으로 바뀔 수 있는 소중한 기회다. 오늘의 행동이 내일로 연결된다.

우리는 다른 사람을 볼 때 결과만을 보기 쉽다.
그리고 그 사람이 역경에 강한 사람이 되기까지 걸어온 긴 여정을 무시하기 쉽다.

결과가 아닌 과정으로 눈길을 돌린다면?

살아가려면 이 길을 꼭 통과해야 한다는 느낌이 드는 길이 보일 것이다.
그런 길을 발견할 때까지 시야를 넓히는 수밖에 없다.



역경에 약한 사람은 나쁜 인간관계를 형성한다.
이들은 고민에 사로잡혀 있을 때 성실한 사람과 어울리려 하지 않는다.
성실한 사람은 고민을 해결해주기 위해 상대방에게 "이렇게 해봐."라고 구체적인 제안을 하기 때문이다.

해결하려 한다는 것은 현실에 직면한다는 것이기 때문에 고민하는 사람은 성실한 사람의 입에서 나오는 말을 듣기 싫어한다.

결국 이들은 입만 살아 있는 불성실한 사람을 상대하기 쉽다. 그들이 상대하기 편한 것이다.
그리고 그 불성실한 사람에게 '좋은 사람'으로 보이기 위해 노력 한다.
어리석게도 자신의 능력을 과시한다.



역경에 부딪혀 괴로운 사람들은 '마법의 지팡이'를 바란다. 그래서 '지금 내가 고통스럽지 않도록 도와줄 수 있는 사람'을 찾는다. 아무것도 하지 않는 자신을 구원해줄 수 있는 사람을 찾는다. 하지만 그런 사람이 있을 리 없다. 존재하지도 않는 사람을 찾다 보면 더 깊은 역경에 빠질 수밖에 없다.

삶이 괴로울 때 마음에 드는 사람은 주의해야 할 사람이다.
붙임성이 너무 좋은 사람도 경계해야 한다.
언뜻 화려해 보이는 찻잔이지만 걸레로 닦은 것일 수도 있다.



역경에 강한 사람은 어떤 일이건 반드시 끝이 있다는 사실을 모른다.
어떤 직함이건 반드시 내려놓을 때가 오는데도 직함에 집착한다.
집착을 하면 불안해진다.
무언가에 집착하면 다가오지 않는다.

'이것밖에 없어.'라고 생각하기 때문에 거기에 집착하는 것이다. 실제로는 그 이외에도 많은 길이 있다.
과거에 얽매여 미래를 잃어서는 안 된다. 일어서고 싶으면 버려야 한다.

역경에 약한 사람은 특정 대상에 얽매인다.
그것이 없으면 살 수 없을 정도로 소중하게 여긴다.
그러나 사실 그런 것은 없는 쪽이 훨씬 더 행복해질 수 있다.
또 줄기차게 매달리는 대상이 있다고 할 때 사실은 그 대상이 사라지는 쪽이 훨씬 더 행복해 질 수 있다.
역경에 약한 사람은 항상 행복해질 수 없는 것들,
자신을 불행하게 만드는 것들에만 매달린다.



몇 번이나 말했듯이 역경에 강한 사람은 긴 인생이라는 시간적 틀 안에서 현재의 체험을 포착한다.
그렇기 때문에 역경은 그들에게 더 이상 역경이 아니다.
반대로 순풍에 돛을 달고 달릴 때에도 그들은 오만해지지 않는다.
그런 상황에도 끝이 존재한다는 사실을 잘 알고 있기 때문이다.


역경에 약한 사람은 설사 마음에 들지 않는 사람이 있어도 '그 사람도 언젠가 변할 거야.'라고 생각하는데,
그 이유는 지금의 인간관계를 바꾸지 않는 것이 심리적으로 편하기 때문이다.

이들은 항상 편한 쪽을 선택한다.
그들은 늘 편한 길을 선택해왔기 때문에 역경에 약한 사람이 된 것이다.
그래서 현재 자신에게 좋은 사람, 현재 자신에게 잘해주는 사람에게 마음을 빼앗겨 버린다.




혜택받지 못한 환경에서도 훌륭한 청년으로 자란다는 기적적인 결과가 나타는 이유는
그들이 '자신이 가지고 있는 능력을 효과적으로 사용했기' 때문이다.

좋은 환경에서 자라지 못한 아이들 중에 자신이 가진 능력을 효과적으로 활용하는 아이가 존재하는 이유는,
그들이 자신의 능력으로 스스로를 지키려 했기 때문이다.
자신의 능력을 방어적이 아니라 적극적으로 사용했기 때문이다.



일어나면 그날 하루를 최선을 다해 살아간다.
오늘 하루를 최선을 다해 사는 것이다.
"지금 이 순간이 인생이다!" 이 사고방식이 역경에 강한 사람의 철학이다.

10년 후의 자신을 생각한다면 현재 어떻게 행동해야 좋을지 알 수 있을 것이다.
그것이 운을 불러일으키는 방법이다.
그것이 역경에 강한 사람의 선택이다.
그리고 이것이 내가 지금까지 되풀이해온 "역경에 강한 사람은 긴 인생이라는 시간적 특 안에서 현재의 체험을 포착한다."는 말의 의미다.

지금 당장 좋은 일을 시작하지 않으면 앞으로도 좋은 일은 할 수 없다.
날마다 좋은 일을 시작하지 않으면 앞으로도 좋은 일은 할 수 없다.
날마다 좋은 일이 쌓여야 자신이 살고 있는 환경에 강인한 뿌리를 내릴 수 있다.





na***** 2023-12-13 답글쓴이 돈주기   
고마워
OiffiO 2023-12-13 답글쓴이 돈주기   
역경에 약한 사람은 항상 행복해질 수 없는 것들, 자신을 불행하게 만드는 것들에만 매달린다... 역경에 약한 사람이란 이드에서 말하는 정병인가

좋은 글 고마워
조금이지만 돈 드림
복슬 2023-12-13 답글쓴이 돈주기   
ㄱㅅㄱㅅ 이 시리즈 좋더라.
역경은 내가 어떤 사람인지를 가르쳐주기 위해 존재하는 것이다.-이문장 마음에 들어
……. 2023-12-13 답글쓴이 돈주기   
좋은 글이다.
t********* 2023-12-13 답글쓴이 돈주기   
지금 이순간이 인생이다!! 고마워 좋은글이네
반지의 제왕절개 2023-12-13 답글쓴이 돈주기   
너무 잘 읽고간다.
얼마나 줘야 적절한지 모르겠지만 돈조금 드림.
고마워! 글쓴이도 따뜻하고 행복한 연말되길♡
ty**** 2023-12-24 답글쓴이 돈주기   
언니 글 지금까지 다 정독함 너무 좋음 !
ma***** 2023-12-25 답글쓴이 돈주기   
좋은 글 공유해줘서 고마오!!! 책도 읽어봐야겠다...
he*** 2023-12-25 답글쓴이 돈주기   
이드 못 끊는 이유
ki**** 2023-12-25 답글쓴이 돈주기   
너무 좋다
el*** 2023-12-26 답글쓴이 돈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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