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운대 먹부림 정리 2023(7)
스벅디카 2023-07-06
부산해운대 다녀왔었는데, 맛집 들렀던 곳 평가한다.

가던데 또 가기도하고, 새로운곳도 갔다.

1. 거대갈비
뭐 여긴 호불호가 없을 듯. 근데 가격이 좀 쎄잖어? 점심 특선이 적당한거 같다.
갈비 100g에 7.5만은 좀 그렇지 않나?
세 가족이 적당히 먹으면 50만원이다ㅋㅋㅋ
점심특선 (5.5만) 정도가 리즈너블하다고 생각한다.

2. 기요항
여긴 처음 가봤는데, 짱이던데?
그냥 기본 '기요항' 먹어도 충분할정도다.
오차즈케 육수로 난 생선뼈 육수가 좋드라.
마지막에 입가심하라고 주는 푸딩 먹으니, 쟈지푸딩 생각에 일본가고 싶었다.
가격이나 맛이나 모두 만족했다.

3. 오막집
달달하니 맛있다. 냄새도 안나고.
오발탄 이런곳 보다 훨 맛있는거 같다.

4. 바다마루전복죽
말이 필요없는 해운대 대표 맛집이다.
이거 제일 작은것도 혼자 먹기 힘들정도로 양이 많다.
근데 또 전복은 숭큼숭큼 크게 썰어 들어 있어서 기분이 좋다.

5. 극동돼지국밥
토렴식 돼지국밥이다.
국물은 뽀얀 국물이 아니고 투명한 국물인데, 국물은 끝내주는거 같다.
뭐 스타일이 다른거지, 여기나 수변최고돼지국밥 같은곳이나, 취향의 차이일 뿐이다.
근데, 들어가는 고기, 내장 등의 양이 여기는 부산국밥집이 아니다.
서울에서 먹는 국밥집에서 나올법한 고기의 양이다.
7월에 바로 아래 수변최고돼지국밥집 분점 오픈한다던데, 어찌될랑가?

6. 버거인 뉴욕
아...이건 좀 아니지 않나?
와퍼주니어보다 작은놈이 1만원이다.
감튀는 맥도날드 라지사이즈에 치즈올려 5.5천인가 한다.
햄버거는 버터에 구운 번 땜에 그런지 좀 느끼하고 그렇다.
안 사먹을거 같다 이젠

7. 파라다이스 호텔 룸서비스
호텔에서 저녁에 술마신다고 배달음식 시켜먹는거 보단 낫다고 본다.
연어 이런거랑 테라스에서 바다보며, 산책하는 사람들 보며, 와인 한잔 재리면 된다고 본다.

배달음식 시키고, 가지러가고, 포장지 뜯고, 쓰레기 나오고, 귀찮다.
저녁에 안주거리는 그냥 룸서비스가 좋아보인다.

아 그리고

파라다이스는 테라스룸이다.
기억해라, 그래야 그 호텔을 다 즐긴다.
아침에, 수영하고 오후에, 그리고 저녁 마무리를, 테라스에 나와서 바깥경치보며 시간을 보내면 해운대에선 그만한 휴가가 없는것 같다.
신관 테라스가 쬐꼼 더 넓다.

이중에 기요항만가봄 맛있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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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7-06 답글쓴이 돈주기   
아잇 이런 정보 감사합니다
고냑 2023-07-06 답글쓴이 돈주기   
스크랩 완료!!
ce****** 2023-07-06 답글쓴이 돈주기   
오오오오 2/3/4번 젤 가보구싶네요
As***** 2023-07-06 답글쓴이 돈주기   
7번공감

요즘은 그냥 바닷가갈때
먹는거에 기대안함,바다나 보고오는게 제일좋음
Ai동그라미 2023-07-06 답글쓴이 돈주기   
기요항 바다마루전복죽 가봄
최고!
po* 2023-07-06 답글쓴이 돈주기   
감사합니다
caramel 2023-08-20 답글쓴이 돈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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