혐생과 과로로 답변 퀄을 높이기 위해 며칠 늦습니다ㅠ 애비 같지도 않은 애비, 에미 같지도 않은 에미와 꼭 같이 살아야만 하나요? 님이 낳지도 않은 동생들, 조카들을 돌보느라 당신의 시간이 없나요? 30대가 넘었는데도 부모님의 통장에 100만원씩 입금하고 계신가요? 부모가 당신에게 미친년, 개같은 년, 창녀, 죽어라 중 하나의 욕을 한 번이라도 한 적이 있나요? K-장녀, 이제 그만하고 싶으신가요? 가족을 죽이지 않고도 가족에게 지랄할 수 있습니다. 패륜과 깜빵의 아슬아슬한 경계에서 고민하는 당신! 당신의 인생을 구해드립니다. 매력강좌를 부모에게 모두 써버린 몰라입니다. 저는 어릴 적부터 싹수가 썩어서 만 3세에 부모님이 동생 낳는 걸 포기하게 만들었고 만 5세에 좆만한 걸로 싸우고 집을 나가 12시까지 안 돌아왔습니다. 만 7세에는 솔방울로..아니 물어보면 차차 알려드립니다. 존댓말은 만 5세부터 버렸으며 증여는 한 푼도 받지 않았지만 지금껏 저 혼자 해먹은 게 3억은 됩니다. 전성기에는 한 달에 100씩 썼으며 지금은 F만 안 받아도, 치킨집 알바만 붙어도 부모님이 감격하고 사십니다. 부모님 기대 포기시키기, 부모님 편애받는 자식/삼촌/이모/부모님의 배우자와 이간질 시키기, 커밍아웃-호모포비아에서 퀴어축제 가게 만들기, 삥..아니 돈 뜯기, 돈 존나 뜯어내기, 형제 제거하기, 사촌 못 개기게 만들기, 아무도 집 나간 줄 모르게 집 나가기, 죄책감 없이 지랄하기, 부모가 함부로 못 대하는 사람 되기, 경찰기관에 부모 찌르기 등등 이드녀들의 고민을 도와드립니다. 시어머니에도 어머니라는 단어가 있으니 시댁에도 쓸 수는 있을 겁니다. 20년 넘게 살면서 얻은 패륜의 팁을 전수해 드립니다.
혹시 신고하실까 봐 말씀드리자면 저의 부모는 모두 살아있으며, 정상적인 사람들입니다. 저만 이 꼴이니 양해 부탁드립니다. 원래 착한 부모 아니었냐고요? 부모가 악해서 가족에게 막 대하는 게 아닙니다. 만만해서입니다. 착한 사람도 가족에겐 악마가 될 수 있습니다. 이렇게 만들기까지 4년이 걸렸습니다.
한국 여자들은 너무 착합니다. 당신도 저처럼 될 수 있습니다. 버튼을 누르시고, 족같은 새끼들한테서 벗어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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