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드녀들~ 반갑습니다.

프로필 보고 큰 기대 하지 마시라고 몇 자 적겠습니다.

개초짜배기 갓 1정 받은 교사입니다.

교사경력 5년 밑이라는 뜻입니다. 좃밥임.

학교 여러군데 다녀본 것도 아님.

진상 많은 수도권 교사도 아님.

1년차 때 개처발렸습니다. 학폭 3건 이상 터지고

TV에 나오는 여러 선생님 사건 들어보셨죠?

아빠 연차내고 학교 쳐들어오기

학생의 학교 폭력으로 경찰 출동

전화로 쌍욕받이 1시간 이상

진단서 던지고 도망가는 학부모

애기아빠가 화가 많이 나있다

선생님이 어떻게 애한테 그런 말을 하냐 당장 전학 보내겠다

우리 딸이 아들 맞았다는 말듣고 입원했다 급성 00염이 왔다

1년차에 거의 다 겪었습니다.

이 족같은 경험들을 딛고 이상하게 작년쯤부터

민원이 거의 없어지는 겁니다.

물론 저의 하찮은 교직경력이 말해주듯

진상을 별로 안 겪어본 게 사실입니다.

돌려보진 않겠지만 맞춤법도 잘 못지키는

여전히 허접한 교사입니다.

학부모 이드언니 몇분과

혹시나 뚜렷한 대처법을 몰라 눈물 흘리고 있을

초 신규 교사님들의 이야기를 듣고자 합니다.

전교 1등이 무조건 잘 가르치는 건 아니지 않습니까?

바닥에서 조금 올라간 사람의 글이 초특급 신규님들께

도움이 될지도 모른다 싶어 용기를 냈습니다.

너무 개인적인 이야기가 많을 것 같아

수만명이 볼 수 있는 무료상담 댓글로 받는 것보다는

유료상담게에서 사연을 받을까 합니다.

저의 대가리를 최대한 굴려

학생의 학급 생활 처세 코칭이나

학생, 학부모 상대 처세글을  곧 문학관에

올리도록 하겠습니다.

신청이 많지 않을 것 같아 개별 상담도 답변 드립니다!

문학관에 쓸 글에 어떤 내용을 더 써주길 바라는 지

힘든 일이 있었는데 또 닥칠 수 있으니 대처법을 알고 싶다든지 알려주시면 최대한 적어보겠습니다.

먹고 살자고 하는 일이고

애 잘 키워보자고 하는 일인데 쉽지 않네요.

고민 있으신 이드쌤들 이드엄마들 기죽지 맙시다 !

같이 풀어 봅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