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 나는 하타요가 수업 하고 있는 요가강사야. 먼저 요가로 인해 내가 어떻게 바뀌었는지 얘기해줄게. 총 3가지야. 1. 승모 근육통 사라짐 요가 시작하기 전에 나는 걸어다닐 때도 승모 쪽 붙잡고 주물거리는 사람이었어. 주에 5번 꽉 채워서 가고 나서는 목 어깨 쪽으로 뻑적지근한 느낌이 많이 사라졌어. 지금은 그냥 가벼운 느낌. 2. 목이 길어짐 난 목이 짧은 편이라 브이넥처럼 파인 거 입어야 좀 낫고, 목티 입으면 목이 걍 사라지는 타입이었어. 나도 혜리처럼 목 길어지고 싶다.. 이런 생각 가끔 했는데, 어느 순간 목이 길어져 있더라. 물론 드라마틱한 결과는 아닌데, 주어진 선에서 최선이 된 것 같아 ㅋㅋ 자세가 좋아지니까 턱살은 자연스럽게 사라졌어. 턱살이 줄어들고 쇄골이 튀어나오니까 목이 길어보이게 됐지. 승모도 엄청 줄어들었고. 완전 빼빼 마른 타입도 아냐. 167에 64키로고 근육량이 좀 있는 타입. 이 정도 몸에서 목이 길어보이게 된 건 내 입장에선 좀 신기해.. 3. 코골이 사라짐 친구랑 자면 나한테 맨날 잔소리 했어. 너 때문에 잠을 못 잤다고. 친구가 영상 찍어서 보여준 적도 있고 ㅋㅋ 요가 한 지 1년쯤 되었는데 어느 날부터 잔소리를 안 하는 거야. 왜 별 말 없냐고 물어보니까 코 안 골던데? 이러더라. 병원에 간 것도 아닌데 정말 신기했어. 요가를 꾸준히 하게 되면서 마인드적으로도 크게 바뀌고 신체적인 다른 변화도 많지만 일단 이 정도로 소개할게. 내 변화를 보고 관심이 생겼다면 너가 생각하는 문제에 대해 말해줘. 내가 생각하는 선에서 최대한 고민해서 그 문제를 해결할 만한 스트레칭 방법에 대해 알려줄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