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과 생활

부작용 없는 “가해자 징계법” 과 “변호사 선택하기”

마네

사우나를 좋아해서 동네 목욕탕부터 프라이빗 스파까지 두루 다니는 나는 사적 경험으로부터 아래 두 가지 사실을 발견했다.  

 

1. 멤버십으로 운영되는 호텔 스파에 모델같은 몸은 없음 

찰기 흐르는 가슴을, 마치 선 하나로 그린 듯 가녀린 허리가 아슬아슬 떠 받치고 있는 예술작품 같은 몸은 고급형 대중탕이나 3성급 호텔 목욕탕에서 압도적으로 많이 봤고, 추천 아니면 받아주지 않는 호텔 멤버십 스파에선 못 봄.

그 곳에는 마네의 <풀밭 위의 점심>에서 홀라당 벗고 식사 중인 아짐니와 같은 볼륨과 라인을 가진 여인네들이 훨씬 많이 있다. 

2. 본인이 슈퍼리치거나 슈퍼리치를  ‘법률상’ 배우자로 둔 그 여인네들은 데시벨이 굉장히 낮다. 있는지 없는지도 모를 정도로 몸이랑 입에서 소리가 안남

 

이런 여인네들 삶에도 심기를 거스르는 이벤트는 생기기 마련인데, 이들의 문제 처리 방식을 지켜보니 그들의 몸매와 목소리처럼 자유하고 편안하다. 자기 인생을 다양한 제약과 소음에서 분리할 줄 안다.

 

요란하게 역정을 발산한 후, 명치부터 스멀스멀 올라오는 구역한 수치심의 부작용이나

공개된 장소에서 비속어 사용으로 인해 감당해야할 후폭풍(법적 책임)의 리스크 없이 

조용 조용히 싸우는 방법을 체화하면 

1. “넌 나보다 약해보여서, 없어보여서, 여자라서” 함부로 찢고 까부는 인간들로부터, 그런 것들의 되도 않는  manipulation 으로부터 나를 보호할 수 있고

2. 사는 게 편해지고 어딜 가든 “넌 참 당당하다” 는 말을 자주 듣게 됨 

그렇게 살면 데시벨 낮은 당신의 평안을 두려워하는 이들이 줨줨 늘어나고, 삶의 질이 올라가는 건 너무나 당연한 이치.

 

<본론>

1. 법과 생활에서 제공하는 상담

[질의의 예]

- 네OO 기사에 올라갈 X 같은 상황 대처법과 멧돼지처럼 미쳐 날뛰는 인간 대처법(예를 들어 엘베에서 소변보는 놈, 힘/돈/권력으로 협박하는 놈, 성추행하는 놈) 

- 상사가 나를 건드릴 때 법 망에서 벗어나지 않고 무섭게 대응하는 방법 

- 바람이 의심될 때 아내로서 징계권 행사 잘 하는 법과 유의점

- 소송 유형에 맞는 변호사 찾기(이미지, 미디어에 속지않고 제대로 선택하는 법)

- 소송 시작 전 반드시 알고 각오해야 할 것들(항암치료 같은 소송 그냥 하려고?)

- 사무장이 소설 쓰고 신입 변호사가 립싱크하는 로펌 거르기 

- 범죄 피해자를 위한 위로와 조언 

- 기타 : 진짜 성공한 변호사의 화법과 스타일링(드라마나 영화는 잊으라), 나 내일 조사 받으러 경찰서/검찰청 가는데 옷 뭐 입구 가나, 법조인이 되고 싶은데 나랑 맞을까(업무 내용, 강도와 난이도, 현실 수입 등) , 인생 낭비없이 빠르게 시험 합격하는 법(준비하는 시험과 상황에 따라 계획 짜기)

 

2. 불가능한 상담  

[질의의 예]

- 서초동 OOO 변호사 어떤지(평판 조회는 흥신소 김소장에게)

- 지금 소송하면 이길지(승패와 승률에 관한 것)

- 기타 일체의 법률자문(소송 절차, 법률 관련 지식, 대관업무 질의) 

 

이런 질문에 답변이 불가한 이유는 해주고 싶지 않아서가 아니라, 하면 “안되기” 때문입니다. 법률상담에 대한 대가를 받는 건 문제가 안되지만,  그 받은 대가(돈 기타 경제적 이익) 중 일부를 수수료로 지급하거나 수령하는 것은 100% 변호사법 위반이어서 준 사람, 받은 사람 둘 다 형사처벌 받거든요. 그 외 변호사가 되는 법, 변호사 업무 일반에 관한 질문에는 답변해드릴 수 있어요. 

 

3. 매너 공지 

- 상담자로부터 정보가 새어나갈 일은 절대 없지만 질의자 마음의 평안을 위해 개인정보 노출은 최소한으로

- 질의가 구체적이어야 답변의 정확도가 상승

- 질의가 본격적인 법률상담에 해당하면 취소/환불 진행  

- 나도 모르겠는건 취소/환불 진행 

- 반말/존대 상관없으나 시비거는 질의는 노코멘트 +  취소/ 답변은 존댓말로 해드려요.  

 

<상담자 소개>

법대에 입학하여 3년 간 고시생으로 살다 11년 전 사법고시 붙었고 이 길에 들어선 지 8년째인 현역 변호사다. 남의 분쟁에 끼어들어 전국구로 선을 긋는 일을 하며 돈을 벌고 있다.

재판도 하고 계약서도 쓰고 기업자문도 한다. 국가기관이 주는 상도 받아봤고 승소, 패소, 패소같은 승소, 승소같은 패소 다 해봤는데, 가장 좋은 수업은 역시 내가 당사자(피해자)로서 “가해자를 상대하는 소송” 이었음. 진정한 전문성은 자격이 아니라 다양한 경험으로 완성된다.   

1년차 싱글 여성이건 백발 성성한 전관출신 노신사건 상관없이 오직 자격증 하나 걸고 법정에서 대등하게 겨룰 수 있는게 이 직업이지만,  명함까기 전에는 별 거지 같은 인간과 상황도 많이 만나는데(이벤트 발생 자체는 변호사라고 피해가지 않고 여자라서 겪는 부당함도 똑같음)  8년간의 경험을 녹여 ‘화내지 않고 욕하지 않고 싸워서 이기는 법’ 으로 전문가 상담을 개설한다. 

 

“야너두 강해질 수 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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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 7. 5. 첨언

 

질문하고 취소하는 건 얼마든지 OK. 글쓰고 내리고 싶은 마음 이해함.

그러나 답변은 흥나는대로 쓰는 것이 아니며 내 의견이라도 세 번이상 검토하고 그 후에 각 잡고 문서화 합니다. 근데 그 사이 취소하면 서로 손해임.

왜냐면 전문가는 생각도 상담에 포함되고(답변에 3-4일 걸리는 이유) 돈보다 시간이 귀한 건 우리 모두 마찬가지이기 때문입니다.

답변 쓰는 중에 질의가 증발하면 나만 공부한 격이고 언니 고민 해소에 내가 기여할 길이 없어요.

 

심각한 상황에서 컨택한다면 아래 두 가지를 기억하세요.

 

1. 창피하다, 쪽팔린다는 생각은 자신에게 지극히 유해하다.

- 한 두번은 할 수 있지만 계속 묵상하면 유해가스 계속 들이키는 것과 같습니다. 반복적인 수치심은 지금 자기 세계만 보여서 그럼, 꿩 같이. 상담할 때는 안 창피해도 됨. 걱정할 것도 없음. 다 지나간다.

 

2. 직접적인 법률상담이 필요하면 서초동 기타 법률단지로.

- 해드리면 우리 다 같이 귀찮아짐. 애매하게 선을 타는 질문 받으면 나도 선 타기를 해야되는데 만족도 낮다. 간지러운 살갗에 대고 "호호"  분다고 절대 시원해지지 않습니다. 머리만 아프지.

 

반드시 필요한 분만 요청하시되, 마음이 너무 복잡한 분은 자신을 위해서 사우나 한번 하고 그 후에 결정하세요. 앉아서 모니터 계속 보고 있어도 답 안나옴.

 

상담 횟수 : 1회

답변 기한 : 3~4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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