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학 관찰기: 봉준호 특집
문학 관찰기: 살인의 추억
“가장 사적인 것이 가장 창의적인 것.” 봉준호는 이 영화를 사적인 목적으로 만들었습니다. 애당초 헐리우드도, 흥행도, 평론가도 의식하지 않은 채 자기가 정말 만들고 싶은 영화를 만들었고, 그 결과는 가슴 저리도록 아름다웠습니다. 

문학 관찰기: 설국열차
아마도 봉준호의 영화 중 가장 잘못 이해된, 그리고 가장 잘못 홍보된 작품일 것입니다. 이 영화는 봉준호의 영화 중 가장 천재적이고 재미있는 작품임에도 사람들의 잘못된 인식 때문에 “헐리우드 병에 걸린 중2병 감독의 국뽕 치사량 영화”라는 낙인이 붙었습니다. 

문학 관찰기: 기생충
우리는 봉준호가 아카데미 상을 받건 말건 괘념치 않습니다. 상이란 건 실력도 아니고 계획도 아닙니다. 변수입니다. 상을 받는다고 원래 쓰레기가 명작이 되는 것도 아니고, 상을 못 받는다고 원래 명작이 쓰레기가 되는 것도 아닙니다. 

월간이드 45호 구매하신 분들은 사지 마세요. 45호에 모두 있는 내용입니다. 

 

ISSN 2982-90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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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품 등록일 : 2020-02-20
독자서평
재상이도 김치를 처무서 빌보드 된기라.
89***   
왜 가장 사적인 것이, 가장 창의적이고 아름다운 창작물이 되어 사람들의 기억 속에 남을 수 있었는지 알게 된 글이었습니다. 자신만의 세계를 건고히 구축하는 것, 그것이 문학의 첫 발걸음이 아닐까 생각해 봤습니다. 내 세계, 내 세상부터가 시작이라고.
ji*****   
재밌다.
휴먼   
쌉한남 블랙코미디 띵글이다
gl********   
고맙다 소장
si****   
설국열차 관찰기 공감함. 냄쿵민수가 영화내내 개밥의 도토리처럼 따로 논다는거 너무 정곡을 찌름 ㅋㅋ
ca*****   
솔직히 살인의 추억이랑 설국열차는 보면서 좀 지루했는데 기생충은 전혀 안지루하게 봤어요 그냥 예술적인거 관심없고 별생각없이 영화보는 일반대중들한텐 단순한 기생충같은게 더 먹히는거같아요
yj******   
가장 좋은 문학관찰기입니다. 읽는 내내 마음을 뒤흔드네요. 소장님 사랑합니다.
st*******   
그동안 소장님이 왜 기생충을 못 튀겨잡숴서 안달인지 내내 궁굼했었는데...
요번 관찰기 읽고 나니 대충 알 것 같기도 하네요.

살인의 추억이라는 작품을 너무너무 사랑해서,
살인의 추억을 만들어낸 경이로운 예술가가 나이 먹더니 B급 코미디나 찍고 만족하는 모습이 너어무나도 안타까워서 그랬던 건 아닐까 생각해봅니다 ㅎㅎ

오스카니 아카데미니 하는 건 관심 없지만
기생충도 나름대로 괜찮은 영화라고 생각해요.
저도 볼 때는 시간 가는 줄 모르고 봤고,
또 재밌게 봤다는 사람들 공통된 의견 중 하나가
지루한 부분 없이 시원시원하게 치고 나가서 좋았다는 거니까요.

전에 영화의 최우선 과제는 관객들이 시간을 의식하지 못하도록 몰입시키는 거라고 하셨고,
훨씬 더 전에는 재미없는 작품은 죄악이라고 하셨는데
저 같이 가벼운 사람 눈에는 기생충이 그런저런 부분에서 미흡해 보이진 않네요.
ka*******   
영화보는것보다 문학관찰기 읽는 게 더 재밌어
하응   
다본영화들인데 다새로보는것같다 ㅋㅋ
소장최고 ~
키위**   
설국열차 어렸을때 보고 이해 못했는데 이거보고 이해가 되네 ㅋㅋ 너무 재밌다... 마지막 장면 보고 소름끼쳤어
깜찍이소다   
역시 ....는 역시! 소장글 이번것도 최고네요
yo******   
설국열차 보면서
달리는 열차가 현실이라고 생각했다
열차가 멈추고 등장인물들이 눈위를 저벅저벅 걸어가는 순간, 열차라는 고정관념을 깨야한다는것을 느꼈다. 이걸 느끼려고 2시간 보는건 좀 괴로웠지만 기억에 남는 영화였다

기생충은 더도말고 덜도말고 철학따위 무시한채 현실을 가볍게 풍자해서 뜬거같다

살인의 추억은 좀 그렇다. 또 보고 싶진 않다. 여성이 희생자로 계속 나오니 좀 무서운 영화였다

봉감독은 자꾸 관객으로 하여금 무언가 던져주는것같다. 가볍고 아름다운것이 아닌 무겁고 기억에 남는걸로
젖몽우리   
기생충 소파에서 누워서 찌찌 만지는 장면 안나와서 아쉽다
Sometimes   
굿
내 맘대로   
막문단 지렸다...
c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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