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샘플분석은 “결혼하고 싶은 에겐남” vs “털어먹고 싶은 에겐남”이다.
...여자들이 고슬링과 박해일에 미칠듯한 결혼욕을 느낀 건 이 때문이다. 에겐남이라서 안전한데, 에겐남이라서 평생 내게 충성할 것 같은데, 테토남의 집중력도 겸비하고 있기 때문이다.
...신민아가 이야기 한 “나무처럼 우뚝 서 있는 느낌”이다. 테토남의 기본값이 아닌 에겐남의 부가적 특성이다. 에겐남의 몸뚱이 위에 테스토스테론의 장점이 더해진 것이다.
...우린 이들을 “결혼하고 싶은 에겐남”이라고 명명한다. 그리고 이놈들을 꼬드기는 법을 알아본다. 그렇다. 지금부터 본론이다. 고슬링 박해일 심창민 같은 남자들, 다른 여자한테 뿌리 내리기 전에 어떻게 내게 뿌리를 내리게 만들 것인가 알아 본다.
...퀜틴과 앤톤은 공통점이 있다. 집이 부자였다는 것, 첫째라는 것, 과잉 보호를 받고 자랐다는 것. 부자집 도련님들에게서 자주 발견되는 유형이다. 심성 곱고 예의 바른 (겉보기) 일등 신랑감인데, 실상을 알고 보면 결혼 생활을 영위할 능력이 없는 화초 같은 에겐남.
...앞서 고슬링 박해일 심창민 같은, 테스토스테론과 에스트로겐의 장점만 갖춘 “결혼하고 싶은 에겐남”을 살펴 보았다면, 이번엔 두 호르몬의 단점만 갖춘 (그런데 돈은 잘 버는, 혹은 부모로부터 물려 받은 게 많은) “털어먹고 싶은 에겐남”을 살펴 보는 것이다.
...그래도 여전히 임윤찬에게 매력을 느끼는 여자들 있을 것이다. 왜냐하면 무해해 보이니까. 얘는 피아노만 치고 생활은 내가 대신해 주면 되니까. 실제 그런 사례들 꽤 있다. 유명한 천재 음악가들, 천재 미술가들, 이들의 생활을 대신해 준 여자들이 있었다. 실제 그런 남자에게 매력을 느끼고 결혼해서, 남자의 단물만 빨아 먹고 혼자 부와 명예를 독차지한 여자들.
...에겐남을 공략하는 최선의 방책은 그들의 구멍(loophole)을 파고 드는 것이다. 에겐남들은 스스로에게 구멍이 많다는 사실을 익히 알고 있으며, 이 구멍을 누군가 메워주길 (무의식적으로) 바란다. 그래서, 이 구멍을 파고 드는 여자, 이 구멍을 이용하는 여자가 에겐남을 지배/차지하게 된다.
"결혼하고 싶은 에겐남" 샘플
라이언 고슬링
박해일
최강창민
"털어먹고 싶은 에겐남" 샘플
라이즈 앤톤
조성진
임윤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