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간이드 번외”는 기존 월간이드에서 다하지 못한 이야기를 추가한 엑스트라 에디션입니다. 기존 월간이드에 다뤘던 문학, 미술, 인물, 역사, 과학, 심리, 생존팁 등의 주제가 순서와 상관없이 (무작위) 이어질 예정입니다.
“월간이드 번외” 이번 편은 “남자를 아쉽게 만드는 대화법”입니다.
남자를 앱에서 만날 때,
결정사/소개팅으로 만날 때,
관계 정의할 때,
남자를 아쉽게 만드는 법, 남자가 여자에게 꼼짝 못하고 질질 끌려 오게 하는 대화법을 이야기합니다.
...한녀의 종특, 한녀의 불행에서 벗어나는 최선의 방법, 최단 경로를 알려준다. 남자를 아쉽게 만드는 것이다. 당신이 아쉬워지는 게 아니라 남자가 아쉽게 만드는 것이다. 그러면 당신이 앓고 있는 고질적인 모든 문제가 해결된다. 남자 문제, 여자 문제, 감정 문제, 이성 문제, 그 모든 사적/공적/사회적 관계들이 이것 하나로 그 즉시 한방에 해결된다.
...여자들은 데이팅 앱에서 똥오줌 싸며 천방지축 날뛰는 남자들의 행태에 익숙해져야 한다. 이들 생태를 관찰하고 이해한 뒤에 역으로 남자들을 수렵 채집해야 한다. 여자가 데이팅 앱에서 남자를 쥐락펴락 농락할 수 있으면 세상 어느 곳을 가도 남자를 쥐락펴락 농락하며 수렵 채집해 버릴 수 있다.
...인간 관계는 어질러져 망가져 어긋나고 뒤집히고 지저분한 불균형의 카오스 상태로 있는 것이 정상이다. 세상에 단정한 인간 관계, 질서정연한 인간 관계는 존재하지 않는다. 그런 인간 관계는 인위적인 것이며, 매력 없는, 오래 갈 수 없는 관계다. 서로 안 맞는다고 억지로 맞추면 안 된다는 것이다. 안 맞으면 안 맞은 채로 그냥 두란 것이다. 미안해하지도 말고 복구 하려고 하지도 말고 보상하려고 하지도 말고 그냥 가만 두란 것이다.
...여자가 관계 정의에 매달리는 것도, 프로포즈에 목숨 거는 것도, 남자에게 툭하면 정신병적 의심과 불안과 지랄병에 시달리는 것도 알고 보면 대자연의 샹년이 만들어 놓은 불평등한 구조 때문이다. 우리는 이 부분을 공략해야 한다. 이런 태생적 핸디캡을 역전시켜 관계 정의에 남자가 아쉽게 만들어야 한다.
...남자를 꼬드기는 것과 오래 함께 사는 것과는 완전히 다른 게임이라고 했다. 이제 그 이유를 알 수 있다. 남자와 관계가 맺어지는 순간 여자는 모든 것이 아쉬워지는 것이다. 아무리 겉보기 물질적/금전적/사회적으로 풍족하더라도 같이 살다 보면 아쉬운 게 생기지 않을 수 없기 때문이다.
ISSN 2982-90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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