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멘 초심으로

이렐루야 이멘

왜 사랑을 하면 마음은 널뛰기를 시작하는가?
안정적인 페이스를 찾아가는 남자와 비교해서
여자인, 그리고 특히나 나같이 회피성향을 가진 여자로서 연애라는 것은 조금 힘들다.
남자한테 미친 새끼였던건가
마음이 커져가는 것 같으면 괜시리 억울하고
마음이 없었던 것처럼 등돌리고 싶고
차라리 관계를 놓아버리고 싶다는 생각마저 든다.

이드덕분에 그나마 나를 객관적으로 바라볼 수 있게되니
나 스스로를 갉아먹는 연애는 하지 않아야겠다는 굳은 심지 덕분에
하루하루를 수양한다는 마음으로 시작한다.

남들에겐 평온하고 즐거워보이는 연애가
왜 나는 하루하루 수양하는 마음으로 연애를 해야하는걸까
억울하고 싫고 괜히 부모님탓도 해보지만
아무 소용없다.
내가 내 틀을 부수지 않는 이상..

마음이 요란할 때는 그냥 월간이드나
네임드 언니들이 남긴 띵글들을
읽고 써본다.

쓰면서도 이게 무슨 소용인가 싶다가도
시간이 조금 흐르면 내가 남자한테 개지랄하지 않았던 게 얼마나 다행인지 알게된다.
우울하고 불안한 마음으로 이드페이퍼를 읽고 쓰는 동안
남자는 나름의 방법을 찾아 나에게 가져오는 패턴들을 보인다.

예전같았더라면 남자가 해결방안을 찾아보기도 전에
그 자리에서 참지 않고 개지랄을 해버리니
아무 소득도 없는 게 개지랄이었다.

이렇게 하루하루 수양하듯 살면
결국에는 한결같은 여자로
숨쉬듯 인생을 살아낼 수 있지 않을까

색계... 남자새끼들 너무 극혐이라 말이 안나온다 우욱씹
탕웨이 너무 너무 예술품처럼 아름답고 절절해서 눈물남
인력거꾼이 귀가하냐고 했을 때 표정이란.....
세상이 다 무너지는, 온 몸에 피가 일순 다 빠져버리는듯한 그 기분이 나까지 느껴져
ㅠㅠ

너무 감명깊었습니다!

이멘입니다

남친 열차려시키고싶었는데 이거보고 좀 가라앉았어

이번 호두 역시 모든 내용이 다 주옥 같은데 색계 부분은 특히 읽고 절연 능력이 한층더 렙업한 기분이 드는 게 슈퍼파워 손에 쥔 것 같이 든든해요
기부니가 너어무 조아요 감사합니다 소장님!!!

감동쓰나미 눈물이 그렁그렁하다가 양조위 토끼는 장면만 보면 모니터에 침 튀기면서 처웃게돼

감사합니다 여자들에게 생존 스킬이 될 지식들… 저 같이 개새끼 애비 밑에서 자라서 그런거 배울 수 없는 여자에게는 진짜 생존 스킬임

그러면 로맨스 만화에 나오는 애들은 아마도 모조리 나남감이네!
로맨스나 망상에 빠져살면안되겟다

진짜 38호는 걸작중 걸작이다
마지막 부분은 외워서 머릿속에 항상 기억나면 좋겠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대부분은 굴뚝같지도 않대 ㅋㅋㅋㅋㅋㅋ개웃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대부분은 굴뚝같지도 않대 ㅋㅋㅋㅋㅋㅋ개웃

색계는 글로 읽어두 재밌네

38호는 관계에 대해 불안해질때마다 읽는 성경

관계를 대하는 태도가 한결같아야함
관계에 대해서 요구하거나 통보하면 안되는구나
왜망하는지ㅜ이해가 되네

색계, 이 영화를 이렇게 해석할수 있구나
왕자즈는 내 과거를 보는 것 같아. 다 지나고서야 남자의 비겁함을 깨달았네

이거다

세상에!

앞으로 몇 번이고 더 읽겠지. 크.

남자한테 지랄하고 싶고 눈물 나오려고 할 때 읽으니까 마음이 호수처럼 고요해졌습니다. 땡큐 소장.

이거 진짜 주기적으로 읽어야대

지금보니 거의 뭐 밥을 죽만들다 못해 미음 만들어 떠먹여줌

ㅋㅋ 그동안 읽었던 글들이 이번호에서 싹 다 정리되는 느낌이네요.

이거 철저히 익히고 좋은남편감이랑 결혼하겟어!

으흑 ㅜ 으허헝헝

뼈에새겨야지 .

최고최고❤️

현명한 여자에 대한 진실 감상평
- 내 그런걸줄 알고 있었다 퉷

오케이 한결같은 태도 오케에에에에에이

백종원 씨 제가 아는 것과는 결이 많이 다르게 적혀있어서 혼란스럽네요

오 구체적이라좋슴다... 자주읽어야지

고맙읍니다 고맙읍니다ㅜ

좋은남편감 얻는법 구체적이라좋다

월간이드 영화평은 포레스트검프 편이 최고였는데 이번 편한테 최고자리 내줌...... 남자가 급해서 월간상담 파트 먼저 읽었는데 쬼 부실??해서 실망했다가 영화편으로 영혼 정화함. 최고임. 앞으로 연재할게 더 있을까?

이번호 정말 명문입니다.
슬프고 유익하고 감동적임.

먹먹하다 최고

내 전남자친구 진짜 조은애였군.

재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