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간이드 57호

인간 관찰기: 아돌프 히틀러 #2

자살 이틀 전, 히틀러는 에바 브라운과 결혼한다. 히틀러의 결정이었다. 히틀러는 더 이상 독일을 책임질 수 없게 됐고, 게르만 민족의 영광과도 상관없는 인생이 되었으니, 자유인의 신분으로, 에바 브라운과의 관계를 매듭 짓기로 한 거였다. 히틀러 식 감사의 표현이었다. 그동안 조건 없이 군말 없이 자기 곁을 지켜준 충직한 사랑에 대한 보답이었다. 

 

미술 관찰기: 브뤼겔

   

 

미술 관찰기: 에른스트 

  

 

패턴 분석법 #4: 단순화와 효율적 뇌 구조 

성공한 폭력배들은 언제나 급소만 노린다. 이들은 싸움을 잘하기 위해 운동 같은 거 하지 않는다. 이들은 싸움을 할 때 상대보다 먼저 급소를 칠 궁리만 한다. 가장 빠르고 비겁한 방법으로 상대를 무력화 시키는 극단적 실용주의 노선을 달린다. 그렇지 않은가? 수십년을 훈련해서 슈가레이 레너드 메이웨더 파퀴아오 같은 놈이 돼 봐야 급소에 칼침 한방이면 싸움에서 지는 것 아닌가? 

 

ISSN 2982-90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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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품 등록일 : 2022-03-20
독자서평
히틀러 얘기 다시 읽어도 개꿀잼이다... 난 진짜 이 글이 제일 재밌어 역덕이라
은호랑   
히틀러 얘기 너무 길어요 ㅠㅠ
po****   
디테일을 삭제한다
  
또 봐도 감탄
Ay****   
오토딕스.. 이브탕기.. 이름들이 먼가 음탕ㅋㅋㅋ 외부링크에 있는 이브탕기 머리스타일부터 그의 사조를 대변하고있다 히틀러부터 에른스트까지 잘 그린 그림같은 글 잘 읽었습니다
si**********   
웃긴건 단순화를 주장하는 이 글조차도 단순화에 실패했다는점ㅋㅋㅋㅋ문장만 단문이면 뭐하노 문장들의 집합은 중복투성인데.. 굳이 중복되는 예시랑 반복 설명 쳐내면 반의 반으로 줄일수있을듯 여초독자 대상으로 좆도 안먹히는 히틀러를 소재로 갖고온것도 에러고ㅋㅋ자기만족이 아니라 정말 팔리는 목적으로 쓴글이라면 말이지
re*********   
히틀러는 끝까지 자기가 죽고 싶은 대로 죽었네 시바 그 와중에 결혼식 로맨틱하노.
de****   
기다. 아니다 ㅋ . 남자 나가리 됐다. 딴 남자 찾는다. 못 찾는다? 혼자 산다. 그러다 남자 생긴다. 나이수~.
Yuna   
이멘 복뚭
Ashera8   
존나재밌다. 소장고마워
ok***   
굿
❤️   
존나 어렵다
구구절절이 내 모든 발화와 작문의 베이스였는데!!!!!
그치만 씨발 될때까지 하면 되니께
ㅤ여름밤ㅤ   
액기쑤 시바 대가리 존나 맑아져
89***   
너무 좋다
57호에 나온 거 다 해봐야지
Ashera8   
굿굿
hj******   
어케 이렇게 삶에서 중요한 것만 팍팍 쓰셨수
묵묵   
좋습니다.

핵을 찾아떠나는
인생여행
  
근데 소장님은 왤케 글이 긴겨?
NG   
핵심 뽀인트: 급소를 노린다

은장도 차고 번뜩이는 살인본능 일깨우기.
최소로 최대를 만들 수 있다.

글에선, 주제를 찾는다.

범죄자를 만났을 땐,
눈알 (인중 목젓 불알)을 노린다

KO 시키는 방법만 생각한다.

와따시 은장도 구입고려 즁
새 살 돋는즁   
일단 히틀러 상판대기 좃나 웃기노
89***   
살다살다 이런지혜 첨 느껴본다.
박보리언니   
22 06 08 / 와.. 중간에 읽다가 끊었는데 뇌 부분도 인상 깊었고 나중에 또 읽어야 겠다
m_*******   
내 인생작
개비개비   
이카루스의 추락이 있는 풍경에서 넘 감동 먹음 결국엔 난 우주먼지임을 또 느끼며 ㅎㅎ
나나*   
인간관계도 고통의 유무로 단순화하자
핑퐁   
읽었는데, 잊을꺼 같음.
다시 읽기 귀찮아.
해보고 안되면 다시 읽기.
el*****   
드래곤라자에서 달인이 되면 몸놀림이 대충하는거 같아진다라는 말이네
일상   
On an off
Kelly   
글을 왜 이 따위로 썼냨ㅋㅋㅋ
jm********   
다크 소울이 게임성만으로도 걸작이라고 불리게 된 것도 같은 원리일까요?

직업이고 스킬이고 화려한 이펙트고 다 필요없고, 너는 몽둥이로 적들 때려눕히기만 하면 된다...
ka*******   
단순화 하기!!
hm*****   
덜어내고 덜어내고 또 덜어내고. 단순화 하기.
The amps   
글 읽을때 상대가 무얼 말하는지가 아니라(수동적) 내가 이 글 읽어서 얻고자하는게 무엇인지(능동적)란 자세로 가야하는군요. 문제에 당하는게 아니라 내가 먼저 칼들고 공격하는 자세가 새롭습니다. 빠르게 전체 보고 들어가는것과 맥을 같이 하는듯 하고요.
글을 글로 받아들이지않고 이미지화해서 장면으로 연상하면 시간을 더 단축시킬수 있을듯 하네요. 뇌를 더 잘 쓸수있는 방법같아요. 재밌어요.

여자가 잘 다뤄야 할 남자의 핵심코어는 마냥 쉽지 않기에 갑자기 모든 역사와 서사가 그로부터 나온게 아닌가란 생각이 듭니다. 위험한거 잘 다뤄서 편해지느니 다루지말고 덜 편해지자 는게 요즘 트랜드인것 같아요. 하이리스크 하이하이하이리턴이란 믿음을 가져봐야겠죠. 감자합니다.
너를 많이 사랑해   
스티븐커리(x)
스테픈커리(o)

팬입니다 이름 고쳐줘
qk**********   
히틀러 결혼하는 부분 읽는데 왜 눈물 날라고 하지 ㅋㅋㅋㅋ 패턴분석법 읽으니까 찬물샤워 한 느낌. 개운하다.
ka***   
와 지금 나한테 딱 필요한 거다
또 존나 성실하게 공부해서 망길로 가고 있었어ㅋㅋ
띠로리   
와 이번 편 대박이네요 귀찮아서 댓글 잘 안남기는데 소장님 애정합니다
ye*******   
히틀러편 개꿀잼
co*******   
오 가심이 응장해진다 그져 부할두쪽이 없어 아쉬울 뿐이다
Le***   
진짜 이번호 오래 기다릴만 했다
ge*****   
이 소장은 떠먹여줍니다.
그림 그리는 법, 책 읽는 법

이번호 진짜 재밌음
히틀러편 완성도 미쳤고
두 화가의 그림도 증말로 재밌음
조이   
역시 소장님 , 고퀄이야. ㅠㅠㅠㅠ
Ay****   
굿
rk*****   
히틀러편 왜케 늦냐고 징징댔는데 다 이유가 있었네
소장의 피 땀 눈물이 느껴짐
여공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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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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