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니들아 안뇽?

세마리 와써용 

그간 남바완 팔은 더 짧아지고 머리는 더 커짐요 

봄이는 임보엄마 빤쓰도 접수함요 

아묻따 바완이 언니 따라하면 된다면서요? 

언니가 코를 먹으면 나도 먹지요 

랍서터도 따라 샀어요 내꺼가 더 신상이에요 

바투언니는 츤데레더라구요 

바투언니가 바완이 언니보다 친한척 쩔어요 

난 머리빗는거는 왜그런지 싫어요 휴… 그냥 싫네요

한여름에 개를 이불로 싸매는건 어느나라 법입니꽈? 


이번엔 핥지만 다음엔 뭅니다 

쨋든 셋이 잘 지내 다행이에요 아직 아무도 안죽었어요 

이게 다 바완이 언니의 너그러운 통치하에 가능했어요 

으으…

으으으…

내가 참는다…으으으… 

맡은임무 중에 하나는 임보엄마 레깅스 갯수를 세는겁니다 

(느그 임보아빠가 시키드나???)

바완이 임무는 뭐야? 

야… 뭔데 숨겨 

아, 공 숨키는거야?ㅋㅋㅋㅋㅋ 그래 너 다해 

넌 또 갑자기 왜 이쁜척인데

저언니 원래 저래요 

일단 따라는 해보겠는데 왜해야 되는지 잘 모르것어요 

아~ 이맛에 하는구나~ 

이 양말은 저 주시죠? 

언니가 집은 이렇게 지키는 거래요 

피곤하네요 경비견의 삶이란 

삶 얘기가 나와서 말인데 삶은 계란이래요 반숙으로 주세요 

이집엔 사람보다 개가 더 자주 놀러오는군요 

놀러오는거 말고 놀러가는게 좋아요 

옷을 입혔으면 밥을 줄게 아니라 나가는게 국룰입니드..

왜 저 남자만 계속 먹는겁니까? 

이집 온지 사년짼데 아직도 잘 모르겠다 

일단 손을 주면 뭐라도 준다 

그럼 저도… 

아 이거 다 나 주는건가? 

주면 받지요 뭐ㅎㅎㅎ 

미쳤냐 너네? 

미쳤냐고… 살랑이는 왜 또 델꼬온거냐… 

쟨 누군지 몰라도 딸려온 예쁜 휴만들이 많아 조쿠만요 

바투는 개고 휴만이고 다 싫다 다 꺼지라고 전해라 

살랑이는 벌써 다컸어요 

봄이도 빨리 데려가라 전해라 

개칼코마니 50% 완성댐! 

봄이에게도 곧 봄이 오겠쥬? 

- 봄이 입양 문의는 다온레스큐로 해주세요 

1. 봄이는 4.7키로 갈푸에요 (작고 예쁜 갈색푸들이란 뜻이죠)

2. 별명은 고장난 애교머신입니다 (애교로 지구뿌셔요)

3. 배변은 98% 성공률을 자랑합니다 (대쓰! 거의다대쓰!)

4. 나이는 한 6~7세 추정됩니동 (아직 한창일 나이죠)

5. 다른개들과 보시다시피 잘지내요 (뚠뚠한 애들이 착함미다) 

6. 털빠짐 없구요 (푸들 국룰임) 

7. 차타면 그냥 눈만 빠꿈빠꿈 얌전해요 (가방에서 안나와윰) 

8. 아무밥이나 다 잘먹구요 (없어서 못먹음) 

9. 헛짖음은 거의 없는데 한번 짖으면 빵터집니다 (할배목소리) 

10. 앉아, 손, 다른손 가능합니다 (요즘은 빵야 연습중이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