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크레이그X트윅

<사우스파크>에 등장하는 두번째(?) 게이커플로

처음 설정부터 게이였던 개리슨 선생과는 달리

이들은 처음엔 게이 설정이 없었음

몇화인지 까먹었는데 크레이그랑 트윅이 이간질로 싸우는 에피 이후 트위터에서 크렉x트윅 게이그림이 유행하기 시작

그걸 본 작가가 시즌19 에피6에 트윅X크레이그 에피를 만듦

동양 여자애들이 이 둘로 야오이를 그려서 둘이 커플이 되는 에피인데 존나 골때림

그 이후로 이 둘은 공식 커플이 되는데 이성적이고 침착한 크레이그와 마약한거 마냥 불안한 트윅의 케미가 잘 터져서 인기가 많음

작가도 최애에피가 됐다고 하는데 플라토닉한 예쁜사랑을 하는 두 캐릭터라 사팍에서 유일하게 순수한 지점임

2. 레오X강록

https://m.idpaper.co.kr/counsel/open_view.html?cnslSeq=700928&page=1&sortType=1&schType=1&schTitle=%EB%A0%88%EC%98%A4+%EA%B0%95%EB%A1%9D

자세한 내용 윗 링크 참고

마스터셰프 코리아라는 음식 경연 프로그램의 심사위원과 참가자 조합의 rps

까칠한 심사위원 강레오와 어리숙한 천재 참가자 최강록의 조합으로, 존나 웃기게도 전형적인 BL 클리셰라 인기 많음

3. 쿠로사와X아다치

일본 비엘드라마 <30살까지 동정이면 마법사가 된대>의 두 주연임

둘 다 얼굴이 잘생겨서 배우들 자체 rps도 인기가 많음

큐사인이 들어가지 않을때도 둘이 쿠로사와 아다치 놀이하면서 카베돈놀이 했다고 해서 더더욱 부녀자들이 많음

촬영하는것도 아닌데 둘이 관람차 안에서 꽁냥거리면서 노는 영상 유튜브에 있음

부녀자들은 두 배우가 빨리 친해져서 밥도 먹고 놀러다녔으면 하고 기다렸는데

아무도 모르게 둘이 뮤지컬 보러 갔다오고 밥도 먹어서 더 미침

시즌2는 가망없지만 둘이 같은 작품에 또 나오고 싶다고 함

(특히 아카소는 체리마호에서 서로 아껴주는 역으로 나왔으니

다른 작품은 느와르같은 장르에서 서로 싸우면 좋겠다고 함.

해외에서 촬영했으면 좋겠다고. 아카소는 혐관을 좋아하는구나.)

4. 이치X카라

사진은 카라가 위지만 나는 이치카라를 팠음

이치마츠는 고양이같은 성격이고 카라마츠는 쾌남이지만 자주 불쌍해지는 컨셉인데

사실 오소마츠상에서 비엘 파면 무조건 근친되는건데도 의외로 이 작품 부녀자 많음

작품에서 얘네만 나오니까 딱히 형제라는 인식이 없는듯?

5. 나루토X사스케

유명한 비엘애니 <나루토>의 주인공 나루토와 흑화 후 탈주닌자된 사스케의 눈물나는 사랑이야기

공식에서 초등학생때 둘이 첫키스 함

천둥벌거숭이(사스케가 나루토를 부르는 애칭)가 몇년동안 한 남자(사스케) 바라보며 자기 목숨을 아끼지 않고 구하러 다님

모양만 사쿠라-사스케, 히나타-나루토 이어줬지 사실 얘네 위장결혼한 게이 수준임

아내한테보다 친구한테 더 애틋함

6. 까미유X히카르도(데샹바레)

네오플 aos게임 <사이퍼즈>의 캐릭터 까미유와 히카르도

세계관 스토리상 둘이 애증의 복잡한 관계를 맺고 있음

마피아 행동대장 히카르도와 마피아지만 유능한 의술로 의사가 된 까미유는 어릴때부터 친했는데

http://m.todayhumor.co.kr/view.php?table=humorbest&no=1312881

자세한 내용 위 링크 참고

근데 알고보니 까미유가 지금까지 히카르도를 이용한거였고

비능력자를 능력자로 바꾸는 실험에 히카르도를 이용한건지도 모름(그 사실은 안나와있음. 히카르도는 벌레를 이용해 좀비처럼 죽어도 살아나는 능력이 있는데 이게 까미유가 실험해서 얻은 능력인지 아닌지 모름)

스토리상 하카르도가 까미유를 증오하지만 좋아하기도 하기 때문에 증오하는것.... it's 애증....

이런 세계관 때문에 히카는 왕따캐로 소비됨

사이퍼즈가 부녀자들 자극하는 관계성을 자주 내놓는데 고의인지 아닌지는 모르겠으나

티엔-하랑(스승과 제자) 루이스-토마스(선배와 후배. 얘넨 거의 개그로 소비되긴 하지만) 등 페어캐들의 케미가 많아 트위터에 보면 사퍼하는 부녀자들이 많음

7. 종려X타르탈리아

미호요의 rpg게임 <원신>의 커플인데 사실 접점이라곤 별로 없긴 함

종려는 6천년 이상 산 바위의 신이자 계약의 신으로 게임안에서 통용되는 모라(돈)도 종려가 만듦

근데 종려는 경제관념이 없음(?) 맘만 먹으면 돈을 만들 수 있어서 그런가

여튼 지갑을 놓고와서 주인공의 돈을 빌리는등 초반 스토리에서 허당같은 면이 있어서 치매노인과 같은 불명예스러운 별명을 얻기도 함

종려 Pv를 보면 타탈이랑 밥먹는데 서양인인 타탈이 젓가락질을 못하자 리월의 진정한 맛을 즐기기 위해선 젓가락질 연습을 해야겠다며, 12만 8천모라 짜리 젓가락을 선물 줌

근데 그 돈을 보통 왕생당에 청구하는데 어쩐 일로 북극은행에 청구함

북극은행은 타르탈리아가 관장하는 우인단에서 운영함

즉, 타탈 돈으로 타탈한테 선물해줌

이런 허당스러운 매력과 얼굴조합에 종려 타탈을 빠는 부녀자가 많음

난 개인적으로 다이루크X케이아(불과 얼음)조합도 좋아함

8. 짱구X철수

유명한 커플인데 공식에서도 밀어준다.

능구렁이같은 짱구와 예민한 모범생 철수의 조합은 정석이라 불릴 수 있다.

유독 철수에게만 귀에 바람을 분다던가 뽀뽀를 한다던가 하는 스킨쉽이 잦은 짱구라 더더욱 공식커플로 충분하다고 할 수 있다.

철수도 짱구를 귀찮아하지만 또 좋아하기도 해서 이 둘의 미묘한 관계는 나루토와 사스케 커플처럼 이성과의 사랑을 가뿐히 뛰어넘어버린다.

9. 셔누X민혁

몬스타엑스의 셔누와 민혁이다.

얘들은 할말이 존나 많아서 다른 글에서 자세하게 써야겠다

셔누가 의외로 알페스판에서 수요 1위다

사실 의외가 아니지. 몸좋은 왼들 얼마나 귀한데

그리고 셔누처럼 약간 바보같고 계산기 안때리는 남자 아이돌판에서는 셔누가 유일하다고 보면 됨

여자들이 껌뻑 죽는다 = 알페스로도 존나게 팔린다

반대로 민혁은 얼굴만 보면 여자들 다 후리고 다닐거같지만

입을 열면 얜 왠지 여자보다 남자랑 어울린다는 생각이 든다

셔누같은 남자....

쓰면서 느낀건데

부녀자들은 대놓고 커플로 엮어주는거보다

말은 안하지만 은근히 케미 터지게 엮어주는걸 더 좋아하는거같다.

그래서 체리마호도 있는 작중 캐릭터만큼 배우간의 rps를 파는듯.

트윅 앤 크레이그는 공식커플인데도 여전히 인기가 많긴 하지만

처음엔 게이설정이 아니었기 때문에 인기가 많았다는것.

대놓고 작가가 얘네 게이야. 라고 말해주는건 재미가 없고

게이일까 아닐까. 얘네가 사랑하는게 아니면 뭐임. 이런식으로 상상하면서 엮는걸 좋아하는 거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