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충 가을의 서울여자놀이

노노 가을여자보다 서울여자가 더 중요함 ㅇㅂㅇ 서울!! 서울!!

 

필리핀 깡촌 칼리보에 3년 살다 코로나로 한국옴

 

근무도 재택근무로 바뀌어 봄과 여름을 다 집에서 보내게 됨

 

집순이라 아무데도 안 나가서 좋을 줄 알았는데

 

2.5단계를 보내고 나니 이런 시벌 나갈 수 있을 때 나가는 것이 좋은 것이라는 걸 깨달음

 

나가기 귀찮거나 싫어서 안 나가는 것과 나갈 수 없어서 못 나가는 것은 매우 다른 것임을 알게됨 

 

그런 의미에서 락다운 전에 미리 필리핀 탈출한 나 정말 칭찬해 ㅇㅅㅇ (일찍 탈출해서 자가격리도 안 함 엄밀히 탈출은 아녔음 오프 때 한국에 나왔다가 그대로 입국금지 당해벌임)

 

암튼 그래서 쉬는 날엔 낮에 쳐돌아다니기로 마음 먹음

 

 



 

쉬는 날엔 낮에 쳐돌아다닌다고 하자마자 밤에 찍은 사진을 대문이미지로 걸어둠 이 때는 2.5단계임..심지어 쉬는 날도 아니고 근무하는 날이었음 나는 평일에 쉬고 주말엔 일하는데 토요일밤에 일 끝나고 나서 답답해서 남친 끌고 삼청동에 감 남친 나 땜에 삼청동 처음 와봄 개미새끼 한 마리 없는 삼청동에서 신나서 사진 찍음 여윽시 여자들에게 제일 잘 나오는 사진은 남친이 찍어주는 사진 린정? 하지만 난 남친사진 개똥으로 찍어주지

 

 

 



 

2.5단계가 막 종료한 추석연휴. 낮에 쳐돌아 다닌다면서 왜때문에 자꾸 밤사진...2.5단계라서 낮에 안 나감 오랜만에 북악스카이웨이 드라이브하고 팔각정 가서 찍음 여긴 올 때마다 느끼지만 존나 어떻게 입고가도 추워 죽겠다 

 

 



아니 그러니까 낮사진 대체 언제 나오냐고 그리고 여긴 서울도 아니고 광교라긔
 

 

 

 





 

드디어 낮사진 등장ㅋㅋ추석연휴가 끝났지만 연차를 이틀 더 씀 연차 마지막날(ㅠㅠ) 안되겠다 쳐나가야겠다 하여 무작정 서촌으로 나감. 인스타에서 유명한 까페 방문.. 전망 아기자기하게 이쁘고 좋다.

 

 





 

치마 좀 사입어..날씨가 엄청 쌀쌀해졌는데 이렇게 입고 감기걸릴 뻔

 

 

 



 

6일 쉬고 하루 일하고 다시 휴무일. 한남동으로 ㄱㄱ. 한남동 가려면 6호선 무슨 역에서 내려야 됨 한강진? 암튼 이태원역 전역에서 내림. 역에서 나오자마자 왠지 가을 느낌 물씬 느껴져서 찍음 

 

 

 









그냥 뻔하고 흔한 골목 사진 한남동 검색하면 이런 이미지 오조오억개 나올 듯

 

 





 

한남동 랜드마크 블루보틀 있는 건물인데..이름 까먹었다 나인뮤지스 한남인가?

 

 





 

블루보틀 예쁘다 라떼를 먹어야하는데 다이어트 중이라 아메리카노 시켜먹음

 

 

 



 

성수동에 가보았다 정확히 말하면 서울숲역 성수동 1가. 필리핀으로 떠나기 전 이 곳에서도 3년 가량 일했다. Hoxy 나으 전 직장이 망한 건 아닌지 걱정되었으나 잘 있더군 역시 내 인생이나 걱정하는게..

 

 

 


 







 

역시나 성수동 이미지 검색하면 이런 사진 오조오억개 나올 듯 왜때문에 자꾸 마닐라가 생각나는지...

 

 

(번외)

 



 

마닐라의 마카티라는 동네 골목 사진이다 성수동 골목같은 느낌이 쫌 이따 물론 열 배는 더 지저분하고 매연이 날림 성수동 골목이 좁고 길에 이륜차가 많이 보여 그런 생각이 든 것 같다

 

 




수영장이 있다는 카페에 가보았다 다이어트 한다고 로투스는 먹지 않았다 평일이라 그런지 한산함 

 

 

 

 

 



옆동네에 줜나 예쁜 스타벅스가 생겼다길래 방문함 된장녀에게 스타벅스란 뗄 수 없는 친구임 

 

 





 

분위기 좋고..그런데 사실 돗대기 시장임 커플 애엄마 애기 아주 모두모두 모여있었다  나쁘다는 것은 아님ㅋㅋ조용한 느낌을 원한다면 절대 아니니 사진만 찍고 나와서 잠원한강공원에서 커피 마시는게 더 나을 듯..하지만 나는 꿋꿋이 이 자리에서 놀았다 

 

 



 

집에 갈 때 보니 예뻐서 한 장 더 찍음 중년커플이 나보고 사진 찍어달래서 인물사진 기본기술 -발 끝에 맞춰찍기- 시전해서 찍어줬더니 아줌마가 사진을 확인하고 5장을 더 찍어달라고 하셨음 남친사진은 개똥으로 찍지만 처음 본 중년아줌마 사진은 기똥차게 찍어주는 것이다

 

 

 

 



 

어딜갈 지 모르겠지만 일단 기어나왔다 거울이 인스타갬성인데 우리 아파트 1층에 있는 거울임

 

 



 

정말 어디갈 지 모르겠다 아스팔트길도 가을느낌이 나서 찍어봄 그런데 금 밟았네 넌 이미 사망

 

 





 

그래서 시간이 없어 로데오 감 신상카페인 듯 보임..그냥 찍으려니 뭔가 허전해서 가방을 놓고 찍어봄 푸릇푸릇하니 여름 느낌인가 근데 허거덩 추워 죽겠음 그래서 안으로 기어들어감 그리고 밖에서 공사를 해서 시끄러워뜸..

 

 

 







 

사진에 가을경치 하나도 안 보이는데 제목이 가을의 서울여자니 여자여자한 마무리를 위해 올려보겠음

 

 

나 내일도 쉬는데 내일 어디가야되냐 추천 좀...

 

1) 연남동

2) 올림픽공원

3) 남산

4) 싸돌아다닐거면 배민커넥트 도보나 해

작품 등록일 : 2020-10-26
너무 미녑니다
복숭아   
미녀다 미녀여
호랑이   
여리여리 너무 미녑네다 .... ❤️
bl******   
여신님
아이엠유어도털   
실루엣만 봐도 넘나 미녑니다...
조이   
나인뮤지스한남 아니고 나인원한남 ㅋㅋㅋㅋㅋㅋ
  
얼굴은 가렸지만 미녀의 기운은 못가렸네
마루   
미녑니다..
  
얼굴 가렸는데도 여리여리 미녀네
살치살 꽃살   
모자이크만 봐도 미녑니다....
도라지   
옷도 잘입는다
하응   
모자이크 너무 미녑니다
룰루랄러   
너무 미녑니다,,,
ㅇㅁㅇ   





오금 propper coffee bar 가서 한 잔 먹고. 올공 가서 걸은 뒤에. 잠실 송리단길 가서 라멘 하나 하고. 석촌호수 좀 걸어

평양냉면 좋아하면 송리단길에서 라멘 먹지말고 잠실 롯백 벽제갈비가서 평냉 때리고 애비뉴엘 가서 좀 놀아. 요즘 바스키아 전시하니까 전시도 보긔

송리단길 까페는 디저티스트(조흔 맛+존나 좁은 자리), 코히루 (녹차 테린느 라는걸 먹어), 일본 늑힘이 그리우면 카페 가베도도 추천해

광화문 간 김에 익선동 가서 밥먹고 사진찍고 좀 놀다가 청계천 걸오. 주말은 사람 조따마느니 평일ㅊㅊ

너무 미녑니다.. 너무..♡
su**   
조녜...
ku키   
시발 ㅠ 서울가고시어ㅠㅠㅠㅠ 크헝
개비개비   
3 가세요
단풍들어 예쁘답니다
맛집은 없어요... 해방촌으로 내려와 드세요
myicesmile   
와, 마네킹인줄!
키가 엄청 큰가봐!

지방러라 추천은 못하는데
남산 단풍 궁금..
qw******   
올공 한표
fu*****   
존예의 기운이
두루미   
라인이 참 고우십니다,,,
to******   
너무,,,미녑니다,,,,요즘 스울은 익선동이 핫하답니다,,,
사기군새기   
얼굴은 가렸지만 너무 미녑니다,,,
지방러라 추천은 어렵읍니다,,양해바람니다,,
p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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