앙용 언니드라 

뭔가 오랜만이다! 

넘버원투랑 장마를 뚫고 1박2일로 강원도가서 외박하고옴 

신상 휴가패션 룩이야 참고해

토끼로 셋뚜셋뚜

도착하자마자 비가 쏟아져서 시쓰루 룩으로 갈아입었어 

까사알렉시스 가구로 도배된 된장풍 숙소였어  

벌레가 너무 많아서 후기는 짜게 줄거야 

아무리 기다려도 비는 안멈췄어 

기상청 썅노무새끼들

to네 똥갱얼지들도 함께였어 

쟤는 왜 직립보행하는지 노이해야 

비가 오건말건 넘버투는 기분이가 째졌어 

왜냐묜 휴먼들은 전지훈련을 온것 같이 요리를 해댔그등ㅋ


그후로도 휴먼들은 계속해서 육식한계에 도전했어 

홍천에 소고기 품절됐어 

결국 휴먼 음식을 다 담을 그릇이 모질랐어 

그동안 다이어트 한다고 주접떨더니 아예 정신을 놓더라고 


밥먹었으면 바로 자야되는데 왜들 안올라오냐 

충격적으로 짧은 다리를 엄마가 잘 캡쳐했어 

내안엔 아무래도 싯쮸가 너무나 많지 싶어....


다음날은 다행히 비가 안왔어 

(사실 아침에 졸라 왔는데 엄마는 늦잠 쳐자느라고 못봤어) 

암튼 걷다보니 본의아니게 남의 호박밭에 무단침입 했어 

엄마랑 꼬튜밭에서 왕꼬튜를 찾아 헤맸지

그러다 흑형꼬튜를 찾았어 

반갑지만 무서웠어 

저걸 본이상 아주 여기 눌러 살고싶었어 

이제 집에 가야된대서 온몸으로 거부했어 


여지껏 애호박을 딴다음에 비닐포장하는 줄만 알았던 난

인큐애호박을 보고 충격받고 쓰러졌어

호랑나비도 깨물깨물 할라 했는데 엄마가 말려서 실패했어 

간만에 콧구녕에 바람 쐬서 놈놈 즐거웠어 

우린 피곤해서 일찍 잘꺼야 

갱얼쥐들이랑 여행은 1박2일이 투더맥쓰야ㅋㅋㅋㅋㅋㅋ

아오 힘드러 

+ 

1. 소장아 to 기다리지뫄... 애처로와ㅋㅋㅋㅋㅋㅋㅋㅋ

2. 남바완 너무 멀쩡해서 약간 배신감 들정도!

3. 시쓰루룩 구매좌표 여깃어 

https://m.smartstore.naver.com/mokong/products/4971765722

5.7키로는 XL,  4.7키로는 L 입으면 모델핏 나옵미다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