덕동띠기 선이 할머니와 추억쌓기
묫자리 근처에서도 생활력 강한 할머니는 먹을 고사리를 뜯었다.
묫자리 포크레인으로 풀때 백토라 땅이 좋더라며...
주변에 꽃이 예쁘게 피지 않냐며 웃었다.
내자리는 왜 없냐 할머니 나도 여기 뭍어달라하니 넌 딸이라 안된단다.
그러면 고모 묻어달라하니 고모도 딸이라 안된단다.
그렇게 아둥바둥 힘들게 살아서 흙으로 돌아가는구나.
할머니는 젊어지면 그렇게 힘들게 안살았을거란다.
예쁜것도 보고 다니면서 살았을거라고 하더라.
집으로 돌아가는길에 할머니는 돈나물로 만든 물김치랑 할아버지가 따준 상추를 들고왔다.
담장너머로 예쁘게 꽃이 펴서 내려온것을 보며 할머니는 아이같이 웃었다.
웃는게 해사하고 너무 예뻐서 계속 웃게해드리고 싶은데 어떻게 해야할지 몰라서 마음이 조금 무거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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