옛날 옛날 어느 마을에 부자 아줌마가 살았어요

 

아줌마는 돈이 많았지만 항상 마음이 공허했어요.

그래서 불행했어요.

돈을 더 많이 벌면 행복해질까? 생각해서

점쟁이를 찾아가서 부자가 되는 방법을 물어봤어요.

점쟁이는 옆동네 마을에 어린 여자아이가 사는데,

그 여자아이는 나중에 커서 엄청난 부자가 될 거라고 했어요.

점쟁이는 그 아이를 도와주면 당신은 부자가 될 수 있을 거라고 했어요.

부자 아줌마는 당장 옆동네로 가서 여자아이를 찾아냈어요.

가난하지만 똑똑하고 열심히 사는 귀여운 아이었어요.



아줌마는 자신이 가진 모든 걸 나눠주고 알려주며

아이를 도와줬어요

아줌마는 자산이 줄어들고 있었지만 그래도 아이가 성장하는 모습을 보며 행복했어요

시간이 흘러 그 아이는 훌륭한 사람이 되었고 돈을 많이 벌었어요

그리고 또 다른 아이를 도와주는 멋진 어른이 되었어요

아줌마는 돈과 상관 없이 행복한 사람이 되었어요

자신은 돈보다 다른 사람을 도와줄 때 행복하다는 것을 알고

이제 그 아이와 남을 도와주며 살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