낭만 sci-fi: 잃어버린 뿌리를 찾아서 2.1

* 해당 내용은 지구 인류가 사용하는 개념들 중 가장 의미상으로 근접한 개념들로 번역되었음.

 

P ZK는 외계인류학 박사과정생이다. 외계인류학은 그의 행성의 외계 탐사대가 외계인류들의 존재를 발견한 후로 고대 외계인류 원형 발굴 프로젝트가 대중의 관심을 받으면서 한창 유행중인 학문이다.

 

P ZK의 행성이 다른 인류의 존재를 발견하는 데에는 그렇게 긴 시간이 필요하지 않았다. 프로젝트가 시작하고 나서 P ZK의 행성의 시간으로 1백여년 후에 첫 외계 인류를 발견했던 것이다. 편의상 인류라고 이름붙였으나 아직까지 이렇다할 지적 능력의 흔적을 찾을 수 없었기 때문에 P ZK의 행성은 해당 행성을 보호구역으로 지정하고 뚜렷한 공익적 목적이 있지 않은 한 접근을 제한하고 있다. 그리고 나서 다시 50여년의 시간이 지난 후에는 P ZK의 행성보다도 고도로 발전한 외계 인류 H를 발견했고 그들과 접촉하는데 성공했다. P ZK의 인류는 H 인류가 자신들을 보호종으로 지정하고 오랜 시간 관찰해왔음을 알게 되었다. H 인류는 차분히, 그리고 인내심을 가지고 P ZK의 인류가 문명을 발전시켜 자신들을 찾아오기를 기다리고 있었던 것이다.

 

P ZK의 인류는 H 인류와의 접촉을 통해서 스스로 개발해야 했다면 엄청난 시간과 자원을 들여야 했을 기술들을 전수받았고, 그와 함께 각종 지식과 학문을 전수받았다. 이를 통해 P ZK의 인류는 현존하는 모든 인류들의 조상인 인류가 지구라는 행성에서 과거 한 때 존재했음을 배웠고, 이들의 흔적을 연구하는 작업이 발전된 인류들 사이에서 한창이라는 것을 알게 되었다. 그들은 협업을 통해 자신들의 뿌리가 되는 인류에 대한 모든 것을 알아내고 싶어했고, 그를 통해 자신들의 인류가 어떻게 탄생했는지를 알고자 했다.

 

그 다인류간 협업 프로젝트의 이름은 "잃어버린 뿌리를 찾아서" 였다.

 

여러 인류들의 여러가지 재능을 가진 인재들이 모여 자신들의 뿌리를 찾고 있었다. P ZK의 지도교수는 그 중에서도 지구 인류의 전 역사 중에서도 산업혁명 전후로부터 지구온난화 시기까지의 500여년의 시기를 집중적으로 연구하는 프로젝트를 맡았다. 이 시기는 이산화탄소 배출량의 지수적 증가로 지질학적 증거를 통해 구분되고 있었다. P ZK는 지도교수를 도와 플라스틱이라는 물질이 지구상에 출현한 시기를 연구하며 박사논문 주제를 찾기 위해 혈안이 되어있는 중이었다.

작품 등록일 : 2022-1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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