낭만 sci-fi: 잃어버린 뿌리를 찾아서 1.2

1. 존재는 현상이다

우주의 모든 물질은 물리 법칙을 따라 작용한다. 그 연쇄작용 속에서 인간의 언어로는 우연히- 아주 우연히- 지구가 위치한 은하와 태양계와 지구라는 행성이 생겨났다.

 

지구라는 행성이 형성된 후로 지구에는 많은 외부 물질들, 그러니까 지구의 언어로 외계 물질들이 유입되었다. 소행성이 충돌하기도 했고, 지구가 그 밖에 다른 잡다한 것들을 중력으로 끌어들이기도 했다.

 

지구라는 행성과 태양계라는 하나의 집합과 지구가 존재하는 은하와 그 밖의 전 우주 속에서 모든 물질들이 물리법칙을 따라 작용하는 일련의 연쇄작용 속에서, 생명체가 태어났다. 생명체의 출현은 우주의 물리 법칙을 따라 일어나는 연쇄작용의 일부였다.

 

생명체가 태어나고 인간이라는 지적 생명체가 출현한 것도 그 연쇄작용 중 하나였다. 인류가 지능을 고도로 발전시키고 문명을 만들어내고 자기들만의 복잡한 상호작용을 한 것 또한 마찬가지로 그 연쇄작용 중 하나였다. 그 상호작용 속에서 자신의 환경을 파괴하고 전 지구적 영향 뿐만 아니라 근처 태양계까지 그 영향을 끼치기 시작한 것 또한 그 연쇄작용 중 하나였다. 인류가 우주로 자신의 존재의 증거를 쏘아올리기 시작한 것 또한 그 연쇄작용 중 하나였다.

 

인간의 존재는 따라서 현상이다.

인간 뿐만 아니라, 인간이 존재로 인식하는 모든 존재들은 우주의 물리법칙이 작용하는 현상이다.

일체의 물질들이 일련의 과정을 거쳐 하나의 인간이라고 인간들이 인식하는 형상을 구현하여 인간으로서 작동하는 것 또한, 우주의 물리법칙이 작동하는 현상이다.

 

 

 

 

2. DNA라는 화학물질의 특징

탄소를 기반으로 하는 우주의 많고 많은 물질들 중에서 DNA는 특정한 연쇄작용을 일으키는 화학물질이다. DNA는 자기복제라는 연쇄작용을 한다. 철이 공기와 접촉하여 부식하고 산화가 급격히 일어나면 불이라는 현상이 일어나듯이, DNA는 자가복제라는 작용을 하는 화학물질이다.

 

DNA가 자가복제를 하는 과정에서 복사물간에 원본과는 다른 오류가 생기기도 했고, 그 과정을 무수히 거친 후에야 인류가 출현했다. 그러나 이는 우주 전체의 무한한 규모와 그 규모가 수반하는 무한한 경우의 수에 따른 당연한 결과였다.

 

그리고 인류의 DNA는 전자기장과 상호작용하는 방식으로 진화해 왔다. 그에 따라 시각, 촉각, 후각, 미각, 청각과 같은 오감을 발달시켰다.

 

 

 

 

3. 시각

시각은 시각이라는 상호작용을 하는 물체가 광자를 통해 세계 속에서 상호작용하는 현상이다.

 

시각이라는 상호작용을 하는 물체를 현 논의에서는 인간에 국한하여 논의를 전개하도록 하자.

 

광자의 일부는 물체에 흡수되고, 또 일부는 튕겨나온다. 튕겨나온 광자를 인간의 망막이 흡수한다. 이 과정에서 인간은 물체의 시각적 정보를 인식한다.

 

따라서 시각은 한 물체가 자신을 둘러싼 세계와 상호작용하는 방식이다.

 

 

시각은 각 종마다 특정한 방식으로 일어난다. 인간은 인간 외의 다른 지구상의 동물들이 자신과는 다른 방식으로 전자기적 작용을 통해 세계를 인식한다는 것을 알아냈다. 개는 흑백으로 세계를 보고, 맨티스쉬림프는 인간보다 다양한 색을 보고, 겹눈의 곤충들은 또 다른 식으로 세계의 시각정보를 인식한다는 것을 알아냈다.

 

따라서 시각은 인간이라는 물체가 자신을 둘러싼 세계와 상호작용하는 하나의 특정한 방식이다.

작품 등록일 : 2022-10-26

▶ 낭만 sci-fi: 잃어버린 뿌리를 찾아서 1.1

사업자번호: 783-81-00031

통신판매업신고번호: 2023-서울서초-0851

서울 서초구 청계산로 193 메트하임 512호

문의: idpaper.kr@gmail.com

도움말 페이지 | 개인정보취급방침 및 이용약관

(주) 이드페이퍼 | 대표자: 이종운 | 070-8648-143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