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파리 미술관 추천 3(10)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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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베이크드빈즈통조림 | 2018-05-2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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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쿄 미술관 추천. http://m.idpaper.co.kr/counsel/item/item_view.html?cnslSeq=345035 파리 미술관 추천 1. http://m.idpaper.co.kr/counsel/item/item_view.html?cnslSeq=348695 파리 미술관 추천 2. http://m.idpaper.co.kr/counsel/item/item_view.html?cnslSeq=349172 마지막 파리 미술관 추천. 이번에는 인물별 미술관, 수집품 미술관, 기타 미술관. 우리나라로 치면 이우환 공간, 백남준센터, 제주 김정호 박물관 그리고 무슨 안창호 기념관(미술은 아니지만) 같은 느낌인데 우리나라에는 사실 거의 없네. 파리에는 미술 히어로들이 많아서 그런지 꽤 많다. 또 부자들이 죽기 전/후에 수집한 물건들을 전시하려고 내놓은 것들을 모아놓은 미술관도 많다. 그 중 3개 뽑아봤다. 나머지는 길가다가 그럴싸한 곳 들어가면 될듯. 그러나 미술에 관심 없는 사람들이 가면 다 거기서 거기 같아보이는 작품들이 대부분이고 고리타분하며 올드한 취향들의 화가들이기 때문에 미술에 관심이 아주 많은 사람들에게 추천. 미술사를 공부했거나, 미술관 일을 하거나, 기념관/기념미술관/박물관을 세워보고 싶은 사람들. - 인물별 미술관 1. 마르모탕 모네 미술관 엣날 마르모탕씨가 물려받아서 미술관으로 만들어서 마르모땅 모네 미술관이 됨. 모네 작품이 많아서 모네라고 해놨는데 다른 인상파 작품들도 많다. 2. 피카소 미술관 피카소 전문 미술관. 우리나라에서는 ‘피카소 = cubism입체파’로 통하는데 파리에 가서 막상 보면 입체주의보다 초현실적인 그 애기 그림 같은 것들이 훨씬 더 많음. 오히려 입체주의는 조르주 브라끄가 더 많이 보인다. 피카소의 회화 뿐 아니라 조각, 도예도 다수 전시되어 있다. 그리 큰 곳은 아니지만 액기스는 확실. 초유명작들은 한 방에 모아서 한 벽에 걸어놨는데 보기가 좀 불편해서 아쉬웠음. 3. 로댕 미술관 로댕 전문 미술관. 로댕의 초기부터 말년까지 작품들이 있다. The Thinker가 정원에 있고 깔레의 시민들도 있어서 사진 스팟 좋다. 로댕의 습작도 있고, 유명한 작품들만 알았다면 로댕이 왜 그렇게까지 추앙 받는가 할 테지만 와보면 좀 엄청 예쁘고, 재밌는 조각이 생각보다 많다. 그를 사랑했던 까미유 끌로델 작품도 꽤 여럿 있고, 로댕과 관련된 조각가 작품들도 간간이 들어있다. 솔직히 까미유 끌로델 작품이 로댕보다 좋게 느껴지기도 했다 ㅋ 4. 귀스타프 모로 미술관 오이디푸스와 스핑크스로 유명한 귀스타프 모로의 아카이브. 모로 그림은 대체로 oedipus and the sphinx랑 유사한 구도, 유사한 색감인데 그 외에도 꽤 혁신적인 그림을 많이 그렸다. 색감이 특히나 과감하고 독특하다. 몰랐는데 정말 매혹적인 그림들이 많았다. 드로잉/습작을 약 3천여점 전시하고 있는데 전시장은 3층크기밖에 안 됨. 그 많은 습작을 판넬 양쪽에 붙여서 책장에서 회전문처럼 꺼내서 볼 수 있게 해놨다. 뭐라 해야되지. 걍 차곡차곡 쌓아놨는데 그 연필 선들이 고대로 잘 보존 되어 있어서 화가/미술학도들이 가서 보기 참 좋다. 아쉽지 않게 많이 볼 수 있다. 전반적으로 전시장을 참 잘 꾸며놨음. 파리 미술관 탑 5안에 든다고 생각. 5. 들라크루아 미술관 ‘민중을 이끄는 자유의 여신’으로 유명한 들라크루아 미술관. 전체적으로 작고, 내부가 아기자기하게 잘 꾸며져 있는데 사실 임팩트는 크지 않다. 정원이 이쁘다. 이것저것 보기 좋아하면 좋을 텐데 미술관 보겠다! 마음 먹고 가면 실망할 것. 6. 부르델 미술관 조각가 브루델의 작품을 모아놓은 집. 그리 크진 않아도 조각이 다양하게 많다. 역동적인 조각들이 참 많아서 재미있었다. 아뜰리에 재현한 방이 정말 좋았다. http://www.bourdelle.paris.fr/fr 7. 자드킨 미술관 러시아 출신 파리 조각가 자드킨의 미술관. 초현실적인 조각들임. 조각 공부하는 사람들만 시간 나고 뭐하지 싶을 때 가보기. 8. 세르누치 박물관 동양 기메 박물관의 ㅎㅌㅊ버전. 정말 박물관 일을 하거나 정말 깊게 관심이 있다면 가보기를 추천. 시립이라 그래도 관리 잘 된다고 하는 편이라던데 그냥 그랬다. 박물관이 깔끔하고 조명 잘 비치면 됐지 뭐. 하지만 동네 박물관 같다고 들어가고도 전시 작품들이 꽤 괜찮아서 볼만함. 동아시아 위주. - 옛 부자들 수집품 9. 자끄마르 앙드레 미술관 10. 코냑 제이 미술관 11. 니심 드 까몽도 박물관 수집가 이름을 붙여서 미술관이니 박물관이니 하는데 잡다하게 섞여있다. 우리나라에서는 미술=회화/조각/공예/미디어 이렇게 나누고 사진 따로 디자인 따로 가구 따로 섬유 따로 인테리어 따로 이렇게들 하는데 파리에서는 사실 그렇지 않다. 다 쓰까있다. 사실 그렇게 보는게 맞을 수도 있지 뭐. 아무튼 수집가들의 수집품으로 만든 미술관은 조금 더 심하다. 그래도 그 나름의 맛이 있다. 옛날 파리 부자들은 이런 걸 모았구나 ‘부란 이런 것이었구나’하고 사치를 맛보고 오는 거지 뭐. 시간이 남는다면 가는걸 추천하고, 좀 예쁜 파리다운 꾸밈을 보고 싶다면 추천. 미술관 일하는 사람 있다면 가서 전시 동선이나 배치나 그런 쪽에서 나름의 영감을 받을 수 있다. 가장 추천하는 곳 따위는 안 정할 거임. 사진 찾아보고 골라서 가면 됨. 코카콜라마시따 하거나. - 기타 박물관 12. 까르나발레 박물관 고대부터 현대까지의 파리 역사를 통째로 훑을 수 있는 박물관. 건물 이쁨. 좀 큼. 13. 낭만주의 박물관 18~19세기 낭만주의 작품을 만끽할 수 있음. 작음. 낭만주의가 도대체 뭐야, 로맨틱 한 거야? 하는 사람들이 가서 보면 낭만주의가 이거구나 느낌 팍팍. - 그냥 목록 발자크의 집, 빅토르 위고의 집, 까르띠에 재단 갤러리, 마이욜 미술관, 중세미술관, 파리시립극장, 이 정도만 해도 파리의 웬만한 미술관은 다 써놓지 않았을까 싶다. 그러나 내가 적지 못한, 적지 않은 미술관도 상당히 많다. 괜히 파리가 미술 황금기 시대를 대표하는 도시가 아니다. 가보면서 느낀 점들이 아주 많다.. 또 부자들이 죽기 전/후에 수집한 물건들을 전시하려고 내놓은 것들을 모아놓은 미술관도 많다. 그 중 3개 뽑아봤다. 나머지는 길가다가 그럴싸한 곳 들어가면 될듯. $$추천이 도움이 되면 좋겠다. $ 나한테도 도움이 되고.$$ -추가 펠릭스 발로통 그림 오르세에 많다. 오르세에도 있고 뽕삐두에도 있고 여기저기 있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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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 고마워 ㅎ 근데 파리 미술관에 팰릭스 발로통 그림 있는 곳도 있어?? 오르세 가면 있으려나 | ||
| mc***** | 2018-05-20 | 답글쓴이 돈주기 |
| 나 9,11 좋아함 | ||
| ti*** | 2018-05-20 | 답글쓴이 돈주기 |
| 9번 관람 일찍하고 자끄마르 앙드레 카페에서 밥먹는거 추천. 그림에 천장화에 고풍스럽게 꾸며 놨는데 그에 비해선 음식값이 많이 안비싸고 음식 무난하고 디저트 트레이에서 골라먹는 디저트가 일품. | ||
| hortensia | 2018-05-20 | 답글쓴이 돈주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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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데 쓰니언니 경상도출신? ㅋㅋ 나 부산 출신인데도 쓰까있다 에서 무슨 뜻인지 한참 생각함ㅋㅋ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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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hortensia | 2018-05-20 | 답글쓴이 돈주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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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 부르델 미술관 갈래 이번에 너어어어어엉ㅇ어어어무 아름답다 고마워ㅠㅠㅠ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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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huchunist | 2018-06-09 | 답글쓴이 돈주기 |
| 잘봫어용 ㅋ | ||
| di****** | 2018-12-21 | 답글쓴이 돈주기 |
| 빅토르 위고 집 가고 싶었는데ㅠㅜ | ||
| km***** | 2018-12-21 | 답글쓴이 돈주기 |
| 3. 정원도 아기자기하고 구조도 좋더라 | ||
| sy**** | 2018-12-21 | 답글쓴이 돈주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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몽마르트에 살바도르 달리 박물관도 괜찮아 난 오랑주리에서 본 모네의 수련이 지금도 제일 기억에 남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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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j******** | 2018-12-21 | 답글쓴이 돈주기 |
| 마르모탕은 작은 오랑주리 같았어. 관람객 없어서 분위기 너무 좋았음. | ||
| ju** | 2018-12-21 | 답글쓴이 돈주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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