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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 후보군을 선정하는 일은 긴 시간 집중해야 하는 일이라

현재 1차 인원이 마감되어 현재는 접수가 불가합니다.

21. 7. 4.(일) 12:45 기점으로 당분간 접수를 받지 않고,

이 시간 이후 새로 접수해주신 분들은 

부득이하게 취소할 수밖에 없기에 양해의 말씀 부탁드립니다.

다만 취소를 하면서 순번대로 아이디를 제가 따로 메모해두겠으니

다음 번에 신청해주시기 바랍니다.

기존 신청해주신 분들의 상담이 마감되면 

제목에서 '임시 마감'을 삭제해놓도록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당신이 아기의 이름을 짓는 것은,

한 사람의 평생을 짓는 것입니다.

당신이 아기 이름으로 지어주려는 이름 후보군들은

한글로 만들 수 있는 이름들의 '일부'일 뿐입니다.

당신이 보지 못한 숨어있는 진주들까지 모조리 캐내어 

당신의 테이블에 올려드리겠습니다.

● 1번째 상담 시.

먼저 아이의 성(姓)을 알려주시고,

아이의 성별도 적어주시고,

아기 이름을 위해 당신이 마련해둔 원칙을 모조리 저에게 알려주세요.

(ex. 중성적인 이름, 놀림을 전혀 받지 않을 이름 등)

그 원칙은 최종 후보군을 향해 가는 나침반이 되어줄 것입니다.

단, 이후 번복할 원칙이라면 그 원칙은 버리시고, 

처음부터 확실한 원칙을 세워서 알려주세요.

원칙을 세우는 방법은 간단합니다. 

아이가 어떤 미래를 살아갔으면 싶은지 머릿 속으로 그려보면 됩니다.

● 2번째 상담 시,

1번째 상담신청 시, 몇 가지 질문지를 보내드릴 것입니다. 

시간이 걸리더라도 질문지를 성실히 작성하시어 

저에게 보내주시면 됩니다.

● 3번째 상담 시,

2번째 상담신청 시, 1차 후보군을 보내드릴 것입니다.

판단을 편하게 해드리기 위해

모든 이름들에는 저의 주관적 견해가 각각 덧붙여질 것입니다.

이 이름들 중 제가 따로 보내드릴 기준에 의해 

이름을 골라서 보내주시면 됩니다.

3번째 상담글에 당신이 고른 이름을 보내주시면,

그 이름들을 특정한 기준에 의거하여 다시 소거한 뒤,

단순히 취향 뿐만 아니라 현실에도 적합한 이름후보군을 최종적으로 선정하여 보내드립니다.

* 철학관에 가서 이름에 한자를 붙여주실 분들께서는,

먼저 한글로 이름을 정하고 철학관에서 가셔서

이 이름에 맞춰 한자를 붙여달라고 하면

사주팔자에 맞는 한자를 붙여주므로 참고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