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인은 유전적/기질적/환경적 3박자 요인의 콜라보로 거진 평생을 정신적 문제 해결을 어떻게 해야하나에 돈/시간/기력을 쓰며 살아온 사람 입니다. 세상에 있는 모든 수단과 방법을 시도하려고 가진 자원을 다 쏟아부워왔고 많은 시행착오가 있었기에 제 경험이 도움됐으면 합니다.

그리하여 한국에서 어떻게 피 같은 돈/시간/기력을 효율적으로 아껴가며 정신건강 관리를 할 수 있는지 상담 주신 상황에 맞게 방향을 제시해 드립니다. 

제가 드릴 수 있는 정보/추천(여러 치료 옵션들과 선택 / 치료 과정이라는 또 다른 고통/약물/병원/그 외 기타 사항들)/접근 가능한 수준의 치료/경험한 바로 알게 된 것들을 성심성의껏 답변 드립니다. 

꼭 본인이 아니더라도 주변인들(가족 한정)에 관한 상담이라도 괜찮습니다. 

일단 저는 "의학계열 종사자 or 라이센스 보유자"가 아니라는 점을 반드시 숙지해 주십시오.

저는 한국의 "신경정신건강치료 분야의 소비자이자 환자"이고 그러한 위치에서 제가 드릴 수 있는 상담을 개설 합니다. 

아래는 본인의 정신적 이력입니다. 

1. 현재 신경정신의학과 약물 복용 만 11년차 입니다(정식 복용 시작 전에는 일반내과에서 수면제와신경안정제를 처방받아 오남용한 기간이 있으며 이 기간 제외 11년차 입니다). 

2. 정신분석적상담치료도 10년 이상 병행하고 있습니다(해당 분야를 공부한 국내 정신과전문의/해외 정신분석적심리치료 박사학위 소유자/유럽 정신분석학 박사학위 소유자 등에게 받았고 현재 정착. 그외 곁다리:불교/명상). 

3. 한 번 폐쇄병동에 입원(1달)한 경력이 있습니다(자해 X). 

4. 현재 폐쇄병동 퇴원 후 만 5년 동안 재발 없이 사회생활하며 잘 지내고 있습니다. 

   첫번째 목표였던, 퇴원 이후 만 5년간 재발하지 않기를 이루었고, 앞으로의 목표는 2년 단위로 설정했고, 재발하지 않기 / 관리잘하기 / 완전히 단약하기 입니다. 

5. 폐쇄병동 입원 당시 저는 업무 스트레스가 도화선으로 추정되는 급성환자였고 단기 정신병적장애로 조현 양상 증상을 보여 입원을 했습니다(단 정신병적 증상을 보였던 기간은 6개월 이하였음).

아래 분들은 상담 불가 합니다. 

1. 정신병동 입원 2회 이상인 분. 

2. 입원 이유가 습관적 자해셨던 분. 

3. 정신병적 진단명을 받으신 분. 

4. ADHD 이신 분. 

5. 평생 불면증에 시달리신 분. 

6. 죽어도 정신과약은 입에 못대겠다 하시는 분. 

7. 의욕이 없어요/우울해요/가끔 뛰어내리고 싶더라구요/취직이 안되서 이러는지 요새 멘탈 잡기가 힘드네요 이런 막연하고 보편적인 하소연. 

대략 이정도입니다. 

상담을 주실 때 아래 내용이 최소 2개 포함되어 있어야 합니다. 

1. 본인의 일상생활이 어떻게 유지되고 있는지 / 혹은 현재 어떤 불편함으로 일상생활에 지장이 있는지에 대한 정확한 정보. 

2. 본인은 "치료적 도움"과 "유의미한 도움"을 받고 싶은데, "정보/방향/의구심/자포자기/두려움/마음가짐/내가 정말 치료가 필요한 수준인가에 대한 확신없음" 기타등등 때문에 어떤 행동을 취해야 할 지 모르겠는 분. 

3. 현재 치료를 받고 있으나 만족스럽지 않으신 분. 

4. 정신적 불편함을 관리하고 싶으나 방법을 모르겠다. 이런 시도를 해봤는데 실패한 것 같다. 잘 되다가도 잘 안된다. 도움 될 만한 or 나 자신에게 맞는 방법 or 기타 사소한 지푸라기라도 잡고 싶다(위에도 적었지만 막연한 하소연 보다는 본인이 시도했던 방법을 분명하게 말씀주셔야 저도 답변이 가능합니다). 

5. 혹은 저와 비슷한 과정이나 증상을 겪었지만 현재 이러한 문제점 때문에 방법을 찾고 있다.

-> 추후에 더 추가해야될 가이드라인이 있으면 추가 하겠습니다. 

제가 드릴 수 없는 부분.

1. 당연히 진단.

2. 당연히 약물 설계.

**처방과 진단은 정신과전문의와 상담 부탁 드립니다. 다만 저의 신경정신적 문제 때문에 그동안 복용해왔던 약이나 맞는 약을 찾아 온 과정, 증세 악화/호전 등으로 인한 약물 변화들이 참조가 되실 것 같은 상황이시면 간략하게 덧붙이겠으나, 반드시 전문의의 처방 의견이 우선 하셔야 합니다. 

3. 기타 병원추천/의사/정신분석가 추천(실명을 드릴 수 없습니다. 대신 고르는 기준/시세/주의할 점을 알려드리고 그 점만 주지하신다면 도움되는 전문가를 스스로 고를 수 있습니다).

4. 이 상담사/검사/약물이 진짜 도움되요? 사짜 아니에요? 이거 부작용인가요?

(저는 심리상담 필드와 각종 검사들의 효용성 그리고 장기적 약물 치료 계획에 관해서는 드릴 정보가 없습니다. 저는 약리학/생물학/화학/뇌신경학 전공자가 아닙니다) -->와 같은 맥락의 상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