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위기 특집] IMF IMF 하는데 사실 아무도 뭔지 잘 모름(76)
SA***** 2020-04-06
글로벌 경제위기만 오면 맨날 IMF 이야기가 나오는데,

정작 그 당시에 무슨 일이 있었는지 제대로 모르고 있으려니 답답했음.

그래서 한 번 정리했고 최대한 쉽게 요약해봤다.

정리하고 나니 솔직히 만만치 않긴 한데 다 읽고 나면 맥락은 남을 거 같음.

그럼 화이팅.


1.

1997년 외환위기는 사실

국내 대기업들

국내 금융기관

당시 한국 정부

아시아 주변국들

그리고 미국

의 대환장 콜라보 파티라서 스토리를 깔끔하게 만들기도, 이해하기도 어렵습니다.

각 주체들이 그 당시에 무슨 짓을 했는지 복합적으로 고려해야 합니다.

그래도 한 줄 요약해보자면,

우리나라의 금융기관들이 외국 돈을 빌려놓고 갚을 능력이 없어서 생긴 일입니다.


2.

IMF는 인터내셔널 모네터리 펀드(International Monetary Fund)의 약자입니다.

한국말로는 국제통화기금.

IMF는 외국 돈, 쉽게 말하면 달러가 부족한 나라에 달러를 빌려주는 국제 기구입니다.

IMF는 1997년 우리나라에 와서 외국 돈인 달러를 빌려줬습니다.

왜 빌려줬을까요?

나라 안에, 외국 돈을 빌려놓고 갚을 능력이 안 되는 놈들이 너무 많아서 나라가 망할 지경이었기 때문입니다.


3.

그렇다면 외국 돈을 대책 없이 빌린 놈들은 대체 누굴까요?

우리나라의 금융기관들, 정확히는 당시의 종합금융회사 30개입니다(이하 종금사).

종금사들은 외국에서 돈을 빌린 뒤, 국내 기업들에게 다시 빌려줬습니다.

문제는 1990년대 중반 들어 돈을 빌려간 대기업들이, 돈을 제대로 못 벌어옵니다.

기업들이 당장 갚을 돈 없다 배째라(=빌린 돈 못 갚는 게 바로 부도)를 외치니,

종금사는 빌려준 돈을 못 돌려받을 처지에 놓입니다.

종금사에 외국 돈을 빌려준 외국 금융기관들도 비슷한 처지에 놓입니다.

외국 금융기관들은 우리나라 종금사 보고

“빌려준 돈 내놔라!”하고 으름장을 놓습니다.

돈을 갚을 능력이 충분하다는 신뢰가 사라지니

외국 돈을 더 이상 빌려주지도, 만기를 연장해주지도 않습니다.

이러다 보니 종금사도 얄짤없이 부도가 날 판입니다.

이때 나라 안의 외국 돈 빚쟁이들이 빌린 금액을 다 합치면 대충 1000억 달러 이상.

지금 환율로는 약 123조원이었습니다.


4.

국내 기업 -> 국내 금융기관 -> 외국 금융기관으로 이어지는 빚 릴레이입니다.

그럼 국내 기업은 종금사한테 돈을 빌려놓고 왜 못 갚았을까요?

이를 알기 위해서는 당시 국내 기업들이 어떤 식으로 사업을 했는지 살펴봐야 합니다.

당시 기업들은 잔뜩 빌려서 잔뜩 투자하고는, 정작 돈을 제대로 못 벌었습니다.

과잉성장을 쫓으며 과잉부채로 과잉투자를 일삼은 거죠.

빌린 만큼 벌었으면 문제 없었겠지만 말처럼 쉬운 일이 아니었습니다.

우리 나라 기업들은 대부분 수출 기업인데, 수출에 굉장히 불리한 환경이었거든요.


5.

먼저 주력 수출품이던 반도체와 철강의 가격이 하락했습니다.

비싸게 팔질 못하는 거죠.

그리고 원화가 강세였습니다. 원화 강세는 무슨 말이냐?

예전에는 2000원을 줘야 1달러를 살 수 있었는데,

원화의 가치가 높아져서 이제는 1000원만 줘도 1달러를 살 수 있는 상황을 원화 강세라고 합니다.

원화 강세는 수출 기업한테는 불리합니다.

해외에서 1달러어치만큼 팔고 오면 예전에는 2000원에 바꿔 먹던 거, 이젠 1000원에 바꿔야 하니까요.

어렵게 느껴진다면 일단은 이렇게 외웁시다.

원화 강세는 수출 기업에게 불리하다.

원화 약세는 수출 기업에게 유리하다.


6.

이러다 보니 국내 기업들이 수출로 돈을 제대로 못 법니다.

돈을 제대로 못 벌면 안 빌리면 될 것을,

겁대가리 없이 계속 돈을 빌리고 투자에 씁니다.

왜 이런 배짱 플레이를 할 수 있었을까요?

정경유착이 되게 심했기 때문인데, 당시에는 대마불사라는 말이 유행했습니다.

대기업들은 ‘우리가 쓰러지면 나라가 망하는데, 우리가 망하게 정부가 내버려두겠어?’라고 생각했습니다.

그러다 보니 안일하게 돈을 굴립니다.

로비도 하고, 전화 한 통에 돈이 팍팍 꽂히고, 마 우리가 남이가!

그 와중에 정부는 90년대 초반 산업 정책으로,

주 산업 분야의 대외개방 및 진입규제 완화를 실시했습니다.

한마디로 원래는 정해진 기업만 할 수 있던 걸,

이젠 돈만 있으면 다 도전해봐! 하는 식으로 열어준 겁니다.

열어준 산업은 주로 자동차, 반도체, 철강, 석유화학 등 우리나라를 먹여 살렸던 중화학 산업들이었습니다.

공장 잔뜩 지어야 하는 바로 그런 산업들이요.

그러니 삼성이 갑자기 자동차 공장을 짓고,

석유화학 산업에서도 기존업체 신규업체 가릴 거 없이 대규모 신증설을 이어갑니다.


7.

돈도 못 벌면서 욕심만 많아가지고, 공장 짓는데 플렉스를 일삼은 국내 대기업들.

그 뒤를 봐주는 정부.

근데 여기에 책임 소재를 물어야 할 또 하나의 대상이 있습니다.

바로 종금사들입니다.

돈을 빌려달라고 해도, 딱 봐서 갚을 능력이 없어 보이면 안 빌려줬어야지!

하지만 어림도 없었습니다.

30개나 되는 종금사들끼리 경쟁을 하니 단기금융 영업부문에서 돈 벌기가 점점 어려워집니다.

그러니 예전에는 믿을 만한 기업들한테만 돈을 빌려줬는데

이제는 신용도가 떨어지는 기업들에게도 돈을 빌려줍니다.

이러니 문제가 곪아 들어갈 수 밖에요.

다들 눈 딱 감고 ‘모두가 행복하게 잘 살았답니다~’ 할 때야 당장 돈 없어도 종금사가 또 빌려주면 그만이었지만,

1997년 1월 한보철강이 결국 부도를 내자 갑자기 싸해지는 분위기를 모두가 느낍니다.

“야 이제 돈 갚지 않을래…?”

“돈… 없는데?”

그렇게 당장 갚을 현금이 없어 사업은 나름 하고 있는데도 부도가 나는,

대환장 연쇄도산 퍼레이드가 펼쳐집니다.


8.

사실 이런 연쇄도산 퍼레이드도, 한국 돈을 빌려놓고 한국 돈을 못 갚는 거면 문제가 이렇게 커지지는 않습니다.

한국은행에서 돈 찍어서 정부한테 넘겨주고,

정부가 돈 없는 기업들 주머니에 돈 꽂아주면 되니까요.

진짜 문제는 종금사의 차입 구조에 있습니다.

종금사들은 싼 이자를 주고 ‘외국 돈’을 빌려와서는 국내 기업들에게 비싼 이자로 대출해줬습니다.

확실히 돌려받을 수만 있다면야 싼 이자로 빌려와서 비싼 이자로 빌려주는 행위가 잘못된 건 아닙니다.

못 돌려받을 애들한테 빌려주니까 문제죠.

또 하나 기억할 것이 당시 종금사들은

‘안녕 외국 금융기관들! 빌린 외국 돈은 1년 내로 갚을게!’

하고 단기로 빌려와서는

‘안녕 한국 기업들! 빌려준 돈은 5년 내로만 갚으면 돼!’

하고 장기로 빌려줬습니다.

빌린 돈과 빌려준 돈의 만기 구조가 심각하게 불일치한 거죠.

그러니 위기가 닥치면 대처하기도 전에, 순식간에 돈 갚을 날이 찾아옵니다.

종금사한테 돈 빌려간 한국 기업들은 ‘5년 내로 갚으면 된다며! 배째!’하는 와중에,

외국 금융기관들은 ‘당장 갚아!’를 외칩니다.


9.

사실 종금사도 할 말은 있습니다.

당시 김영삼 정부에서는 장기차입에 대한 규제가 빡셌습니다.

장기차입 조건으로 외국 돈 빌리려면 신고할 것도 많고 복잡하니 종금사는 그냥 단기차입으로 빌려버립니다.

종금사들은 보통 3개월 내에 갚는다는 조건으로 외국 돈을 빌려서는 국내 기업들에게 장기로 대출해줬습니다.

정부 입장에서도 할 말은 있습니다.

단기차입은 보통 무역금융과 관련돼있었고 시간이 지나면 저절로 해소됐기에 규제를 딱히 안 했습니다.

이렇게 단기차입의 문이 열리자 종금사들은 금리가 낮은 일본에서 외국 돈을 대규모로 빌려옵니다.


10. (10번은 너무 고통스러우면 넘어가도 됨)

1997년 분위기가 스산해지는 와중에,

아시아 전반의 외환위기가 싸늘하게 날아와 한국에 꽂힙니다.

아시아 외환위기를 설명하려면 따로 글 한편이 나와야 할 판이니,

여기서는 정말 간단하게만 짚고 넘어갑시다.

1990년대 당시 아시아의 신흥국들은 노동력은 있지만 자본이 없습니다.

신흥국들은 경제 발전을 위해서 자본자유화 정책을 펼치고 외국 자본을 받습니다.

그런데 신흥국 통화의 가치가 출렁거리면 외국 자본이 두려움에 떠니,

고정환율제를 써줍니다.

신흥국 통화의 가치가 급격히 오르거나 내리는 일 없도록,

신흥국 정부가 환율 조정을 위해 노력합니다.

그렇게 경제 성장을 이어가며 분위기가 좋을 때는 문제가 없습니다.

문제는 성장 속에서 주식 시장과 부동산 시장에 거품이 끼고,

외국 자본이 빠져나갈 때 발생합니다.

외국 자본이 빠져나가니 환율이 갑자기 변동하고,

고정환율제를 유지하기 위해서 신흥국 정부는

외화를 팔고 자국 통화를 사는 식으로 가치를 유지하려 합니다.

가치가 유지 안 되면 무슨 일이 발생할까요?

신흥국 내에 있는 기업과 금융기관들이, 빌려온 외국 돈을 갚을 수가 없습니다.

환율이 1000원 당 1달러라고 생각해봅시다.

1달러를 빌렸는데 통장에 1000원이 있습니다. 외환 시장에서 1달러로 바꿔서 갚으면 됩니다.

환율이 5000원 당 1달러로 변했다고 생각해봅시다(원화가치가 떨어짐).

통장에 1000원이 있어도 1달러를 갚을 수 없습니다. 5000원을 갖다박아야 겨우 1달러를 마련합니다.

환율이 10만원 당 1달러로 변했다고 생각해봅시다(원화가치가 떨어지다 못해 똥값이 됨).

10만원을 줘야 겨우 1달러로 바꿔줘요. 근데 심지어 통장에는 만원도 채 없어요.

자국 화폐가치의 떡락을 막기 위해 신흥국 정부는 가진 외국 돈으로 계속 자국 화폐를 사옵니다.

여기서 정부가 가진 외국돈이 바로 외환보유고입니다.

긴급한 상황에서 쓰기 위해 국가 차원에서 관리하는 외국 돈 비상금이죠.

하지만 신흥국 정부가 가진 외환보유고에도 한계가 있습니다.

결국 환율 방어에 실패하고 자국 화폐의 가치는 떡락,

환율이 개박살 나고 아무도 외국 돈으로 된 빚을 갚을 수 없습니다.

이런 식으로 태국, 필리핀, 말레이시아, 인도네시아에 외환위기가 전염됐습니다.

결국에는 한국에도요.

이때 누가 등장하느냐, 바로 IMF죠.


11.

우리 나라 상황도 비슷했습니다.

수출 상황이 나빠서 외국 돈을 못 벌어오니, 외국 빚을 갚을 능력이 없습니다.

1990년대에는 수입 물량이 수출 물량보다 더 많았습니다. 이걸 어려운 말로 경상수지 적자라고 합니다.

수출은 안 되고 수입은 더 많이 하면서 외국 돈을 밖으로 플렉스하니, 나라에서 외화가 자꾸 빠져나가는 거죠.

1994년엔 -63억 달러, 1995년엔 -100억 달러, 1996년에는 -206억 달러로

총 마이너스 360억 달러 규모의 경상수지 적자가 누적됩니다.


12.

근데 여기서 짚고 넘어가야 할 것 하나.

아까 원화강세 때문에 수출이 어려워졌었다고 했었죠?

근데 어떻게 원화 강세가 유지됐을까요?

보통 수출이 약해지면 국내로 외국 돈이 안 들어오고, 상대적으로 원화가 흔해집니다.

원화가 흔해지면 곧 원화는 약세가 되어야 합니다. 달러보다 원화가 흔한데 왜 원화 가치가 높겠어요?

그렇게 원화 약세로 전환하면 다시 수출이 유리해지고 외국 돈이 국내로 들어오게 됩니다.

그런데 우리 나라는 계속 원화 강세가 유지됐어요. 왤까요?


13.

그 이유 중 하나로, 김영삼 정부가 국민소득 1만 달러를 유지하기 위해

외환시장에 개입해서 원화 강세를 유지시켰던 일이 지적을 받습니다.

환율이 1000원 당 1달러면, 국민소득 1000만원이 곧 1만 달러 입니다.

근데 원화 약세가 일어나서 환율이 2000원 당 1달러가 되면

국민소득 1000만원은 곧 5천달러로 떡락합니다. 1만 달러 유지가 안 되는 거죠.

당시 김영삼 정부는 임기 말 성과로 OECD 가입 및 국민소득 1만 달러에 집착했습니다.

심지어 대통령 선거를 1년 앞둔 시점, 정권의 최대 성과로 추앙 받던 국민소득 1만 달러를 포기할 수 없었습니다.

이렇게 원화 강세를 유지하기 위해서 날려버린 외화만 120억 달러였습니다.


14.

휴, 이제 겨우 다 왔습니다.

정치적인 이유로 원화 강세를 유지시킨 정부,

정경유착과 함께 과잉부채 및 과잉투자를 일삼은 기업,

경쟁 심화를 이유로 안일한 대출을 일삼은 종금사,

계속되는 경상수지 적자로 인한 외화유출,

모든 과정에서 쌓여만 가는 외화부채,

결정타로 아시아 외환위기가 확산되면서 홍콩 증시가 폭락했습니다.

그 당시 한국 금융기관들은 해외 자금 조달의 많은 부분을 홍콩에 의존했습니다.

해외자금을 조달할 수 있는 경로가 막힌 와중에,

1997년 10월 28일 모건스탠리는 ‘아시아를 떠나라’는 보고서를 발표합니다.

주가지수는 500선이 뚫리고 원화 가치가 미친 듯이 떡락하는 와중에 외환거래는 중단.

이쯤 되면 해외 금융기관들은 한국 정부를 바라보게 됩니다.

“너희 애들이 이지랄 났는데, 너 이제 어쩔 거야?”

문제는 만기 연장을 안 해주는 외화부채가 1000억 달러도 넘는데,

한국 정부가 가진 외환보유고라고는 300억 달러 채 안 되는 상황.


15.

어떻게든 외국 돈을 마련해야 하는 한국 정부는 먼저 일본에게 도움을 요청합니다.

당시 한국 금융기관들은 일본 금융기관으로부터도 외국 돈을 많이 빌렸는데,

‘우리 같은 아시아끼리 돕고 살자!’

하고 제안합니다.

그러나 이런 시도는 미국에 의해 무산됩니다.

한국 정부는 IMF에 가기 전 유동성을 확보하려고 일본에 도움을 요청했으나, 일본의 대답은 다음과 같았습니다.

‘미국과 합의한 바에 따라 불가능하다.’

아시아통화기금을 만들려고도 했으나 미국 재무부가 강경히 반대했습니다.

표면 상의 이유야 나름 있었지만,

핵심을 따지자면 미국은 곤경에 처한 나라들이 다른 부유한 나라의 도움을 받는 걸 원치 않았습니다.

미국은 한국이 IMF를 통해 구제금융을 받길 원했습니다.


16.

IMF는 국제 기구지만, 미국은 IMF의 기금 중 약 18%를 부담했으며 회사로 치면 지분율 18%의 최대주주입니다.

미국이 원하는 것은 자본시장의 완전개방이었고,

이를 위해서는 미국의 입김이 닿는 IMF를 거치게 해야 했습니다.

결국 1997년 11월 한국 정부는 IMF와 협상을 진행했고, IMF가 내건 조건은 다음과 같았습니다.

- 고금리 및 구조조정

- 자본시장 완전개방

- 한국기업 부채비율 200% 이하로 강제

이렇게 조건이 주렁주렁 달린 구제금융으로는, 외국 금융기관들의 의심을 거둘 수 없었습니다.

지원해준다는 자금의 규모도 그리 크지 않았고요.

그 뒤로 더 많은 조건이 추가된 ‘IMF 플러스’에 한국 정부가 동의한 뒤에야,

미국 재무부는 외국 은행이 제공한 단기채무 상환을 연기하라고 설득합니다.

사실 한국의 외환위기는 IMF 구제금융이 아닌 미국 재무부의 채권의 만기 연장 요청을 통해서 해결되었습니다.


17.

그 뒤는 모두가 알고 있는 대로입니다.

구조조정으로 수많은 사람들이 잘리고 고금리를 견디지 못한 기업들은 부채를 감당하지 못하고 망했습니다.

기업들은 부채비율 200%를 만들기 위해 가진 자산을 열심히 팔았고,

자본시장 완전개방 덕에 투매된 자산들은 외국인 투자자들이 줍줍해갔습니다.

좀비 기업들을 확실히 정리하고, 외국 자본이 빠져나가지 않도록 고금리가 필요했다는 의견도 있습니다.

IMF 구제금융으로 인한 영향 해석은 독자 분들에게 맡겨두겠습니다.

이제 더 못 쓰겠어요.

토 나온다…


18.

본 글은 외환위기의 책임이 누구에게 있는지 정치적인 판단을 내리려고 쓴 글이 아닙니다.

어떤 원리로 외환위기가 발생했는지, 그 경로를 다같이 이해해보자고 쓴 글입니다.

신빙성을 위해서 논문 자료를 참고하려고 노력했습니다.


19.

그럼 이만…

읽느라 수고 많으셨습니다.
나도 이거 오늘 처음 알았네. 정리 굿.
관리자 2020-04-06 답글쓴이 돈주기   
언니 똑똑하다 잘 읽었어 이제 이해가 되네 역시..... 미국땜에 울 나라가 이만큼 발전한건 정말 아니었음 박정희 덕분에 이렇게 사는 나라가 됬던거네 김영삼 ㅅㅂ놈
이난* 2020-04-06 답글쓴이 돈주기   
추가로 철밥통인 지방직 공무원도 짤릴만큼 어려웠당
소프** 2020-04-06 답글쓴이 돈주기   
영향.. 언니의 뷰 궁금하다
ju******* 2020-04-06 답글쓴이 돈주기   
어머 정리왕이다. 빌어쳐먹을 선거 정치적 이유는 나라 망하게 하는데 빠지질 않네.
so**** 2020-04-06 답글쓴이 돈주기   
술술 읽히네 고마워
고냑 2020-04-06 답글쓴이 돈주기   
정독했다 고마워
on******* 2020-04-06 답글쓴이 돈주기   
슨상님 감사합니다..
ge******* 2020-04-06 답글쓴이 돈주기   
고마워!!!!
연두부 2020-04-06 답글쓴이 돈주기   
감사함미다
사쿠라쿠라 2020-04-06 답글쓴이 돈주기   
님 복 받으소서
복슬 2020-04-06 답글쓴이 돈주기   
정리왕
ta***** 2020-04-06 답글쓴이 돈주기   
정리 좋다. 감쟈합니다~~
cu** 2020-04-06 답글쓴이 돈주기   
덕분에 배우고 간다 언니 고마워
xo******** 2020-04-06 답글쓴이 돈주기   
언니 정리 너무 고마워. 언니가 가끔씩 경제 글써 줄때마다 항상 잘 읽고 있었어. 여유 생기면 더 많이 써주세요.
sa****** 2020-04-06 답글쓴이 돈주기   
잘봤소!
se**** 2020-04-06 답글쓴이 돈주기   
잼따
도맛호 2020-04-06 답글쓴이 돈주기   
이런 사실을 오늘 처음 알게 된 게 가장 놀랍지 않나. 불과 몇년 전 역사도 똑바로 배우지 않는 부도국가 거지새끼들이 역사를 잊은 민족에 미래는 없다라니...
관리자 2020-04-06 답글쓴이 돈주기   
울아빠 은행원이라 나 이거 다 알고 있었네. 이거 다들 몰랐던 사실이라니 충격. 내가 몰랐던 건 김영삼 정부의 1만달러 집착이다. 풀뿌리 민주주의의 끝이 대중영합이라니.
he******* 2020-04-06 답글쓴이 돈주기   
와우!! 술술 읽히네
잘읽었습니다-
rl**** 2020-04-06 답글쓴이 돈주기   
IMF 직격탄을 맞은 나로서는 가장 알아야할 사실이었네.
오예 2020-04-06 답글쓴이 돈주기   
정리 진짜 잘했다. 15번 미국이 막은것도 있지만 YS때 반일감정이 고조된 상태에서 한일관계가 안좋은 탓도 있었지. 그 때 국립박물관 일본잔재라고 폭파시키고 그랬어. 초반에 YS 진짜 인기많았지.
sa******* 2020-04-06 답글쓴이 돈주기   
국립박물관 철거는 재임초기에 한 거고 일본 관계랑 아무 상관없음. 임기 후반에 버르장머리를 고쳐놓겠다고 막말한 게 문제였는데, 그거랑 IMF하고 무슨 연관이었는지도 전혀 모르겠음.
냥냥이 2020-04-06 답글쓴이 돈주기   
시발 이건 돈 줘야한다
복숭아 2020-04-06 답글쓴이 돈주기   
감사합니다
유진정 2020-04-06 답글쓴이 돈주기   
잘 읽었어요
ee 2020-04-06 답글쓴이 돈주기   
와 읽는데 한시간 걸렸다ㄷㄷ
사실 이해가 다 안가서 다시 읽어야지
언니 대단하다
tlghkfkd 2020-04-06 답글쓴이 돈주기   
와..진짜 쉽게 설명해서 돈을 안줄수가 없다! 덕분에 제대로 알고갑니다 감사감사
dn******** 2020-04-06 답글쓴이 돈주기   
선생님 잘 읽었습니다!
la***** 2020-04-06 답글쓴이 돈주기   
언니 요약 잘한다
경제 유튜버 추천요

김영삼 국민소득 부분은 몰랐네
그냥 돈쳐먹어서 정경유착 있는줄로만 생각함
le******** 2020-04-06 답글쓴이 돈주기   
일단스크랩
cl******** 2020-04-06 답글쓴이 돈주기   
고맙읍니다 슨상님
th****** 2020-04-06 답글쓴이 돈주기   
다음엔 문재앙 경제 문제 얘기 좀 해줘.
관리자 2020-04-06 답글쓴이 돈주기   
언니 정말 대단하다...
as*** 2020-04-06 답글쓴이 돈주기   
나 경제 알못인데... 설명 굿!! 달러드림.
ch******* 2020-04-06 답글쓴이 돈주기   
무시무시하네요. 단순한 수학 산수가 아니라 실리적인 금융 교육이 도입되는게 좋겠다 싶기도 하고. 솔직히 기하학 같은거 누가 연구할 거 아닌데 엇다가 써먹기도 힘든데, 생각하니 교과목들이 진짜 비실용의 정점이네.
cl******** 2020-04-07 답글쓴이 돈주기   
언니 어디살아? 나 언니만나고 싶어. 사랑해.
일본촌놈 2020-04-07 답글쓴이 돈주기   
넘 잘 읽힌다 언니야 사랑햐
당충전하고 영향 해석도 얼릉 더 써줭 내 전재산 다 줄게!!!
저 영향 해석이 추가되어야 지금 경제 상황도 분석할 수 이따 이기!!
4s**** 2020-04-07 답글쓴이 돈주기   
진자최고다 최고다 웬일이야너무고맙다ㅜㅜㅜㅜㅜ
chuchunist 2020-04-07 답글쓴이 돈주기   
글이 읽기도 좋고 알고 싶었던거 제대로 해결한 기분.. 고마워잉. 자꾸 글파죠
un******* 2020-04-07 답글쓴이 돈주기   
이구역 지식인이네 딸라드렸어요
키위** 2020-04-07 답글쓴이 돈주기   
유익했음 글써줘서 고마워여
ya**** 2020-04-07 답글쓴이 돈주기   
4.랑.한.다.구.요.아.시.겠.어.요.?
ql******* 2020-04-07 답글쓴이 돈주기   
이드녀들이 사랑하는 아이니가 나오는 국가부도의 날 영화봐라.
여기설명한거 리얼하게나옴.
sd**** 2020-04-07 답글쓴이 돈주기   
연재 해주세여
to******** 2020-04-07 답글쓴이 돈주기   
언니 정리 쩔어
속속들이 다 이해가 됨
al***** 2020-04-07 답글쓴이 돈주기   
고마워!!
so****** 2020-04-07 답글쓴이 돈주기   
언니 재앙이 경제 이야기좀 해줘222
yj**** 2020-04-07 답글쓴이 돈주기   
와 언니 무슨 일해? 몇년차야??
ta******** 2020-04-07 답글쓴이 돈주기   
정리 너무 잘했다...
존멋!!!
진미오징어 2020-04-07 답글쓴이 돈주기   
멋져유
jo******* 2020-04-07 답글쓴이 돈주기   
정리 잘한 글이긴 한데, 한국 금융위기의 문제는 이 글에서 제시된 한국의 내부적인 요인도 크지만 동아시아 전체의 구조적 문제도 강한 영향을 미쳤다고 봄. 동아시아 발전국가 모델의 한계점이기도 하고. 할줄 아는게 그거뿐이고 그걸로 성과도 올렸는데. 그리고 한국 외환위기의 원인으로 외인론 vs 내인론 가지고 엄청 박터지게 논란 있었던거 같은데 개인적으로는 둘다인거 같음. 글에 잘 정리된것처럼 내부적인 문제가 있었고 그 상황을 당연히 이용하려드는 자본의 논리 ㅋㅋ 한 10년 전쯤에 열심히 공부했던 내용이라 지금은 좀 가물가물하네

그러고보니 웃긴게 그시절엔 원딸라에 800원이 상식이었음. 지금 생각해보면 어처구니 없는 가격 ㅋ 그해 97년 여름에 한달 정도 해외여행 오지게 다녔는데 정말 절묘한 타이밍이었던듯
as*** 2020-04-07 답글쓴이 돈주기   
그림과 사진이 있는 더 쉬운 글 참고해

https://m.blog.naver.com/PostView.nhn?blogId=alsn76&logNo=40211797179&referrerCode=0&searchKeyword=imf

1980년대 부터 나오는데 '1990년대 한국경제' 파트 부터 IMF 전후 상황 나옴
ca******* 2020-04-07 답글쓴이 돈주기   
진짜 대단하다 언니야
복많이 많이 받엉~~
ra***** 2020-04-07 답글쓴이 돈주기   
언니 중간에 존나 소름이 돋아갖고 내려왔다 글 존나 잘쓴다 이해 팍팍되네 이 글 이드에만 있기 너무 아까운듯 달러나 받아라
ki****** 2020-04-07 답글쓴이 돈주기   
흐유 우리나라 앞으로가 문제다 앞으론 어찌될지 어떻게 대처해야되는건지
tt******* 2020-04-07 답글쓴이 돈주기   
감사합니다. 앞으로의 신용위기 가능성에 대해서도 써주세용
yo******* 2020-04-07 답글쓴이 돈주기   
쓰느라 고생 많았습니다.
고맙습니다
zi***** 2020-04-08 답글쓴이 돈주기   
캬 박수!! 딸라드립니다!!!
재롱이 2020-04-08 답글쓴이 돈주기   
굿굿 감사
m_******* 2020-04-12 답글쓴이 돈주기   
돈드림
pp**** 2020-04-12 답글쓴이 돈주기   
와우 땡큐큐큐
lo***** 2020-04-21 답글쓴이 돈주기   
고마워 언니 돈 준다 이건
뭘까* 2020-04-21 답글쓴이 돈주기   
우와 선생님 강의하소 마
sy***** 2020-04-22 답글쓴이 돈주기   
선돈줌 후정독
yo*** 2020-05-21 답글쓴이 돈주기   
짝짝짝
다람쥐 2020-05-21 답글쓴이 돈주기   
잘봤어 언니 이해 잘된다
le******* 2020-05-21 답글쓴이 돈주기   
언니 너무 재미있게 읽었어 쉽고 간단하게 설명해줘서 고마워 돈줬어
do**** 2020-05-25 답글쓴이 돈주기   
정말 쉽게 설명잘한다! 언니 고마워
ho*** 2020-05-25 답글쓴이 돈주기   
언니 쩐다 이 복잡한걸 술술읽히게 썼냐 돈드림
as****** 2020-05-25 답글쓴이 돈주기   
언니 글들 정쥬행중인데 정리 진짜 잘한다 잘읽엇져!!!!땡큐
!!**** 2020-06-25 답글쓴이 돈주기   
마구 돈빌려다가 플렉스 하다 망하니 그거 뒤치닥 거리 한다고 민초들이 금모으기 하고 아이구 눈물난다
su****** 2020-06-25 답글쓴이 돈주기   
금모으기 운동은 왜한거야 그럼?
to***** 2021-04-20 답글쓴이 돈주기   
와 너무 재밌고 이해가 쏙쏙가게 써놨네
텤마머니
fe******* 2021-06-12 답글쓴이 돈주기   
돈줌
as**** 2021-06-12 답글쓴이 돈주기   
ㅅㅋㄹ
to****** 2021-06-12 답글쓴이 돈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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